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이 카톡으로 " 언니~ 동태찌개에 김치를 넣고 끓여봐...추운날씨에 딱 좋을것 같아! "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의 친정은 딸 8명 모두가 음식을 잘만들어요..
그래서 동생의 부탁으로 끓여본 동태김치찌개~~~
꺄~~ 그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동태2마리를 구입했기에...두끼는 먹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한끼에 다 먹어버렸네요 *^^*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김치찌개 맛 + 동태찌개 맛이나는 동태김치찌개 끓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재료(4~5인분) :동태2마리(중간크기). 김치1/4포기. 김칫국물3T. 다진마늘⅔T. 두부1/2모. 대파1개.
멸치다시마육수 6컵반 : 물8컵반. 다시마2조각. 국물용멸치 한줌. 대파뿌리1개(생략가능).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어제 구입한 동태가 좀 작은 크기였고요.. 2마리였습니다.
크기가 큰 경우는 1마리반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구입한 동태의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주시고요... 동태내장은 제거합니다. 동태 내장이 들어가면 씁쓸한
맛이 나거든요. 동태내장 제거하면서 동태를 잘 씻어주시고요..
==> 위 사진속에 보시면 동태알이 보이시죠? 동태알은 잘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2. 동태는 씻어서 그냥 찌개에 넣어도 되는데요..굵은소금에 살짝 절여서 넣으면 살이 잘 부서지지 않는데요..
그래서 씻은 동태에 굵은소금 한줌정도를 골고루 뿌려 10분정도 재운뒤...
찬물에 씻어 소금기를 제거후 준비합니다.
==> 소금에 절이는 과정은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3. 멸치다시마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8컵반. 다시마2조각. 국물용멸치 한줌. 대파뿌리1개(생략가능)를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10분동안 끓인뒤 고운체에 걸러 육수 6컵반을 준비합니다.
==> 냄비뚜껑은 열고 끓이세요.
==> 대파뿌리 생략가능하시고요..혹 대파뿌리 손질하는법 알고 싶으시면 http://hls3790.tistory.com/1176
4. 대파1개는 큼직하게 썰고요..두부1/2모도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5. 잘 익은 배추김치 1/4포기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6. 냄비에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6컵반을 넣고요...김치와 김칫국물3T를 넣고요...센불로 켜준후 바글바글 끓으면
2분정도 끓여주다가요...준비한 동태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다진마늘1/2T를 넣고요.. 뚜껑을 덮고 끓으면 중불로 줄인뒤 7~8분정도 끓이다가
두부와 대파를 넣고 한번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중간중간 거품은 제거해주세요.
==> 저는 김치에서 간이 나와서 소금간을 추가안했는데요..김치의 짠맛에 따라 소금간 추가해주세요.
완성후... 떠먹어봤는데요 맛있더라고요..
깔끔한 김치찌개 맛이라고 할까요? 무를 넣고 끓이는 일반적인 동태찌개와 다른 맛이더라고요.
( 무 넣고 끓인 동태찌개 레시피 보시려면 => http://hls3790.tistory.com/358)
저의집 컴퓨터가 요즘 이상하다고 했잖아요.. 오늘 아침 이 포스팅 작성하는데 여러번 컴퓨터 껐다켰다했네요.
얼른 컴퓨터 고쳐야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
'국.전골.특별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대로 맛을 낸 홈메이드 소고기국밥 *^^* (59) | 2012.03.22 |
---|---|
봄철 별미요리 대표주자~ 도다리쑥국 *^^* (39) | 2012.03.19 |
기대하지 않고 끓였는데... 정말 맛있네요! 김치죽 *^^* (45) | 2012.03.16 |
성장기 어린이에게 영양가 풍부한 바지락부추달걀국 *^^* (42) | 2012.03.15 |
간에 좋다는 추억속의 보릿잎으로 보리된장국 *^^* (63) | 2012.03.13 |
잔칫상에 빠지면 섭섭한 돼지갈비찜 양념비율*^^* (33) | 2012.02.08 |
저렴하면서 몸에도 좋은 파래요리 3가지 *^^* (78) | 2012.02.02 |
설명절 바다냄새 가득한 굴떡국 끓이는 방법 *^^* (41) | 2012.01.22 |
잘 익은 김장김치 맛있게 처리하기 ~ 돼지등갈비김치찌개 *^^* (30) | 2012.01.10 |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에 좋은 곤드레나물밥 *^^* (42) | 2012.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