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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고구마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고구마 간식으로 너무 좋지요? 고구마는 찜솥에 찌기만 해도 달콤하니 훌륭한 간식이 되는듯합니다..
그런데요...찐고구마를 몇개 먹다가 보면 한두개 정도는 꼭 남지 않으세요?
저의 집만 그런가요? 간혹 먹다가 한두개 정도 남아서 차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박고구마나 물고구마는 차가워져도 부드러워서 먹기 좋은데요..밤고구마는 차가워지면 뻑뻑하다고 해야하나요?
뻑뻑해서 그냥은 잘 안넘어가더라고요...
어제 아이들 간식으로 고구마를 쪄주었는데요...
2개가 남아서 싱크대위에 있는 것을 한개는 제가 커피마시면서 먹었고요...
나머지 한개는 간식을 만들어봤습니다...집에 마침 찬밥이 남아있길래 찬밥과 차가워진 찐고구마를 섞어서
달걀 풀고....달콤하라고 건포도 몇 개 넣고....간을 맞춘후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달콤하면서 담백한 영양간식이 되더라고요...
만들기도 간단하고요...차가워진 찐고구마와 찬밥처리에도 좋고요... 영양면에서도 좋은 간식인것 같습니다...
재료: 찐고구마 1개(100g정도). 찬밥1/2공기. 달걀1개. 건포도약간. 설탕1T. 소금소량(쌀알만큼의양)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건포도 대신에 견과류. 옥수수알갱이를 넣어도 좋습니다...
=> 고구마의 단맛의 정도에 따라 설탕양은 조절하시고요..소금은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요..
소량만 넣어주세요...
1. 차가워진 찐고구마 1개를 껍질 제거후 ( 차가워져서 껍질을 손으로 제거하지 않고 칼로 제거했습니다.)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준후 으깨줍니다...
2. 으깬 고구마에 찬밥1/2공기. 달걀1개. 건포도약간. 설탕1T. 소금소량을 넣고 골고루 수저로 버무려줍니다..
반죽이 약간 뻑뻑할정도로 찬밥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루고 키친타올로 살짝 제거후 (팬에 기름이 코팅된 정도)
가스불을 약불로 해주세요...여기에 수저로 반죽을 한수저씩 떠서 얇게 펴주세요...
한쪽면이 완전히 노릇하게 익었을때 뒤집어 다른면도 노릇하게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차가워진 찐고구마와 찬밥으로 달콤한 맛이 나는 영양간식이 탄생했습니다..
부침도 아니고 과자도 아니고 전종류도 아니고 무엇인지 모르지만.......영양간식인거 맞지요?
돈도 안들고 쉽게 아이들에게 칭찬받은 간식이네요...
저는요...이럴때 제일 행복합니다... 그냥...갑자기 재료를 보고 생각난 기발한 레시피.....
만들었을때 맛있고 만족스러울때 행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얼른 소개하고 싶어집니다...
일부러 찐고구마 한개 차갑게 만들지 마시고요...나중에 먹다가 남은 찐고구마 있을때 한번 도전해보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이번 주말은 여름을 떠나보내는 주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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