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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네 사는 이야기

요즘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

by 옥이(김진옥 201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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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진옥입니다.

무더워진 날씨에 잘 지내셨어요??

지난주 금요일....퇴근길에 집에 가는데요....

위 사진속의 골목이 저의 집 가는 골목이어요...

저의집 아파트 단지 앞에 숲길이 늘 기분을 좋게 해주더라고요 *^^*

 

 

하루종일 상가주방... 가스불앞에 서있다보면요....

어떨때는 숨이 막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강한 불꽃도 힘들지만요...무더워진 날씨가 더 그렇게 만드는것 같더라고요...

 

 

어느덧...

저의 반찬쇼핑몰 오픈한지...1년이 되어갑니다.

작년 6월 20일경부터 판매시작했으니까...거의 1년이 맞네요..

1년동안 정말 정신없이 살아온것 같습니다.

그러는 시간동안....

저의 아이들은 무척 자랐습니다.

엄마아빠가 바쁠때는 저의 상가에 와서 위생모쓰고...대파 다듬어주고...고추 꼭지따주고...

아이들에게 늘 미안하면서 고마운 한해였습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아름이...

아름이는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는 말....정말 그러더라고요...(저의 아이는 안그럴줄 알았습니다 ;;)

지난 3월에는....

아름이와 저.... 많이 다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름이를 이해하게되고......지난 일년동안 사업한다고 바쁘게 지내면서

아이들에게 소홀한것이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아름이는 요즘 살이 쪘다고 헬쓰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일끝나고 몸이 고되지 않은날은 같이 운동하려고 헬쓰장 등록을 했답니다.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착하게만 자라달라고 했는데...

정말 공부는 엄청 못합니다 ;;

그래도....제 소망대로 착하게 어른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름아~엄마보다...더더더 훌륭한 요리사가 될거라고 엄마는 늘 믿는다....!!!!! "

 

 

 

저의 어렸을때 별명이 수학천재였습니다.

수학을 잘한 저를 닮았는지...건희는 수학을 참 잘합니다.

누구에게 지는것을 싫어하고....

요즘에는 태권도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 건희~~~

튼튼하게...씩씩하게 자라서 누나를 도와 멋진 사업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 1년동안 아이들과 놀러가질 못했는데요...

요즘 주말에 아무리 힘들어도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서울랜드에 갔었는데요...

아름이와 건희가 다 커서 온가족이 블랙홀2000을 탔는데요...

정말 신나더라고요...

예전에는 아이들 키가 작아서 놀이동산가면 꽃만 구경하고 왔었는데 말입니다..

며칠전에는 부천에 있는 아인스월드에 갔더니....

아름이가 파리 에펠탑 모형을 보고,,, 우리 가족도 유럽여행가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꼭 훗날 가자고 약속했는데요....꼭 지켜야겠습니다.

 

 

쇼핑몰하면서 얻는것도 많이 있고 잃는것도 많이 있었습니다.

맞아...이게 사업이구나...

맞아...이게 좋은점이구나....

맞아...이게 어려운점이구나...

맞아...이게 내가 부족한 점이구나...

일년동안 많은것을 느꼈답니다.

그래도..제게 늘 변함없는것이 있다면요..

꿈을 늘 꾸고...꿈을 위해 노력한다는겁니다.

제 꿈이 꼭 실현될거라고 믿으면서....

월요일 아침...인사드립니다 *^^*

무덥지만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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