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생태탕끓이기(*국물요리*)

아침저녁으로 너무 추워진것 같아요...낮에는 덥고요...환절기 감기조심하셔요..

저녁밥상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매운생태찌개 끓여보세요~~

 

재료: 생태1마리. 바지락1봉지. 미더덕 조금. 무. 대파. 청양고추. 쑥갓.팽이버섯.

         육수3~4컵정도( 육수재료: 멸치.다시마.고추씨. 토막무. 대파뿌리.국간장1T)

양념다데기: 고추가루3~4T. 된장1/2T. 다진마늘1/2T. 소금1/2T.후추가루. 육수6T

 

 1. 생태는 토막내어 지르러미 제거후 잘씻어주세요.. 바지락은 소금물에 해캄하고요..

     미더덕은 살짝 씻어준비합니다.(해물탕종류에는 미더덕이 들어가야 국물이 시원해요..)

     무는 두께0.2cm정도로 얇게 반달모양비슷하게 썰어준비하고요..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썹니다. 팽이버섯과 쑥갓도 씻어서 손질해둡니다.

 

 2. 냄비에 다시마.멸치.고추씨.토막무.대파뿌리 넣고.국간장1T정도 넣은후 10분끓여

    육수를 만들어 체반에 한번 걸러 고운육수만 3~4컵정도 준비하세요...

    육수에 대파뿌리를 넣으면 환절기 목감기에 좋다고 저번에 말씀드렸지요?

    고추씨까지 넣어서 육수맛이 매콤하면서 개운합니다..

    양념다데기를 위에 소개한 분량대로 만들어 준비합니다.

3. 냄비에 무를 깔고 생태.바지락.미더덕.고추.대파.양념다데기를 넣어줍니다..

   무를 육수에 끓이다가 생태를 넣는것이 좋은데요..전 그냥 저의 방식대로 합니다.

   전 무를 얇게 썰었기때문에 같이 넣고 끓여주면 맛나더라고요...

4. 모든 재료를 넣었다면 육수3컵정도 부은후 12분정도만 끓여주시면 됩니다..

   처음엔 센불에서 끓이고 한번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세요..중간에 거품걷어주시고요.

   마지막에 쑥갓과 팽이버섯 올린후 한번만 더 끓이면 완성이지요..

   생태찌개에 두부가 있다면 끓일때 넣어주세요...

   전 아침에 급하게 끓여서 두부를 안넣었더니......신랑이 두부도 안넣었다고 으으;;

   끓일때 싱거우면 소금간 더 하셔요^^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요 !! (맛갈나는 음식만들기 1탄)~~

가끔 저에게 문의가 옵니다... 배추김치를 담궜는데 김치맛이 쓰다고요...;;

음식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소금입니다... 특히 김치 담글때 소금의 중요함은 80%를 차지합니다. 음식에 국산 천일염을 사용하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음식맛이 달라짐을 느끼실겁니다. 제가 맛있게 소금 볶아드시는법 알려드릴께요..

저는 "천사의 섬"이라고 불리는 신안군 임자도가 시댁입니다. 그 덕에 시어머님이 3년씩이나

간수를 뺀 천일염을 주십니다... 음식을 잘하는 저에게는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일염을  볶음팬에 넣고 센불에서 저어주면서 5분~7분만 볶아보세요..

소금이 탁탁 튀기면서 색깔이 누래집니다... 누래지면 식힌후 믹서기에 갈아 고운소금을

만들어 음식에 넣어 드시면 됩니다..

 ==> 볶은상태의 굵은 소금은 국물요리에 넣으시고 ....

        믹서기에 갈은 고운소금은 각종 무침이나 나물에 넣어보세요~~

        앞으로도 옥이의 "맛갈나는 음식만들기"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고요...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옥이는 여러분의 답글 하나에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좋은 레시피 계속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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