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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김치.저장음식

지금 딱! 만들기 좋은 든든한 저장음식들 총집합 *^^*

by 옥이(김진옥 201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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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양파장아찌. 오이양파초절임. 마늘쫑장아찌에 많은분들이 성공후기를 올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특히 어떤분은 스승의 날 선물로 유리병에 리본을 달고 장아찌 선물을 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아하시고...맛있다고 칭찬을 하셨다고..저에게 감사 인사를 주신분도 계셨습니다...
이런 후기가...저에게는 많은 힘이 된답니다....
지난달에 햇마늘이 나오면 마늘장아찌 소개해드린다고 했지요??
요새 햇마늘이  시장에 많이 나왔더라고요... 청매실도 나왔고요....깻잎도 저렴해졌고요...
그래서..오늘은 지금 딱 만들기 좋은  마늘장아찌... 매실청(매실즙 만들기). 매실고추장장아찌.깻잎간장장아찌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밖에..예전에 소개해드린 장아찌를  해당 레시피로 바로가실수 있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오늘 완성사진은 어제 만든후 바로 사진촬영한겁니다.....
       그래서 장아찌  고유의 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마늘장아찌 레시피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부득이...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 통마늘간장장아찌
재료: 햇마늘(통으로 13개). 식초2컵반. 생수2컵반. 진간장2컵반. 설탕1컵.
=> 저의 계량은 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컵반 =1컵+반컵입니다.. 
     간장은 샘표진간장(양조간장)을 사용했습니다.
     식초는 일반 사과식초를 사용했습니다..( 2~3배 강한 식초가 아닙니다..)



1. 햇마늘을 구입합니다..오늘은  통마늘 13개로 만드는 양입니다...
   ( 보통 소량으로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요...)
    햇마늘의 겉껍질을 한겹 벗겨줍니다....그런후 칼로 뿌리부분은 제거하고...마늘대부부은 가위로 잘라줍니다..
    잘 씻은후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쭉 빼줍니다..( 완전히 물기를 건조해주셔야합니다...)
    저는  햇빛에 2시간정도  말렸습니다..
   말린 마늘을 용기에 담아 식초2컵반 + 생수 2컵반을 섞어 부어줍니다....
   식초물을 담은후 뚜껑을 덮고 그늘진 상온에 2~3일정도 숙성을 시켜줍니다...

   ( 저의 용기에는 5컵정도양이 들어가더라고요...용기에 따라 양이 다를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식초와 물이 1:1비율이라는 것만 지켜주세요...)
  ==> 이렇게 식초물에 2~3일 숙성을 시켜주면 마늘의 아린맛이 덜합니다....
  ==> 오랫동안 저장후 드실경우에는 식초물로 2~3일 숙성하는 과정이 생략되어도 아린맛이 
        없답니다....( 이럴경우 간장물의 양은 제가 소개한 마늘쫑장아찌 비율로 만드시면 됩니다..)

  
        


   
2. 2~3일정도 식초물에 숙성된 마늘의 식초물만 모두  따라내줍니다....
    따라낸 식초물 2컵 + 진간장 2컵반 + 설탕1컵을 냄비에 부어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2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끓인 간장물을 완전히 식혀줍니다....
    식힌 간장물을 용기에  부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일주일정도 보관후...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보관후 숙성이 되어 마늘에 간이 베이면  드세요....
    만약 오랫동안 두고 드실경우... 상온에서 일주일정도 보관후 한번더 간장물만 따로 끓인후...
    식혀서  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시면 1~2년동안 상하지 않고 아삭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통마늘장아찌는 껍질을  까서 만드는  마늘장아찌보다 숙성되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맛에서 깊이가 있답니다..
    사실...마늘 껍질까는 과정도 생략되어...통째로 마늘장아찌 담그는 것이 더 좋은듯합니다..ㅋㅋㅋ
   ==> 기호에 따라...간장.설탕양은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간장말고 소금으로 하얗게 장아찌 담그실분은 식초물에 소금과 설탕을  기호에 맞게 녹여준후
         한번 끓여서 부어주시면 됩니다...








♧ 매실청(매실즙) 및 매실고추장장아찌
재료: 청매실. 청매실과 동일한 무게의 설탕.



1. 청매실을 구입합니다... 옅은 식초물에 청매실을 담궜다가(30분정도) 흐르는 물에 씻은후...
    청매실 꼭지부분을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눌러 제거해줍니다..
    이 꼭지부분이 들어가면...완성했을때 시큼한 맛이 생긴답니다....




2. 씻은 매실을 넓은 소쿠리에 펼쳐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저는 햇빛에 2시간정도 말려주었습니다...)
    뜨거운물에 소독한 유리병에 매실을 한줌 넣고...동일양의 설탕을 넣고...또 매실을 한줌 넣고...또 설탕넣고..
    이렇게 켜켜히 담아준후 마지막 뚜껑부분에 설탕을 가득부어주세요...
    뚜껑을 닫은후 그늘진 상온에 보관후 100일 숙성후 소쿠리에 받쳐 매실과 매실청을 분리해서...
    매실청만 냉장고에 보관후...드시면 됩니다... 매실청을  김치.간장게장.반찬에 넣어보세요...맛있답니다..
    여름철에는 매실청에 생수넣고 얼음넣어 매실냉차로 드셔도 좋고요...배탈났을때 조금씩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 유리병에 담은 이유는 일주일정도 지난후...한번씩 설탕이 골고루 녹으라고....흔들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는 항아리에 담았는데요..항아리에 담으면 설탕이 골고루 녹았는지..중간에 뒤적여야하고...
         불편하더라고요... 유리병은 눈으로 설탕이 녹지 않은 것이 보이기에...  
         숙성하는 중간중간 병을 거꾸로 흔들어 설탕을 골고루 섞어 녹일수 있답니다....
   ==> 이렇게만 만들어도 탕이 나지 않는데요...혹...탕나실까 걱정하시는분...매번 실패하시는 분들은...
         말린 매실위에 소주를 분무기로 분사해주세요....그런후 소주가 어느정도 마르면
         설탕과 매실을 켜켜히 담아 동일한 방법으로 담으시면 됩니다...
   ==> 예전에는 황설탕으로 매실청을 담았는데요...최근 이웃블로거님의 포스팅에 흰설탕이 몸에 더 좋다고
         하셔서요....흰설탕을 사용했습니다...

*** 여기서 한가지더요.... 매실청 담근후....걸러낸 매실은 며칠 말려서 말랑해지면 고추장과 마늘에 버무려 
      매실고추장아찌처럼 드실수 있습니다....( 말리는 과정을 잘 하셔야합니다...꾸덕꾸덕하게요...)

*** 또 다른 매실고추장장아찌 만드는 법


==>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매실을 칼로 살부분만 발라줍니다... 유리용기에 담은후...
       켜켜히 설탕을 매실과 동일한 양으로 넣어 뚜껑을 덮고 냉장고속에 보관합니다...
       2주~20일정도 지나면 매실이 설탕에 잘 절여졌을겁니다...
       매실알맹이만 분리해서 고추장과 저민마늘에 버무려  드시면 매실고추장장아찌가 됩니다....
      ( 이때 생긴 매실청도 음료수처럼 물에 타서 드시면 됩니다.)




♧ 깻잎간장장아찌
재료: 깻잎50장. 진간장 1컵. 국간장2/3컵(조선간장). 생수2컵. 올리고당4T(또는 물엿). 맛술2T.
        식초1/3컵. 마른표고버섯2개. 양파1/2개. 마늘3개. 대파흰부분1개. 청양고추1개.
=> 저의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 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깍아서 계량하세요~)
     간장은 샘표진간장(양조간장)을 사용했습니다. 국간장은 조선간장을 말합니다..
     식초는 일반 사과식초를 사용했습니다..( 2~3배 강한 식초가 아닙니다..)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로 저는 미림을 사용했습니다..
=> 마른표고버섯대신에 그냥 표고버섯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1. 깻잎 50장은 깻잎의 꼭지부분을 다 자르지 말고 중간부분까지만 가위로 자른후
   옅은 식초물에 20분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한장한장 씻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2. 마른표고버섯2개. 마늘3개 저며서 준비. 양파1/2개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 대파흰부분1개 크게 썰어서 준비.
   청양고추1개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
   냄비에 준비한 표고버섯.마늘.양파.대파.청양고추 넣고 진간장 1컵. 국간장2/3컵(조선간장). 생수2컵.
  올리고당4T(또는 물엿). 맛술2T.
식초1/3컵을 넣고 센불에서 한번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2분간
   끓여줍니다...가스불을 끈후....1시간 동안 재료들이 있는 상태로 간장물을 식혀줍니다....
  ==> 이렇게 달인 간장물에 표고버섯.마늘.양파.대파.청양고추를 넣은상태로 1시간동안 식혀주면...
        재료의 맛이 우러나와 양념의 맛이 좋아진답니다...
  ==> 토속적인 맛을 원하시는 분은 진간장은 빼고 국간장만 넣으세요...식초도 빼셔도 좋습니다..




3.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깻잎을 차곡차곡 반찬통에 담아 줍니다....
    깻잎위에 작은 그릇을 올려 깻잎이 뜨지 않게 해줍니다...
    위에서 준비한 간장물을 소쿠리에 받쳐 건더기는 빼고 간장물만 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보통 1~2일 지난후 바로 드실수 있습니다...
   ==> 처음에는 간장양이 너무 작은거 아니야?? 하실겁니다...
         그러나..냉장고속에서 몇시간 지나면 숨이 팍  죽습니다...걱정하지 마세요~~
    깻잎에 간장물이 골고루 베이게 한두번 깻잎위치를 아래위 바꿔주세요.

*** 깻잎을 소금에 삭혀서 장아찌 만드는 방법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150




♧ 양파장아찌
 양파장아찌 레시피로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183

♧ 마늘쫑장아찌. 오이양파초절임(피클). 오이지
 마늘쫑장아찌. 오이양파초절임(피클). 오이지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325


이런 저장음식은 만들어 놓으면 정말 든든하지요??
마늘장아찌  만들어 김치냉장고속에 보관하면 일년이 지나도 그 맛이 변함이 없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깊은맛이 좋아서 더 묵혀둘때도 있습니다....
어제  여유로운 하루 보냈습니다.... 재래시장에 가서 건희와 함께 장도보고...
아름이 집에올시간에 맞춰 간식도 만들어 놓고.... 열무김치도 2통 담그고....반찬도 만들고...
너무 좋은듯합니다...
휴일이 끼어 금새 찾아온 금요일....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요....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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