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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골.특별요리

여름철 지친피부와 몸보신을 위한 오리탕 만들기 *^^*

by 옥이(김진옥 201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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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어요??
여름철..... 더운날엔 더워서..... 비오는 날에는 비가 내려서 몸이 힘들고 지치는것 같아요...
그래서 여름철 보양식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여름철 보양식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추어탕. 보신탕. 오리탕. 삼계탕. 장어구이... 등등....
오늘은 ..여름철을 맞아 몸보신에 좋고....피부미용에도 좋은 오리탕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리고기는 간에 좋아 눈을 밝게 하고....오리의 기름이 기운을 복돋아 주어 몸을 보양한다고 합니다..
오리고기는 몸의 독소를 배출해주어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여름철 더위에 지친 가족을 위해 오리탕 어떠세요?? 오리 누린내가 나지 않고...고소하답니다...
*** 저는 오리탕을 걸죽하게 끓였습니다...맑게 끓이고 싶으신분은 물을 더 넣으시거나 들깨가루양을 줄이세요.



재료 : 오리1마리 (大사이즈). 된장3T. 다진마늘1T반. 고추가루7T. 다진생강1/4T. 소주 1컵 +1/3컵 .
         대파2개. 양파1개. 청양고추5개. 홍고추2개. 깻잎10장. 미나리 10줄. 들깨가루4T. 불린쌀1/2컵.
         소금(기호에 맞게...된장의 짠정도에 따라 조절할것). 후추가루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깎아서 계량하세요...)
=> 들깨가루의 양은 기호에 맞게 중간에 조절하면서 넣으세요....



1. 쌀을 1시간정도 불려서 1/2컵 준비합니다.... 불린쌀(1/2컵)을 믹서기에 물1/2컵과 함께 넣고 갈아줍니다..
    쌀알이 눈에 보이지 않을정도로 갈아주시는것이 좋아요...나중에 거의 마지막에 넣기 때문에...
    쌀알이 보이면 오리탕국물에 밥알이 떠다니는것 같답니다....




2. 양파1개는 큼직하게 채썰어줍니다.(1cm정도 두께)
    대파2개도 큼직하게 썰어줍니다...미나리 10개는 줄기만 7cm정도로 썰어줍니다...
    깻잎10장은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깻잎대신에 볶음용 깻단을 이용하시면 더 좋아요..)
    청양고추5개. 홍고추2개도 어슷썰어서 고추씨를 찬물에 헹궈 제거해줍니다...
    들깨가루4T를 준비합니다...저는 시중에 파는 들깨가루를 구입했습니다...
    (고운 들깨가루 말고 껍질이 있는 들깨가루요...
      집에 들깨가 있다면...들깨를 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하세요)




3. 오리를 구입하실때 오리탕할수있게 토막내달라고 하세요...오리를 잘 씻은후...
    냄비에 물을 넉넉히(오리가 충분히 잠길양의 물) 끓인후
   물이 끓어오르면 오리를 넣고..소주1컵
을 부어주세요. 오리를 넣은 상태에서...(센불유지)
    물이 다시 끓어오를때까지 기다립니다.... 바글바글 다시 물이 끓으면 오리를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때...오리살을 하나씩 잘 씻어주세요...오리표면에 붙어있는 핏기도 다 제거해주시고요....
    씻은 오리를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4. 냄비에 한번 데쳐 씻은 오리를 넣고 
    물 7컵 + 된장3T + 다진마늘1T반 + 고추가루7T + 생강1/4T + 소주1/3컵 + 후추가루소량을 넣고
    가스불 센불로 끓여줍니다...( 냄비 뚜껑은 열어 놓은 상태로 끓이세요...)
   이렇게 센불에서 5분정도 끓인후.....중불로 줄여 15분 더 끓여줍니다...( 냄비뚜껑 열고..잡내 날라가라고.)
 ==> 된장의 짠정도....진한 정도에 따라 된장양은 조금 조절하세요....
    



5. 중불에서 15분 끓였으면...여기에 썰어놓은 양파와  믹서기에 갈아놓은 쌀을 넣어줍니다...
    갈은 쌀을 넣을때 골고루 뿌리면서 저어주세요.... 3분정도 중불에서 끓이다가 대파.청양고추.홍고추를 넣고.
    들깨가루4T를 넣어줍니다....대파가 익으면 완성입니다...간을 보셔서 싱거우면 소금간하세요...
    저는 소금을 1/6T정도 넣었습니다...
    마지막에 상에 올릴때는 전골냄비에 오리탕을 담고 미나리와 깻잎을 올린후 끓이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오리탕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여러분에게 오리탕 소개가 늦었습니다... 죄송해요...
예전부터 오리탕 소개해달라고 하신분이 계셨는데.....늦었지만....지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지요??
이 오리탕 ...... 옥이가 처음 끓여본겁니다....그런데 맛이 끝내준답니다... *^^*
오리탕 예쁘게 전골냄비에 담아 고마운 분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 분 말씀이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너무 맛있다고 하시네요.... 저는 요리를 만들어서 선물하는 거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간혹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요....여러분에게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요리 선물하고 싶네요...
워낙 퍼주는 은사가 있는 옥이래요....(교회분들 말씀이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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