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늘 새로운 요리를 도전할때... 기대를 많이 합니다.
이 요리는 여기에 이것을 넣고.. 이렇게 만들면..분명히 무슨 맛이 나서 맛있을거야~~ 등등요!!
그런데요.. 오늘 소개하려고하는 김치죽은 정말 기대를 안했습니다.
그냥 김치국에 밥말아 먹는 기분이겠지!!! 그런 느낌으로 요리를 했는데요..
요녀석~~ 기대하지 않았는데 참 맛있네요.
집에 멸치다시마육수만 미리 끓여 놓는다면.... 아침에 간단하게 끓이실수 있고요..
속풀이용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저의 속이 요즘 넘어오는것처럼 이상하거든요..그런데 김치죽이 느끼한 속을 잡아주더라고요.
단.. 김치죽에 들어가는 김치는 꼭 익은김치를 사용해야합니다!!
재료(3~4인용) :
쌀1컵(불리기전의 양). 익은배추김치 6장정도. 멸치다시마육수 6컵반. 소금1/3T정도.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김치의 짠정도에 따라 소금양은 조절하세요.
1. 쌀1컵을 찬물에 2시간정도 충분히 불려 씻은후 물기를 체에 받쳐 빼주세요.
익은배추김치는 김치속을 털어준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 배추김치의 크기가 클 경우는 5~6장.작은 경우는 7장정도 준비합니다. (불린쌀의 양과 비슷하게 준비하면 됩니다)
2. 멸치다시마육수 6컵반을 준비합니다.
멸치다시마육수 끓이는 법 ==> http://hls3790.tistory.com/800
3. 냄비에 불린쌀과 김치를 넣고 참기름1T를 넣은후.. 중불에서 달달 1분정도 볶다가...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 6컵반을 넣어준후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줍니다.
약불로 줄여 15분~20분정도 끓여준후..마지막에 소금1/3T정도로 간을 맞춘후 한번만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냄비 뚜껑은 덮고 끓여주시고요..중간중간 한두번 나무주걱으로 살짝 저어주세요.
봄철 부추는 녹용.인삼보다도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요즘 부추요리를 자주 해먹습니다.
김치죽에 부추 총총 썰어서 곁들였더니 향긋하니 맛있더라고요 *^^*
어제요....
간만에 쇼핑을 했습니다. 아침에 포스팅 올리자마자... 씻고 외출을 했습니다.
완연한 봄날씨까 너무 좋더라고요.
한쪽 귀에 꽂은 헤드셋에서 잔잔한 음악이 흐르니까 더 좋더라고요.
한동안 춥고 바쁘다고 집에만 있다가 외출하니까 더 좋은거 있죠...
오늘 봄비가 내릴거라고 하는데요.. 봄비 내리고 나면 봄꽃들이 활짝 피겠네요~~
얼른 꽃구경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행복한 하루~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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