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검은콩으로 두부와 콩국수 만들기 *^^*




어제는 덥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오늘 아침은 시원하네요....날도 흐리고요...
어제 퇴근후 집에 갔더니....집이  엉망이더라고요.... 평일에는 대청소를 안하게 되는데....
어제는 안방과 주방....욕실... 대청소했습니다.... 대청소후 있는 반찬에 저녁먹고....검은콩을 불렸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두부를 만들어야겠다...생각하고 잠을 잤는데.....늦잠을 잤습니다...
일어나보니 아침7시네요....그래두...부랴부랴 두부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만들어서 모양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맛은 최고인 두부....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몸에 더 좋은 검은콩두부 만들어볼까요??
( 두부 만드는 모양틀이 없어도....간수가 없어도 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불린김에 검은콩국수도 만들어봤습니다...



♧ 검은콩국수
재료: 검은콩불린거1컵 . 생수5컵정도. 검은깨1T. 호두 또는 땅콩 3T정도. 소금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매주콩으로 만들어도 되고요....생수의 양과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1. 검은콩을 깨끗하게 씻은후 콩이 충분히 잠길정도의 물에 8~10시간정도 불려줍니다...
    콩  불릴때 둥둥 떠다니는 콩은 버려주시고요...콩껍질은 기호에 따라 제거해도 되고 껍질채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껍질채 사용했습니다.( 나중에 한번 소쿠리에 걸러야하기때문에요...)
    불린콩 1컵에 물4컵을 넣고 냄비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한번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5분만 중불에서 더 끓여줍니다....
    ==> 콩을 너무 오래 삶아도 고소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2. 삶은 콩과 콩물을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 믹서기에 갈때 검은깨 1T와 호두를 5개정도..소금1/3T정도  넣어 같이 갈아주었습니다...
    땅콩이나 참깨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소금양도 기호에 맞게 추가적으로 넣으세요...)
   믹서기에 충분히 곱게 간 콩을 소쿠리에 한번 걸러.....고운 콩물을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후 소면을 삶아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오이채나 토마토 썰어서 얼음과 같이 국수그릇에 담으시면 됩니다...
   ==> 기호에 따라 믹서기에 간후  생수를 더 넣어주셔도 좋습니다....저는 1컵정도 더 넣었습니다....
   

♧ 검은콩두부
재료: 검은콩불린거2컵 . 물5컵정도.
간수대신할물 (천일염1T반. 식초3T반. 물3T반)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매주콩으로 만들어도 됩니다...기호에 따라 두부를 틀에 부을때 당근. 양파등 채소를 넣어도 좋습니다...

1. 검은콩을 깨끗하게 씻은후 콩이 충분히 잠길정도의 물에 8~10시간정도 불려줍니다...
   콩  불릴때 둥둥 떠다니는 콩은 버려주시고요...콩껍질은 기호에 따라 제거해도 되고 껍질채 사용해도 좋습니다.
2. 믹서기에 불린콩2컵 + 물2컵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간 콩을 통채로 면주머니에 넣어준후  큰 냄비에 넣고 고운콩물만 면주머니에서 나오게...
    빨래빨듯 팍팍 문질러줍니다....중간중간 면주머니 속에 물3컵을 나누어 넣어 계속 면주머니를 문질러줍니다....
    면주머니를 꽉 짠후.....
    면주머니속에 남은 검은콩 찌꺼기는 일회용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후 비지찌개를 끓여드시면 됩니다...

3. 걸러낸 콩국물을 끓여줍니다.... 센불에서 -> 중약불로 ....중간중간 나무주걱저어주면서....
    콩국물 끓이는 동안 간수 대신에 들어갈 식초물을 만들어줍니다...(천일염1T반. 식초3T반. 물3T반)
    콩국물을 10분정도 끓여주다가 거품이 넘치면 만들어놓은 식초물을 삥돌리며 부어준후 나무주걱으로 살살
    저어줍니다... 이 상태로 냄비뚜껑을 닫고 15분정도 응고를 시킵니다...
   

4. 응고된 콩물을 모양틀에 면보자기를 깔고 부어 면보자기를 잘 덮은후 무거운 생수병이나 그릇을 올려
    20분정도 굳게 만들면 두부 완성입니다...
    ==> 모양틀이 없어서 우유각에 구멍을 아래옆 뚫어준후 콩물을 부어주었습니다....
          우유각대신에 네모난 소쿠리에 만드셔도 됩니다...
   충분히 굳게 모양을 잡아줘야하는데...출근시간이 다 되어 부랴부랴 썰어주었습니다...
   모양이 이상해도...이해해주세요 *^^*


어떠세요?? 만들기 쉽지요?? 오늘 만든 두부는 한끼 먹기 딱 좋은 양이랍니다...
여러분은 저보다 모양 예쁘게 나올겁니다....
검은콩국수의 콩국물은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후 두유처럼 드시면 좋답니다...
어제 아름이 다리의 깁스를 풀렀습니다.....
아름이는 신이나서....자기 옷서랍 정리까지 했더라고요....
엄마가 바쁘니...스스로 여름옷 정리까지 다하고...작아진 옷은 재활용통에 버리고...
아름이에게 내색은 안했지만...얼마나 예뻤는지 모릅니다...
아름이가 다 컸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요....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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