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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네 사는 이야기

봄기운이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by 옥이(김진옥 201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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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유로운 주말,,,,,,

베란다 창문을 열고 세상을 보니...봄이라는 느낌이 확 드네요..

햇살도 좋고...바람도 잔잔한것이...좋네요.

눈도 많이 내리고...엄청 추웠던 겨울이었는데...

이제 봄이네요 *^^*

 

간만에 여유롭게 컴퓨터를 하고 있는 주말입니다.

블로그에 예전에 소개한 레시피들... 읽어보고...

예전에 가을 여행가서 쓴 글도 읽어 보고...

제가 쓴 글들이었는데,,,읽으면서...그때일이 생각나니..또 눈물이 나네요 ;;

여러분들이 저의 포스팅 하나하나에 남겨주셨던 댓글들... 읽어보니..너무 따뜻하네요.

블로그는 저에게 일기장과 같은 공간이어요...

그땐 그랬지....그런 세월의 흔적이 있는 공간이어요...

2009년 여름부터 여러분에게 요리포스팅을 소개하기 시작했으니까

벌써 4년이 되었네요..

세상 그 어떤것보다 귀중하고요.... 저의 몸과 같은 곳이 블로그랍니다.

 

 

작년에...쇼핑몰 오픈하고....

정말 정신없이 사는것이 무엇인지.....알겠더라고요..

평일엔...새벽부터 늦은시간까지...하루종일 주방을 왔다갔다...

거래처관리에.....직원관리에... 재료들 관리에...

점심시간에는 직원들과 먹을 점심준비도 해야하고.....

신제품 개발도 해야하고,,,,,쇼핑몰에 오시는 분들의 의견도 귀담아 들어야하고...

그러다보니....모처럼 쉬는 주말은 시체처럼 지낸답니다.

일주일 중.....제일 힘든 날이 금요일입니다.

한주동안 고생한 제 몸이.....이젠 쉬어달라고 ....꼭 신호를 보내는 날이 금요일입니다.

어제도 다리가 얼마나 아프던지....

저의 남편도...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하루종일 주방에서 서서 일해야하니까...더 그래요...

요즘 열무김치를 하루에 30단 이상 담그다보니... 더 힘들었나봅니다.

그래도요....정말 요리를 좋아하는 저라서....

힘들어도 행복하게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경기 안좋은 시기에...

그래도..부족한 쇼핑몰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행복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블로그에 요리포스팅 소개가 되지 않아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정말...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요...

예전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반찬 쇼핑몰까지 운영하는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서운하시죠? 예전처럼 요리포스팅 못하는 저에게 서운하시죠?

여러분들이 저를 얼마나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지...알기에...

서운해하시는 마음 다 이해합니다.

예전처럼 요리포스팅을 자주 못해도요...

가끔이라도 요리포스팅 할수 있도록 더 시간을 내서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건강유의하시고요...

열심히 보낸 한주~~~~ 그 동안의 피로를 푸는 그런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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