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저의 블로그에 매일 방문하시고..저와 인연이 깊으신 분께서 안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옥이는 그 분때문에 울고..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만약 옆에 계셨다면....죽이라도 끓여드리고...위로해드렸을텐데...
힘내세요....그분에게 해드릴것은 없고....김치를 담궜습니다...열무물김치와 알타리를 담았는데요...
오늘 택배발송합니다....
사랑이 가득담긴 열무물김치 드시고...힘내세요!!!
저의 블방에 오시는 분들은 사소한 일상을 잘 이야기 해주십니다...
옥이에게 이런 일들 이야기 해주시는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기쁘고 슬픈일 함께 나누는 블로그가 되면 좋겠습니다...
사설이 또 길었습니다...


재료: 열무1단. 밀가루5T. 굵은소금 1컵반정도. 마늘10개. 생강2개(마늘크기로). 양파1/2개.
       사과1/2개.배1/4개. 대파흰부분1개. 홍고추5개. 고추가루1/2컵. 쪽파10개. 청양고추5개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김치를 담글때 사용하는 소금은 꼭 국산천일염으로 사용하세요~

1. 열무1단을 구입했습니다..얼가리배추가 있다면 열무1단에 얼가리 반단정도 넣으시면 더 맛있습니다.
   
열무를 재래시장에서 구입해서 지난번에 소개한 열무김치때 열무양보다 조금 많은 양의 1단입니다.
   
열무의 뿌리부분에 무가 달려있지요?? 무를 칼로 긁어서 같이 절이면 좋은데요...
    저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무가 달린 끝부분은 칼로 절단해서 버렸습니다.( 아까웠어요..ㅠㅠ)
   
열무는 길이가 길면4등분..길이가 짧으면 3등분하시고요.
   
절단한 열무,얼가리를 찬물에 2번정도 살살 씻어준후 소쿠리에 바쳤다가 바로 절입니다..
   
씻은 열무를 큰 다라(?)에 3주먹정도 손으로 잡아 쭉 편후 소금을 넓게 뿌려줍니다...
    소금뿌린위에 다시 열무를 3주먹정도 손으로 잡아 쭉 편후 또 소금을 뿌려줍니다..
    
이렇게 켜켜히 소금을 뿌려주는겁니다....(3번정도 반복한것 같아요...)
   
소금을 뿌려준후 물1/2컵을 넣어 골고루 뿌려줍니다....
  
=> 절일때 소금의 양은 4/5컵이정도 였고요....30분 절여주세요~~물김치는 살짝만 절이는것이 좋습니다.
  
=> 열무는 꼭 살살 다뤄야합니다...손에 힘을 많이 줘서 씻으면 풋내가 난답니다~~


 2. 열무를 절이는 동안 밀가루풀을 만들어줍니다....찹쌀풀로 만드셔도 됩니다...
     어떤분이 찹쌀풀 만들때 알갱이가 잘 안풀어진다고 하는데요...왼쪽사진처럼 거품기로 저어주면 잘 풀어집니다.
     냄비에 물3컵을 넣고 밀가루5T를 넣어준후 잘 풀어서 가스불을 켜줍니다.
     가스불을 센불로 켜고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5~7분정도 끓여주면
     밀가루풀이 완성됩니다...( 밀가루풀의 농도는 크림스프정도의 농도가 적당합니다~)

 

3. 사과1/2개. 배1/4개. 양파1/2개. 홍고추5개. 대파흰부분1개. 마늘10개.생강2개(마늘크기로)을 
    믹서기에 갈기 좋게 토막을 내준후 밀가루풀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 저는 홍고추대신에 마른고추를 불려서 사용했습니다...집앞에 슈퍼에 홍고추가 없더라고요... 

 

 4. 믹서기에 갈은 양념다데기에 생수12컵반~13컵 + 소금7T+고추가루1/2컵을 넣고 소금이 녹게 잘 섞어줍니다...
    ==> 꼭 생수 또는 정수기물로 사용하세요~~
 5. 절여진 열무는 2번정도 살살 씻어서 소금기를 헹군뒤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는 너무 오래 빼주지 마시고요....5분정도만 빼주세요~

  

 6. 청양고추5개는 어슷썰어 고추씨를 물에 씻어 제거하여 준비하고...
     쪽파10개는 먹기좋게 5cm정도로 썰어주세요...
     김치통에 절인 열무를 한줌 담고 그 위에 청양고추와 쪽파 조금 올리고....또 다시 열무 올리고...
     열무위에 또 고추와 쪽파올리고..저는 이과정을 세번정도 했습니다...
   ==>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같이 썰어넣으면 색이 예쁠텐데...저는 급하게 만드느냐고 홍고추 구입을 못했습니다.
         홍고추를 넣을때는 청양고추3개에 홍고추2개를 넣는것이 좋습니다.

 

 7. 위에서 준비한 열무와 청양고추 쪽파를 넣은 김치통에 위4번에서 준비한 김치국물을 고운체에 받쳐
    걸러주면서 넣어주세요.....
    고운체에 고추가루양념이 남아있지요?? 아까우니까..냉동실에 보관후 다음에 열무김치 담글때 사용하세요..
==> 김치국물을 부으면 열무위로 국물이 올라오진 않을겁니다...
      그러나..상온에 하루정도 보관하면 열무에서 물기가 나와 국물의 양이 많아진답니다..
      김치국물의 간은 약간 짠듯한 국간으로 하세요~~
      나중에 물김치가 익었는데 좀 짜면 생수를 조금 부으면됩니다..

 

 8. 왼쪽 사진이 열무물김치 담궈서 상온에 하루 보관한 상태입니다...국물이 많이 생겼지요??
     하루정도 지난 이상태에서 간을 보셔서 짜면 생수를 조금만 더 부은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후 드시면 됩니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대로 오늘 열무물김치 총각김치와 함께 꽁꽁포장해서 택배발송했답니다..
     ooo님...얼른 기운차리셔요....
    

티스토리 이사로..너무 힘들게 지낸 주말이었습니다..
열무물김치 맛있게 된듯한데 사진은 정말 엉성하네요...청양고추만 눈에 들어오고요...쪽파하고요...
주인이 열무가 아니라 청양고추인듯해요...ㅋㅋㅋㅋㅋㅋㅋ
그 만큼 옥이가 정신없이 보냈답니다...
아직 이 곳이 낯설지요?? 최대한 빠른시일에 편리하게 꾸미겠습니다...
저를 믿고..옥이가 어디에 있든 찾아주시고..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옥이가 힘이납니다..
너무 슬프고..너무 힘들었던 지난 주말....이제 기운차리고 새로 도전할께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요...승리하셔요~~

Posted by 옥이(김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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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원댁 2010.06.09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이것도 했어요 ^^

    근데 생수부으면서 소금을 더 넣었는데 다음날 먹어보니 너무 짠거에요...
    순간 남편얼굴이 스치면서 이걸 어쩌나 했는데 하루 더 상온에 두고 냉장고에 넣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저는 굵은소금이 없어서 꽃소금을 조금 넉넉하게 했는데 ^^

    여하튼 주말에 열무물국수해먹을꺼에요~~~~^^

    • 옥이(김진옥) 2010.06.09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드립니다... 맞아요..익으면 간이 딱 맞아요..
      그래서 제가 익을때 다시 간을 맞추라고 포스팅에 설명해드린거랍니다..
      다행이어요..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joy 2011.01.08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 13년차 묵은 주부인데도 직장생활에 살림이나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는 이면적으론 초보주부입니다...
    최근 늦둥이가 생긴 까닭에 입덧이 심해 잠시 일을 내려놓고 있는데
    입덧때문인지 요리에 의욕이 생겨요... (지금은 비록 먹지 못하지만 나중엔 제대로 맛내서 해보리라는 그런 의욕^^;;)
    여기저기 방문하다 이곳을 알게 됐어요~~~^^
    그야말로 대박!!!!!!
    몸무게를 팍팍 늘게할것 같은 옥이님이 레시피..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그야말로 짱입니다요!!!!

  4. 민들레 2011.03.2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 저 또 열무지 김치 담갔어요. 신랑이 저 하는거 보고 이제 다시는 담지 마래요...ㅋㅋㅋ
    3살, 6살 아이들 데리고 담그려니 참 성가신게 많네요..채김치처럼 아침에 담글껄 그랬는지..
    ㅎㅎ 이젠 안담근다 하긴 했는데 글쎄 익은거 먹어보구 맛나면 담글지 생각중...예요..
    지금 베란다에서 보글보글 익고 있는 중이랍니다.
    네식구 먹기엔 너무많아 열무물김치랑, 열무김치랑 두가지로 담궜는데 어쩔지 걱정이랍니다.
    옥이님 저에게 화이팅~! 해주세요..ㅋㅋㅋ

  5. 블루짱 2011.04.01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부로써의 경력은 많은데....음식하는건 영~못하는지라...
    하지만 옥이님 음식을 보면 참 쉽구나....나도 이정도는 할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ㅋㅋㅋ
    어디서나오는 자신감인지는 모르지만...
    한번 김치에 도전을 해봐야 겠어요... 도전해보고 후기도 올려드릴께요..ㅎㅎ

    참 옥이님 장조림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점수좀 땄답니다.
    중국 주재원으로 가잇는 신랑도 한번씩 나와서 들어갈때마다 장조림좀 싸줘....할정도로..

    화이팅 입니다요.~~~

  6. 딸기조아 2011.06.11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런데, 원래 답글 안다는데...정말 요리를 쉽게 잘 하시는 것 같아요.
    많이 배워 갑니다.
    지금 임신중이라 입덧 중인데, 요리 올리신거 보니, 늘 군침 도네요.ㅎㅎ

  7. 한정원 2011.07.24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물김치 잘 담그어 먹을께요!

  8. 2011.10.20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12.07.01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두아이맘 2013.12.27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샬롬~^^
    즐겁게 잘보고 담궈 먹고 있네요ㅎ
    김치종류가많아 골고루 맛나게 먹고있습니다
    식탁이 풍성하다고 해야겠어요
    감사♥

  11. 2014.05.02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애니 2014.05.02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고감사합니다 늘 맛나는음식 잘 먹겠습니다~

  13. 차차 2014.06.03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무 1단에 얼갈이 반 단을 추가해서 하려는데, 양념의 양을 위와 같이 해도 되나요?
    조금 더 해야지요?

  14. 2014.06.03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주혜원 2014.09.17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댓글은 잘안쓰는데 진옥언냐 레시피는 항상보면서 그대로 꼭한답니다 그러케하면 실수업이 맛있어요 음식을잘못해여 ㅋㅋ 고맙고요 옥이언니 홧팅 수고하세여^^

  16. 2015.04.06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2015.04.06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2015.05.15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수라의문 2015.06.19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흐...진짜 손이 많이 가는군요 ㅠㅠ
    간단할줄 알았는데 ..
    세상에 쉬운게 하나도 없어 !~~!

  20. 이옥도 2016.06.23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한국음식을 만들때마다 옥이씨 왭 사이트에 갑니다.
    언제나 쉽고도 맞있는 레스피 감사합니다.
    한국의 종이컵이 몇 cc 인지가 늘 궁금 합니다.
    바쁘신중에도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1. cindy 2018.04.06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이제 막 살림 시작한 결혼 2달차 신입주부입니다
    서울에서 엄마가 해준 음식만 먹고 살아 요리는 해본적도 없는데,
    물김치가 넘 먹고싶어서 우연히 블로그 알게되고, 따라해봤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한 요리이자 김치담그기인데, 정말 최고로 대성공이에요
    귀한 재료 낭비할까봐 레시피대로 아주 그대로 똑같이 따라했는데, 3일째 실온 보관해서 익은 냄새가 나길래 어제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늘 아침 먹어보니 엄마가 해준 맛 그대로 ㅠㅠ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요
    댓글도 처음 남겨봐요 넘 감사해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하나씩 더 따라해보려구요 다시한번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