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닭갈비는 몇년 전 유행할때 저의 남편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그때 여기저기 춘천닭갈비집이 유행처럼 생겼지요....
남편은 집에서 제가 만든 닭갈비를 먹어본후 말하기를 ~~~ 밖에 나가서 사먹지 말아야겠다 !!!
그래도 친구들 만나면 저렴하고 푸짐해서 닭갈비를 잘 사먹는 저의 남편 .....
어제 닭갈비 해놨다고 하니까 엄청 좋아하더군요...
외식이 필요없는 집에서 즐기는 닭갈비!!!!! 만들어 보실까요???
닭갈비용 뼈없는 닭을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구입후 만들면 편리해서 좋은데요...
어제는 그냥 집앞슈퍼에서 닭도리탕용 닭을 1마리 구입후 뼈를 발라서 만들었습니다..
뼈 제거하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칼로 뼈말 살살 도려내시면 됩니다..
재료: 닭1마리(900g정도). 떡볶이떡 100g(한줌정도). 양파1개. 고구마1개. 양배추 120g(한줌반정도). 대파1개.
깻잎 10장.
양념장 : 고추장4T~4T반. 고추가루 3T반. 진간장3T. 올리고당 2T반(또는 물엿). 다진마늘1T반.
참기름1T. 후추가루약간. 맛술3T. 카레가루1T반. 대파1/2개 다진거.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진간장은 시판하는 간장중 진간장이라고 표시된 간장입니다.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을 말합니다.
=> 기호에 맞게 고추장의 양은 가감하세요..
1. 보통 닭갈비용 닭은 닭다리만 사용하시는 것이 맛있답니다...
마트나 인터넷에 판매하는 닭갈비용 뼈없는 닭을 구입하시면 편리한데요...
저는 토막낸 닭을 1마리 구입했습니다.
토막 낸 닭의 뼈를 칼로 잘 제거후 씻어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닭의 껍질은 기호에 맞게 넣고 싶으면 넣고 제거하고 싶으면 제거하세요..
저는 너무 기름기가 많은 부분만 제거하고 조금은 넣어주었습니다..
2. 뼈를 제거한 닭에 양념하기 :
고추장4T~4T반. 고추가루 3T반. 진간장3T. 올리고당 2T반(또는 물엿). 다진마늘1T반.참기름1T.
후추가루약간. 맛술3T. 카레가루1T반. 대파1/2개 다진거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후 1시간 재웁니다.
=> 닭갈비에는 카레가루가 들어가야 맛있답니다...
=> 고추장은 저는 4T를 넣었는데요...고추장의 맵고 짠맛에 따라 가감하세요...
3. 양배추는 2cm정도 두께로 두툽하게 썰어줍니다. 대파1개는 큼직하게 5cm길이로 썰어줍니다.
양파1개는 1cm정도 두께로 채썰어줍니다. 떡볶이떡도 한줌정도 준비합니다.
깻잎은 씻어서 반을 갈라 1cm두께로 썰어줍니다.
4. 고구마 1개를 껍질 제거후 두께 0.7cm에 길이 5cm정도로 썰어 찬물에 5분정도 담궈 녹말기를 제거합니다.
==> 닭갈비는 떡과 고구마가 들어가야 맛있는것 같아요...
5. 볶음팬에 재운 닭갈비를 넣고 떡볶이떡과 고구마를 넣어준후 물3T정도 넣어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5분정도 볶은후 닭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양배추와 양파. 대파를 넣어줍니다.
잘 섞어 주면서 중불에서 닭이 익을때까지 볶은후 마지막에 깻잎을 넣고 한번만 뒤적이면 완성입니다.
==> 깻잎을 넣기 전에 간을 보셔서 기호에 맞게 추가하실 양념은 추가하세요...
닭갈비는 손님상에 올리셔도 좋답니다.
닭갈비에 고구마와 떡볶이떡을 넣고 볶다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양배추와 양파.대파를 넣지요?
그때 손님상에 휴대용 가스렌지 위에 올려 놓으신후 볶으면서 드시면 됩니다...
나중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밥을 볶을때는 미나리 다진거. 김치 총총 썬거.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볶아드시면 됩니다...
요즘 이웃님들 블방에 방문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금 요리책에 실릴 요리 막지막 작업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3일정도 지나면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처음이니까 마음을 비우고...있는 그대로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레시피 위주로 만들었습니다.
책을 발간하기 전부터 저의 요리책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
특히 감동적인 어떤분의 댓글....
저의 요리책이 나오면 꼭 2권을 구입하신답니다..
이유는 요리할때 기름에 튀기고 지져분해진다고 한권은 요리할때 사용하시고
한권은 소장용으로 구입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어떤분은 친구분들이나 지인분들 생일선물로 저의 요리책을 선물하겠다는 분도 계시고...
어떤분은 회사 오너이신듯한데 회사 직원분들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하신 분도 계시고...
옥이가 지난 여름 무더위에 지치고...편두통에 시달려도 힘이 났던 이유는 모두 여러분 때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유의하시고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오늘도 승리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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