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을 위해~ 식어도 맛있는 아이들 간식3가지 *^^*



어제 저의 블로그 질문답변 게시판에 어떤분께서 질문을 남기셨습니다.
직장에 다니시는 분인데... 낮에 혼자 집에 있는 아이를 위한 간식이 고민이시라고요..
그러고보니...저도 직장맘 생활을 10년 넘게 했는데....
그때 일이 새록새록 생각났습니다. 집에 있을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부랴부랴 출근했던 그 시절~~
혹여.. 아이들이 낮에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꼭 내탓인것 같고... 그쵸?
더운날 고생하시는 직장맘들 힘내세요!!! 아이들이 엄마마음 다 알겁니다.
열심히 사는 엄마모습이 아이들에게는 큼 힘이고 사랑입니다.
서론이 길었지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간식3가지~~ 식어도 맛있는 간식입니다.
특히 고구마씨리어볼. 단호박찹쌀전은 식으면 더 맛있고요.. 미니치킨볼도 식어도 냄새안나고 담백하답니다.
제가 일부러 식어도 맛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어제밤에 만들어 놓고 오늘아침에 시식했답니다*^^*
( 저의집 아이들 이따 학교 다녀오면 간식으로 남은거 줄겁니다)




♧ 미니치킨볼
재료: 닭가슴살2조각. 양파1/2개. 파슬리가루약간. 카레가루1/3T. 밀가루. 고운소금1/3T. 후추가루약간.
         달걀. 빵가루. 식용유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1. 닭가슴살은 잠길정도의 우유에 1시간정도 재웁니다. ( 재울때 소량의 다진마늘. 후추가루. 소금을 넣으면
    누린내 제거에 더 좋습니다)
2. 우유에 재운 닭가슴살을 씻은후 깍두기 모양으로 토막낸후 냉동실에 1시간정도 살짝 얼려줍니다.
     살짝 얼린 닭가슴살을 믹서기에 돌려주세요. 커터기가 있다면 냉동하지 않아도 갈리겠지만...
     믹서기에 돌릴때는 살짝 얼려야 잘 갈린답니다.
3. 볼에 갈아 놓은 닭가슴살. 양파1/2개 다진거. 카레가루1/3T. 파슬리가루약간(생략가능). 고운소금1/3T.
    후추가루소량. 밀가루2T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반죽을 동글동글 모양을 잡고 -> 밀가루-> 달걀푼물-> 빵가루에 묻혀 노릇하게 튀겨내면 완성입니다.
==> 반죽이 동글동글 모양잡기 힘들거예요... 대충 모양잡고 밀가루 위에서 굴리면서 모양잡으세요.

♧ 단호박찹쌀전
재료:단호박1/2개. 찹쌀가루3컵. 호두 한줌. 건포도한줌. 뜨거운물3T. 설탕2T반. 고운소금1/3T. 식용유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저는 찹쌀가루 직접 불려서 방앗간에 갈은것을 사용했습니다. 시중에 파는 찹쌀가루 이용할때는 뜨거운물양
     조절하세요.

1. 단호박은 쪄준후 껍질은 제거후 살만 발라줍니다.
2. 볼에 찹쌀가루를 넣고 단호박을 넣은후  설탕2T반. 고운소금1/3T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단호박의 크기에 따라~~ 찹쌀가루의 수분기에 따라~ 뜨거운물을 한수저씩 넣어가면서 반죽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반죽을 보셔서 전부치기 좋은정도로 해주세요.
    여기에 호두한줌 다진거. 건포도 한줌 넣어 잘 섞어줍니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반죽을 한입크기로 펴서 노릇하게 앞뒤면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 꼭..뜨거운물은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넣어주세요.

♧ 고구마씨리얼볼
재료:고구마2개. 꿀1~2T(기호에 맞게). 씨리얼
=> 특별한 계량이 필요없습니다. 고구마의 단맛에 따라 꿀양 조절하세요. 꿀 대신 올리고당 넣으셔도 좋습니다.

1. 고구마2개는 삶아서 껍질제거후 으깨줍니다.
    여기에 꿀을 기호에 맞게 넣어 섞어줍니다.
2. 씨리얼은 잘게 부셔줍니다.
3. 고구마를 동글동글 모양을 잡아준후 씨리얼을 묻혀주면 완성입니다.

고구마씨리어볼은 간단하죠? 아이들에게 고구마 쪄준후 먹으라고 하면 껍질까기 귀찮아서 잘 안먹지만..

이렇게 해놓으면 우유랑 잘먹을것 같아요.
단호박찹쌀전은 떡같은 맛이라고 할까요? 찹쌀과 단호박이 들어갔고.. 호두가 들어가서 영양면에서도 좋을것
같습니다.
날이 흐리네요..
아침부터 바쁜일이 있어서요..얼른 외출해야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 가실때요..아래 손가락모양의 추천버튼 한번 클릭후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