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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골.특별요리

잔칫상에 빠지면 섭섭한 홍어회무침 맛있게!!!

by 옥이(김진옥 201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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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회 좋아하세요??
저는 삭힌 홍어회를 즐기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삼합을 먹은적이 있는데요...삼합은 먹을만 하더라고요...
그런데 삭힌 홍어회를 바로 먹지는 못해요...톡쏘는 특이한 향때문에 먹기 그러더라고요...
홍어회 삭힌것을 막걸리에 조물조물 빨아서 만드는 홍어회무침~~
잔칫상에 빠지면 섭섭한 요리 홍어회무침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홍어회의 톡쏘는 향이 싫어서 막걸리에 2시간 담가 놓았는데요...
홍어회를 즐기시는 분들은 막걸리에  1시간정도만 담가 놓으세요~~



재료: 홍어회1접시(350g정도). 막걸리. 청오이1개. 배1/2개(中사이즈). 양파1/2개. 실파3개(또는 쪽파).
        무1/2토막(두께5cm에 지름6cm정도인 크기로 1/2 토막준비).미나리15줄기.

양념: 고추가루10~11T정도. 식초6~7T정도. 다진마늘1T반. 고추장3T. 올리고당3T반.설탕2T. 소금1/2~2/3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식초는 일반식초보다 2~3배 강한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3배 강한 식초입니다..
=> 고추가루. 소금.식초.설탕의 양은 채소의 양과 기호에 맞게 조금씩 조절하세요.
=> 오늘 완성된 홍어회무침은 사진으로 보이는  접시로 2접시정도 나옵니다...



1. 삭힌 홍어회를 1접시 구입후(350g정도)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준후 홍어회가 잠길정도의 막걸리를 부어
   준후 손으로 조물조물해준후 랩을 씌어 냉장고속에 2시간 보관합니다~
   2시간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준후 막걸리냄새가 가시면 물기를 빼준후 면보로 물기를 꽉 짜주세요~
==> 저는 암모니아 냄새가 싫어서 여러번 씻고 막걸리에 2시간 담궜는데요...
      톡쏘는 암모니아 냄새를 즐기는 분들은 막걸리에 1시간정도만 담그시면 되요...
     저는 막걸리 한병을 구입했는데요...막걸리 남은것이 아까워서 중간에 1시간정도 지난후 막걸리를
    따라 버린후 새막걸리를 부어서 조물조물했습니다...

     



2. 물기를 짜준 홍어회를 양념에 미리 무쳐줍니다...( 다른재료 준비할때 미리 양념에 무치는 것이 좋답니다..)
    고추가루10~11T정도. 식초6~7T정도. 다진마늘1T반. 고추장3T. 올리고당3T반.설탕2T.
   소금1/2~2/3T
를 넣어준후 홍어회를 무쳐줍니다..
3. 무1/2토막을 길이6cm 넓이1.5cm 두께 0.3cm 정도로 썰어준후 소금1T . 설탕2T. 식초2T를 넣어 20분간
    절여줍니다.. 절인후 헹궈서 물기를 제거후 준비합니다..
4. 청오이1/2개는 0.5cm정도의 두께로 어슷썰고...양파1/2개도 0.5cm두께로 채썰어줍니다..
    썰어준 오이와 양파에 소금1T를 골고루 뿌린후 15분정도 절여줍니다.. 절인후 헹궈서 물기를 제거후 준비합니다.
5. 미나리15줄기는 씻은후 먹기 좋게 5cm정도로 썰어주고요...실파3개도 씻어서 5cm정도로 썰어줍니다..
    배1/2개는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배는 채써는 것보다 큼직하게 한입크기로 써는 것이 좋답니다.)
=> 식초는 일반식초보다 2~3배 강한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3배 강한 식초입니다..
=> 고추가루. 소금.식초.설탕의 양은 채소의 양과 기호에 맞게 조금씩 조절하세요.



6. 미리 양념에 무쳐 놓은 홍어회에 준비한 무.오이.양파.미나리.실파.배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버무린후 부족한 양념은 추가하시고요..마지막에 깨뿌려주면 됩니다~





어제 기옥님이 보내주신 특이한 맥주들...... 저녁에 홍어회무침을 먹으러 아는 언니가 놀러왔는데요...
냉장고속에 특이한 맥주들을 보고  아는 언니가 하는말 " 진옥아~ 이거 어디서 났냐?? 야...이거 좋은건데..."
저는 그렇게 좋은 맥주인줄 몰랐습니다...
그 언니말이 선물보내주신 분 대단하다고...저에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기옥님 ..한번더 감사해요 *^^*)
그렇게 저녁을 먹은후 잠자리에 들기전 건희가 울먹이면서 말합니다....
" 엄마!! 누나 보고싶어요... ㅠㅠ "
깜놀이었습니다...요새 건희와 아름이는 붙어있기만하면  늘 싸우기만 했거든요....
( 사실 건희가 누나에게 기어오르더라고요....)
어제 아름이가 수련회에 간 첫날이었는데 보고 싶었나봅니다.....
붙어있으면 싸우면서 떨어지니 보고 싶고 그런가봅니다...
그래서 아름이에게 전화를 해서 건희를 바꿔줬더니...남매의 대화가 무슨 이산가족상봉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일어나자마자 " 아름이 누나가 수요일날 와요?? " 하고 물어보는 건희.....*^^*
지금은 서로 싸우면서 지내는 사이지만 나중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남매가 될것 같은 아름이와 건희모습에
흐믓합니다...
더운날 건강유의하시고요...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승리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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