요즘... 새벽에 도매시장을 다닙니다.

쇼핑몰 오픈하고 얼마전까지는 바빠서 근처 채소가게에 채소들을 배달시켜서 사용했는데요..

총각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꼭 제가  눈으로 본 재료만 구입하기 위해서...

새벽시장에 갑니다.

새벽시장에 가면요..엄청 분주합니다.

여기저기 지방에서 올라온 배추와 무를 싫은 차들....

경매하시는 상인들....

사람사는 냄새 나는 곳이 시장같습니다. ( 사실...채소들 냄새만 가득합니다 *^^* )

새벽 5시30분경...시장을 보고 상가에 돌아오는 길에...하늘을 쳐다보면요...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오늘은요... 건희가 현장학습을 가는 날입니다.

어제 늦은시간 집에 도착해서 재료를 준비할 시간이 없기에..

부랴부랴 집앞슈퍼에서 오이피클만 구입해서... 새벽에 참치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새벽시장을 다녀온후..

상가에서 부랴부랴 새밥 지어서 참치주먹밥 만들고...

주먹밥 만들면서... 오늘 판매할 호두멸치볶음 만들고...

제 몸은 정말 두개이면 좋겠습니다.

*** 사실...건희가 요구한 도시락은...

    양념게장에.....돼지고기간장불고기를  싸달라고 했습니다.

    얼마전까지 판매한 양념게장이 건희입맛에 맞았나봅니다..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는지...현장학습도시락으로 양념게장이랑 불고기를 싸온다고 했다네요...

    그녀석..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싶었던것 같은데...

    양념게장은 요즘 팔지 않아서 없으니까...그냥 간단하게 참치주먹밥 싸준다고 했더니..

    약간 서운했나봅니다.

    사실...양념게장 판매할때요..주문량이 많아서 매일 양념게장 먹고 싶다는 건희에게..

    넉넉히 못먹였거든요...

    건희가 먹고 싶다는데..당연히 넉넉히 먹이고 싶었지요...

    그런데요..꼭 건희를 먹이려고 한통 여유있게 양념게장을 만들어놓으면.....

    꼭 급한 주문이 들어오는 겁니다..

 

 

건희가 원했던 양념게장에 불고기 도시락은 아니지만...

새벽에 바쁜시간에 만든 엄마의 정성을 봐서...참치주먹밥도시락도 맛있게 먹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매일매일 김장하는 기분입니다.

매일매일 신경쓰는 일도 많고요...

어떨때는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도요...늘....현재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매출이 없는 날은 없는날대로... 잠시라도 쉴수 있으니까 감사하고요..

매출이 많은 날은 많은 날대로... 경기가 안좋은데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감사하고요...

어떤 분이 그랬습니다.

그냥 편하게 요리블로그하고..... 다른 요리블로그처럼 공동구매해서 돈 벌고..그러라고요..

( 그분은 저의 팬이고요...저를 정말 걱정해서 말씀해주신거였습니다...몸이 너무 고된것 같다고요)

그런데요...

저는 현재보다...미래를 위해서 몸이 고된 길을 선택했습니다.

저의 블로그 대문에 써있는 문구처럼..........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새벽부터 달립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꿈을 늘 꾸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꿈은 늘 현실이 되니까요..

 

요리블로그에 요리포스팅 자주 못해서...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몸이 바쁘니까요... 모처럼 쉬는 날에는 그냥 누워서 자고 싶습니다..

상가에서 잠시 쉬는 점심시간에는 애니팡게임 한번 하면서 쉬고 싶습니다...

그래도요....요리포스팅 한달에 몇번이라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엄청 추워진다고 합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오늘도 꼭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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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이(김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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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산장씨부인 2012.10.30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지켜보고 응원하는 팬들 많습니다
    힘내세요!

  2. 가을비 2012.10.30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옥이님! 홧팅!!!!
    건강 잘 챙기시고요~~~

  3. 바른생활 2012.10.30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읽는데 눈물이 주루룩ㅠ.ㅠ
    몸이 고된게 보여서요
    제가 식당일하니 언니 맘 쫌 이해돼요
    주방에서 불과 씨름하고
    바쁜데 몸은 하나이고
    제가 주말에도 일하는데
    요즘 두찌가 자꾸 아프거든요
    그래도 쉬지못하고 일하는 날 볼때마다
    사는게 뭔지 돈이뭔지
    늘 자책하고 그렇거든요

    그리고 저 요즘 시 쓰고있어요

  4. 바른생활 2012.10.30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글이 많이 모여
    시집 내는날 언니에게 일등으로 보낼께요^^
    언제가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글을 쓸때면 나를 찾는 시간이 왔음에감사하고 행복하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승리하는 하루되세요^^

  5. 이선녀 2012.10.30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씨 힘내여. 늘 응원합니다. 요리블로그 죄다 돌아다니며 음식해봤지만 옥이님 만한게 없어요. 양념게장하니 생각나네요 며칠전 전화해서 양념게장 다시 안하냐고 물은 사람이어요. 안하신다고 해서 옥이님 레시피대로 제가 사다가 첨으로 담가봤어요. 맛은 굳~ 그래서 또 사다가 다시 담가서 ㅋㅋㅋ 교회가서 사람들에게 자랑했답니다. 블로그 주소 묻는 사람들땜시 ㅎㅎㅎ 오늘도 옥이님 잡채해 볼려구 장봐왔어요. 실패확률이 거의 없더라구요 간도 딱 맛구. 나중에 며느리 생기면 블로그 주소 알려줘야 겠어요. ㅋㅋ 참고로 옥이님과 동갑이여요

  6. 서효숙 2012.10.30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 찬공기 맞으며
    하루를 시작한 옥이님을 향해
    힘차게 외쳐봅니다.
    김진옥 화이팅 ~~!

    큰꿈도 아닌 아주 소박한 작은꿈을
    꾸고사는 저희들 ..
    뒤에서 열씸히 응원할께요 !!

  7. 리브가 2012.10.31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 팬인 이십대 후반을 달려가는 자취녀입니다.
    제 손에서 만든 모든 요리는 옥이님 레시피를 기본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한동안 옥이님이 반찬가게 하시면서, 새로운 요리를 자주 올려주지 않아서 살짝 미워했었습니다;;
    이미 블로그에 레시피는 충분한데도 왠지 옥이님이 들러주시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워서 그랬나봅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옥이님을 향한 애정이니깐 애교로 봐주세요.
    날씨가 쌀쌀해졌으니 감기조심하시구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블로그에 들르고 있습니다^^

  8. 햇살스푼 2012.10.31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 건희이야기하는데 저두 맘이 짠하네요^^
    항상 열정적이고 진실하게 사시는 옥이님이 존경스럽고 좋아요~
    울 옥이님 화이팅~~♥♥
    주먹밥 맛있겠어요^^
    저두 주먹밥 도전해 볼래요^^♥

  9. 보라머그 2012.10.3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시간에 잠깐 애니팡이라도 하며 쉬고 싶단 그 말에 가슴이 찡해지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자극받아 갑니다.
    옥이님 요리도 넘 맛있어요!
    오랜 팬이지만 글은 처음 남깁니다.

  10. hena 2012.11.03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에 본 하늘은 얼마나 이쁠지 상상해봅니다
    집에 요리 잘하는 사람 한명만 잇어도, 가족들은 너무 행복하겟어요
    아름이랑 건희는 좋겟어요,,
    전 어렷을때 요리 잘하는 엄마를 둔 친구를 많이 부러워햇엇거든요
    저랑 동생은 엄마가 해준 음식은 사랑의 맛으로 먹엇던 것 같네요..
    그래도 동생이 제 손맛이 좋다 그래요.. 요리하다 모르는거 잇으면 옥이님 레시피 많은 도움이 되요 ^^

  11. 수박 2013.03.04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에 한번씩 옥이님 블로그에 들러 내일은 뭘 해먹을까 뒤적이게 되었습니다. 이웃집 사랑방같은 블로그 분위기와 동네 언니들의 말마냥 따뜻한 격려의 댓글들이 저를 자꾸 이곳에 들르게 만듦니다. 내일은 알감자조림이랑 브로콜리 계란 말이가 되겠네요. 감자조림은 제가 하겠지만 계란말이는 남편이 할 겁니다. 저는 계란을 말다가 꼭 부러뜨리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