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입맛을 확 잡아줄 밥도둑 김치돼지갈비찜 *^^*

 

비가 많이 내렸지요?
저의 남편은 퇴근할때 우산을 썼는데도 비에 옷이 흠뻑 젖었습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날도 서늘하고  가을이 온듯합니다..   밤에 잠을 잘때 이불을 찾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환절기 입맛을 잡아줄 김치돼지갈비찜을 소개하겠습니다...
만들기 아주 간단합니다... 금요일 저녁 밥도둑 한번 만들어보세요~~~



재료: 돼지갈비 1kg. 익은배추김치 1/2포기정도.  대파1개. 양파1개. 다진마늘2T. 간장6T.고추가루7T.
        설탕1/2T. 소금2/3T. 참기름1T반. 맛술4T. 김치국물6T. 소주1/2컵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간장은 시판하는 간장중에 진간장이라고 표시된 간장입니다..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입니다..
=> 김치의 맵고 짠정도에 따라 고추가루. 간장.소금의 양은 조절하세요...

1. 돼지갈비는 생갈비로 구입했습니다... 생으로 구입하면 핏물을 오래 빼지 않아도 되요...
    돼지갈비를 찬물에 담근후 1시간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에 물 한번정도 갈아주었습니다..)
    핏물 뺀 돼지갈비 살코기 부분에 고기결 반대 방향으로 칼집을 몇군데 넣어줍니다..( 간이 잘 베이라고..)
2. 칼집 넣은 돼지갈비를 끓는물에 소주1/2컵을 넣어준후 1분정도 살짝 데쳐줍니다..
    바로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받쳐줍니다... ( 찬물에 헹굴때 돼지갈비 표면의 이물질 잘 씻어주세요..)
=> 돼지갈비에 기름기가 많을 때는 칼로 제거해주시고요...
    돼지갈비를 한번 데쳐주면  기름기도 살짝 제거되고  누린데로 잡아줍답니다...
=> 돼지등갈비로도 만드셔도 좋아요...등갈비로 만들면 더 맛있답니다...

3. 대파1개는 큼직하게 썰고요..양파도 굵게(2cm정도) 채썰어줍니다...
    익은 배추김치는 큼직하게 3등분 정도로 썰어줍니다... 김치를 통째 넣어도 좋지만 먹을 때 잘라줘야하니까..
    미리 썰어서 넣어줍니다...
4. 찜을 만들 큰 냄비에 데친 돼지갈비 + 대파+ 양파+김치를 넣고 
   다진마늘2T. 간장6T.고추가루7T.설탕1/2T. 소금2/3T. 참기름1T반. 맛술4T. 김치국물6T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베이라고 30분이상 재워줍니다...

5. 위 4번에 재운 돼지갈비에 물3컵반을 넣은후 가스불을 센불로 켜주세요..( 뚜껑은 덮고..)
   한번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인후 50분~1시간정도 푹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뚜껑은 덮고 끓이고요..중간중간 한번씩 뒤적여주세요...

어떠세요?  만들기 쉽지요??
요새 배추값이 비싸서 김치 담그기 겁이 나지요?? 그래도 김치만큼 좋은 반찬이 없는 듯합니다...
얼마전 뉴스에 항비만유산균이 김치에서 나왔다고 들었어요...
대단한 김치.....사랑합니다!!!!!
제가 사용한 김치는 경빈마마님의 묵은김치랍니다... 경빈마마님의 묵은지는 양념이 많지 않아서 시원하고요..
특히 이런 요리 만들때 아주 좋답니다.... 김치 담그는 옥이도 경빈마마님의 묵은지는 너무 좋아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네요.... 비 피해 없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