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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네 사는 이야기

팬이 보내준 선물에 한동안 펑펑 울었습니다 ㅠㅠ

by 옥이(김진옥 201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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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을 울었습니다... 팬이 보내주신 사랑가득한 선물에....상자를 뜯고.... 감동받고...감사하며...
내가 블로거를 안했다면.....이 행복을 느낄수 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저의 팬이라면 제가  가정형편상 진학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제 꿈이 요리사라는 것....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상자속에 들어있던 요리사복....
"김진옥 요리가 좋다" 가 선명하게 오른쪽 가슴에 써있는 요리사복...

선물 보내주신 분의 마음을 읽었기에..
그 분 마음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펑펑 울고....
아까워서 사진만 찍고 얼른 장농속에 고이고이 걸어 놓았습니다...
아까워서 어떻게 입을까요? 요리하면 기름튀기고 때 묻을텐데...아까워서 못입겠습니다..

하찮은 제가 뭐라고.....
요즘 제게 주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루하루 더 책임감을 느끼며 요리하고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매일 오시는 분들은 모두 가족과 같습니다... 방명록에 사소한 일상을...
하나하나 쓰시고...혹여 제가 아프면 걱정들 하시고...문자 보내주시고....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누가 지금 아픈지..누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친언니처럼..때론 동생처럼..
때론 엄마처럼 챙겨주십니다..
인터넷이라는 얼굴도 못본 공간에서 마음을 주고 받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압니다..
블로그 할때 ....처음 접했던 악플.....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악플이 달리면 그냥 담대하게 삭제하지만....
처음에는 그게 안되서....그 악플러의 말에 댓글달고....속상해했습니다..
때론 같은 블로거 하시는 분이 닉네임 감추고... 악플을 달고 공격 하시고....
그분의 말이 ....하나하나  가슴에 대못이 되어 박혀있습니다..
현재 저의 공간(블로그)에 악플이 달리면 무조건 삭제합니다... 처음에는 삭제도 못했습니다..
그냥 대응하고 답글 달아드렸는데요.... 이제는 악플보면  읽고 삭제해버립니다..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저는 삭제하고 차단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남에게 악플을 못답니다... 왜냐면 말은 부메랑과 같으니까요...
남에게 안좋은 말을 하면...그 말은 부메랑이 되어 본인에게 다시 돌아오거든요...
대신....남에게 안좋은 말대신 ..... 남에게 축복의 말을 하면...그 축복이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그래서 저는 안좋은 말대신 축복의 말을 해드린것을 좋아합니다..
에궁...갑자기 악플에 대한 이야기만 하네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얼굴을 안보이니...그냥 쉽게쉽게 남의 말은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기 참 어렵습니다...
그런면에서..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저에게 마음을 많이 열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쁘띠띠아블님이 저에게 주신 선물.....그 선물은 선물이 아니라 감동이었습니다...
감동 한바구니...여러분에게 공개합니다...




=> 택배로 온 선물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엄청 정성스럽게 포장을 하셨더라고요..
     선물 한가지 한가지에 포스트잇에  메모글을 남겨주셨습니다...




=> 장바구니입니다... 곰돌이 그림이 그려져 있고요...노란색.곤색입니다~~
     장바구니 인터넷으로 구입하셨다는데...예뻐서 2개 중 한개는 쁘띠띠아블님이 쓰고 싶었지만..
     포장이 예쁘고.... 뜯어보기 아까워서 그냥 저에게 모두 보내셨데요...




=> 육수 끓일때 넣으라고 다시마와.... 다시백 및 찜시트. 국물팩을 구입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유용한 선물이지요?? 꼼꼼함이 묻어나옵니다..




=> 바디 스크럽과 핸드크림...그리고 영양크림입니다... 친구분에게 얻었다는 영양크림...
     너무 좋아요....저도 샘플 얻어서 화장하고 다니거든요...
     피부관리 잘 안하고 있는데요...잠자기전에 듬쁙~~ 바르겠습니다...




=> 아름이 선물 ~~~ 손목시계입니다.. 핑그빛에 귀여운 모양... 아름이 엄청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바로 손에 차고 피아노학원에 갔습니다..
    아름이에게 시계 선물해주시고...아름에게 편지까지 써주셨습니다..




=> 제가 가장 감동을 많이 받은 선물상자입니다... 선물 상자 너무 예쁘지요??
     자~~~ 공개합니다..




=> 상자안에 포스트잇에 편지...." 옥이님 꿈 꼭 이루시길......!!!!!"




=> 상자속에 예쁘게 접어 있던 식탁매트입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질감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앞치마~~~ 요리사복장과 함께 입는 빨간색의 앞치마...
    앞치마에 " 김진옥 요리가 좋다"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 가장 감동적이었던...요리사복입니다... 빨간색 앞치마에 어울리게 빨간색 단추와 빨간색 테두리...
    그리고..가슴에 써있는 "김진옥 요리가 좋다"
    요새는  이름을 새겨주는  곳이 없어서 일부러 수소문 끝에 인천 간석동까지 가셔서
    이름을 새기셨데요..   ( 무한감동입니다 *^^* )
    제가 5년전쯤 요리학원에 5개월 다닌적이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날들이었지요..
    그때 입은 저의 요리사복은 누가 필요하다고해서 드렸습니다....그래서 현재 요리사복이 없습니다.
    보내주신 요리사복 고이고이 간직했다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요리대회에 출전할때 입고 나가겠습니다...
    늘 평범한 요리만 소개하지만....저도 스페셜한 요리 만들줄압니다...
    ( 가끔...저에게  매일 반찬과 평범한 요리만 포스팅한다고 뭐라뭐라 글 남기시는 분들 계십니다 )
    요리를 좋아하는 제가.... 그저 평범한 요리만 소개하는 것은.......
    이곳에 오시는 분들에게...정말 필요한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리가 멋진 요리 아닐까요???






=> 요리사복과 모자입니다... 
     모자에도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 자필로 써주신 편지입니다.... 
     저를 알게되어 " 나! 요리하는 여자야~~~ " 라고 남편분에게 외친다는 쁘띠띠아블님...
     편지를 읽고...눈물의 여왕 옥이가 눈물 한바구니 쏟아냈습니다..
     쁘띠띠아블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제목을 보고....뭐 이런거 가지고 펑펑우냐고 ....그럴분도 계실겁니다..
저는요.... 요새 여러분들이 주시는 사랑에 감사하고... 감동받습니다...
정말 하고 싶었던 요리사....... 형편으로...이런저런 사정으로 꿈을 실현못하다가....
요새 요리책을 출판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아직 저의 꿈이 다 이루워진것은 아니지만...저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계셔서
옥이는 행복합니다....
35년을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남편을 만나 결혼할때와...
두 아이를 낳았을때와..... 현재 요리블로거를 하고 있을때입니다...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더!더!더! 노력하겠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비피해 없으신가요?
저의 집과  동네가 정전입니다...새벽에 정전이 되어....지금 친정집에 와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리 포스팅 쉽니다...어제 만든 요리를 저의집 컴퓨터에  저장해놓았기에...
소개하지 못하게되었습니다...
쁘띠띠아블님의 선물받은 포스팅은 어제 블로그에 임시저장한 것이라서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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