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속초에 잘 다녀왔습니다.
속초에 갔다가 집에온 시간이 저녁8시30분....
집에 오는 차안에서 무엇을 요리해야하나 고민했는데요.. 시간이 늦어서 시장볼 시간이 안되니까..
그냥 집앞 슈퍼에서 순두부 한봉지 구입해서 된장순두부찌개 끓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도착하자마자 멸치다시마육수 끓이고 속초에서 구입한 오징어젓갈 양념해서 버무리고 있는데...
남편이 그냥 치킨시켜먹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저녁은 치킨을 먹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온몸이 뻐근한것이 일어나기 힘들더라고요..차타고 먼거리를 주말부터 계속 다녀서 힘들었나봅니다.
그래도~~ 여러분에게 며칠동안 요리포스팅 소개못했는데... 오늘까지 소개못하면 안된다는 사명감에.....
부엌으로 갔습니다.
냉장고속에서 순두부 1봉지랑,,,청양고추1개랑,,,대파소량,,,된장,,,팽이버섯,,,익은배추김치 썰어 놓은거,,,다진마늘 ....
이렇게 꺼낸후..
어제 저녁에 끓여 놓은 멸치다시마육수에 익은배추김치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순두부 풍덩 넣고...
채소들 넣고 끓인 된장순부두찌개~
사진속에 모습은 국물이 너무 많아서 맛이 없어 보이죠??
안그래요..맛있습니다. 개운하게 익은 배추김치랑 순두부랑 된장의 조화라고 할까요....좀전에 된장순두부찌개에 밥 1공기
뚝딱~ 했습니다.
오늘은 냉장창고때문에 미팅이 있기에...서둘러서 집청소하고 외출해야합니다.
바쁠수록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죠~~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은 된장순두부찌개!! 소개합니다.
재료(3~4인분) :
순두부1봉지(400g). 멸치다시마육수2컵+1/3컵. 된장2T. 익은배추김치1장. 다진마늘1/3T. 청양고추1개.
대파1/2개. 팽이버섯1/2봉. 소금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멸치다시마육수 끓이는 법은 이제 여러분이 더 잘하시죠?
멸치다시마육수 끓이는법 바로가기 http://hls3790.tistory.com/800
1. 순두부1봉지 준비하시고요.. 청양고추1개 어슷썰고요..대파1/2개 어슷썰고요..
팽이버섯1/2봉은 반절 썰어 준비합니다.
2. 뚝배기에 멸치다시마육수 2컵+1/3컵을 넣고요..된장2T를 풀어줍니다.
여기에 배추김치 1장을 총총 썰어서 넣은후 센불로 켜주세요. 다진마늘1/3T를 넣고요..
끓으면 중불로 줄여 2~3분동안 끓여주다가 순두부를 넣고요.2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여기에 청양고추,대파,팽이버섯 넣고요..한번만 끓이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간을 보셔서 싱거우면 소금간하세요.
==> 저는 국물이 넉넉한것이 좋아서 육수를 2컵+1/3컵 넣었는데요..찌개처럼 드시고 싶은 분들은 2컵만 넣으세요.
==> 된장의 짠정도와 농도에 따라 된장양 조절하세요.
된장순두부찌개 끓이기 쉽죠??
바지락이 있다면 넣어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제 낙산에서 찍은 동해바다입니다.
날이 좀 흐리다가 맑았다가 그랬습니다.
속초에서 찍은 벚꽃입니다.
사진속에 ....설악산 눈이 아직 녹지 않았더라고요..
올봄이 유독 추워서 봄이 늦게 온것 같지만...봄은 봄입니다~~
속초에 간 이유...어제 설명해드렸지요?
깨끗한 오징어젓갈 공장 다녀왔고요.. 제가 사용할 오징어젓갈이 어떤것인지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국.전골.특별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충 만들어도 인기짱~ 쉽게 만드는 닭찜 *^^* (140) | 2012.06.08 |
---|---|
불고기같은 맛~ 밥에 비벼먹는 돼지고기안심간장조림 *^^* (53) | 2012.05.25 |
칼칼한것이 괜찮은 레시피~ 고추장수제비 *^^* (60) | 2012.05.16 |
처음 도전해봤습니다!!! 싱싱한 갈치로 끓인 갈치국~ (57) | 2012.04.25 |
고추가루 조금 넣었는데 색다르네요~ 매운등갈비찜 *^^* (59) | 2012.04.23 |
재료사러가기 귀찮을때~ 간단한 미역국 *^^* (61) | 2012.04.12 |
제주도의 봄향기를 식탁에~~간단한 유채된장국 *^^* (39) | 2012.04.02 |
답답했던 속이 뻥~ 개운한 콩나물국밥 *^^* (65) | 2012.03.30 |
바다냄새 가득한~ 건강한 미더덕콩나물찜 *^^* (53) | 2012.03.26 |
제대로 맛을 낸 홈메이드 소고기국밥 *^^* (59) | 2012.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