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목은...
어제 저녁 생태찌개를 먹으면서 남편이 지어준 제목입니다.
너무 맛있고 개운하다고 칭찬하면서 지어준 제목입니다.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밥 한그릇 더 먹고 싶은거 간신히 참았습니다.
오늘 아침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졌지요??
저녁에 생태 한마리 사서 개운하게 생태찌개 어떠세요??
재료: 생태1마리( 大사이즈. 600g). 바지락 1봉지. 미더덕 10개. 무1토막( 두께3cm × 지름6cm)
대파1개.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 두부1/4모. 쑥갓소량. 팽이버섯 소량
멸치다시마육수6컵 : 물8컵. 다시마2조각. 국물용멸치20마리. 고추씨1T. 대파뿌리2개.
양념장 : 멸치다시마육수 5T. 고추가루5T. 된장1/2T. 고추장1/2T. 다진마늘1T. 국간장2T반.
까나리액젓1T. 맛술2T. 소금2/3T정도. 후추가루약간.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국간장은 집간장(조선간장)을 말합니다. 까나리액젓을 생선찌개에 넣으면 깊은맛이 난답니다.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을 말합니다.
1. 멸치다시마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8컵. 다시마2조각. 국물용멸치20마리. 고추씨1T. 대파뿌리2개를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0분정도 끓여줍니다. (뚜껑열고)
끓인후 고운체에 걸러 고운육수만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가 6컵입니다.
==> 고추씨를 넣으면 국물맛이 개운하답니다. 없을때는 청양고추 1개정도 토막내서 넣어주세요.
대파뿌리를 넣으면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없을때는 대파1/2개 넣어주세요.
국물용 멸치가 비릴경우 육수가 비린맛이 납니다. 멸치 좋은것으로 구입하시고요..
혹 비린멸치일 경우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거나 마른팬에 살짝 볶은후 머리와 똥을 제거하세요.
( 멸치가 비리지 않으면 머리와 똥은 제거하지 않아도 맛있게 육수를 끓일수 있습니다 ~)
2. 양념장 만들기 :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중 5T를 넣고 고추가루5T. 된장1/2T. 고추장1/2T. 다진마늘1T.
국간장2T반. 까나리액젓1T. 맛술2T. 소금2/3T정도. 후추가루약간를 넣어 섞어줍니다.
==> 소금의 양은 국간장의 짠정도에 따라... 된장의 짠정도에 따라 조절하셔야합니다.
그래서..양념장에는 소금을1/2T만 넣고...나중에 끓이면서 추가하셔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정확하게 소금이 2/3T들어갔습니다.
3. 두부1/4모는 1cm두께로 사방4cm길이로 썰어줍니다. 무1토막은 0.5cm두께로 은행잎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대파1개는 큼직하게 썰고요..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는 어슷썰어줍니다.
==> 매운것이 싫으신분은 청양고추 대신 청고추 넣으셔도 좋습니다.
4. 생태 1마리 토막낸것을 구입했습니다. 알이 얼마나 싱싱한지 모릅니다.
제가 구입한 생태는 크기가 엄청 컸습니다. 600g이었고요...생태는 싱싱한것으로 구입하셔야합니다.
바지락 1봉지( 봉지에 들어있는 살아있는 것으로 구입했습니다)를 씻어서 준비합니다.
미더덕은 한팩에 10개정도 들어있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미더덕은 살살 씻어 준비합니다.
==> 생선찌개에 들어가는 생선은 모두 싱싱해야 제맛을 내줍니다.
바지락은 봉지에 들어있는 경우 따로 해감을 안해도 좋습니다.
미더덕을 넣으면 국물맛이 훨씬 개운합니다. 없을때는 만데기 넣으세요.
5. 냄비에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준후 썰어놓은 무와 양념장을 넣고 센불로 1분정도 끓여줍니다.
1분정도후 생태.미더덕.바지락을 넣고 센불에서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4~5분정도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거품은 제거합니다.
5분정도후 두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2분정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간을 보셔서 싱거우면 소금간 하시면 됩니다.
상에 올릴때 쑥갓소량과 팽이버섯소량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 생선찌개에 고명으로 올리는 쑥갓의 향이 생태찌개 맛을 한층 좋게합니다.
어제 생태찌개 하나로 푸짐한 저녁밥상이었습니다.
아름이와 건희도 너무 맛있다고 잘 먹어주었습니다. 생태살이 부드럽다고 아이들이 칭찬해주더군요.
남편은 추운날 너무 좋다고 역시 우리 옥이랍니다 !!! ㅎㅎㅎㅎㅎ ( 또 돌맹이 던지는건가요?? )
그저 요리가 좋아서 저의 요리비법 알려드리려고 개설했던 블로그...
이제 옥이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옥이가 되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날이 너무 추워졌습니다. 감기 유의하세요~~
오늘도 승리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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