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좋아하세요?
깔끔하게 국물요리에 넣으면 좋은 바지락은 3~4월이 제철이랍니다.
제가 얼마전에 인터넷뉴스로 접했던 내용인데요.
바지락은 아미노산,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기 있는 여성에게 좋고.. 아연이 함유되어 성장이 어린이 발육에 좋다고 하네요.
( 헬스조선. 2012년 2월 26일자)
그래서...오늘은
제철 맞은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어 달걀을 풀어주고 여기에 부추를 조금 썰어 바지락부추달걀국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4~5분):
바지락 450g( 바지락 3봉지). 달걀4개. 부추8개. 양파1/4개. 다진마늘¼T. 참기름2방울. 소금1/3T정도.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저는 시장에서 살아있는 바지락을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옅은 소금물에 반나절정도 해감을 해서 씻었는데요..
봉지에 들어있는 바지락을 구입했을때는 해감을 따로 하지 않고 손으로 비벼서 씻어만 주셔도 될겁니다.
씻은 바지락의 무게가 450g이었습니다.
2. 냄비에 씻은 바지락을 넣고 물 5컵을 부어준후.. 센불로 켠후 뚜껑을 열어두고...
바글 끓으면 나무주걱으로 한번 휙~ 저어준후.. 바지락의 입이 벌어지면 바로 가스불을 꺼주세요.
==> 바지락이 한번 끓으면 넘칠수 있어요 ..옆에서 잘 지켜보시다가 끓으면 바로 저어주시고...입이 벌어지면 바로 불끄세요.
3. 위 2번에서 끓인 바지락을 고운체에 걸러...바지락끓인 육수와 바지락살을 분리합니다.
바지락껍질은 제거하여 버려주세요.
==> 혹...고운체에 걸렀는데...이물질이 육수에 있다면 면보로 한번 더 걸러주세요.
4. 양파1/4개는 곱게 채썰어줍니다. 부추8개는 4cm길이로 썰어줍니다.
5. 달걀4개는 그릇에 살살 풀어줍니다.
==> 달걀을 너무 많이 풀어주지 마세요. 너무 많이 풀면 나중에 국을 끓였을때 형태가 없는 달걀국이 된답니다.
6. 냄비에 위 3번에서 준비한 바지락육수를 부어준후 센불에서 바글바글 끓으면 준비한 양파를 넣고 1~2분정도 끓여주다가
준비한 달걀푼것을 넣고 바로 다진마늘1/4T와 참기름 2방울정도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부추와 바지락살. 소금1/3T정도를 넣어 간을 맞춘후 한번만 끓이면 완성입니다.
==> 달걀을 넣고 살짝만 끓이면 됩니다.
==> 달걀국에 참기름 한두방울 넣어주면 달걀비린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 마지막에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소량 넣으셔도 됩니다.
바지락의 개운한 국물이 너무 좋은 바지락부추달걀국...
어제 건희가 좋아하더라고요.
바지락부추달걀국은 한번 끓여서 드실양만 만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목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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