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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지가 저렴하죠?
여름철 가지는 "식탁위의 보약" 으로 여겨지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몸에 좋은 가지를 아이들이 잘 먹으면 좋을텐데.... 가지무침을 해서 놓으면 아이들이 잘 먹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가지전을 잘 만들어줍니다. 가지를 얇게 썰어서 밀가루-달걀 입혀서 노릇하게 부쳐주면
잘먹더라고요.
오늘 소개하는 가지탕수도 가지전처럼 아이들이 너무 잘 먹더라고요.
단.. 가지를 꼭 두번 튀기세요!!! 한번만 튀기면 수분기가 나와서 바삭하지 않답니다.
재료: 가지2개. 녹말가루7~8T(감자전분). 고운소금1/4T. 후추가루소량. 식용유
소스재료: 양파1/2개. 간장1T. 굴소스1T. 설탕2T. 식초3T. 물1컵. 녹말가루물(녹말가루1T + 물1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가지는 씻어서 반을 가른후 먹기 좋게 2cm정도의 크기로 썰어줍니다.
썰은 가지를 볼에 담은후 고운소금1/4T정도. 후추가루소량을 골고루 뿌린후 5분정도 재워줍니다.
2. 5분정도후 가지에서 물기가 약간 나올겁니다. 여기에 녹말가루7~8T를 잘 버무려줍니다.
==> 가지에서 나온 수분기로 녹말가루가 가지표면에 자연스럽게 묻게해주시면 됩니다.
가지의 크기에 따라 녹말가루양 조절하세요.
3. 튀김팬에 식용유를 넣고 중불에서 달아오르면 중약불로 살짝 줄여 가지를 넣고 튀겨줍니다.
한번 튀긴후 키친타올 위에 올려 기름기 뺀후 한김 식혀 다시 팬에 중불로 키워
바삭하게 살짝 튀겨줍니다.
==> 너무 센불에서 튀기지 마세요. 기름이 달아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튀겨주는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튀길때는 불의 세기를 키워줍니다.
4. 팬에 양파1/2개 곱게 채썬것을 넣고 소량의 소금(쌀알만큼)을 넣어 살짝 볶다가
간장1T. 굴소스1T. 설탕2T. 식초3T. 물1컵를 넣어줍니다. 센불에서 끓으면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녹말가루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준후 걸죽하게 졸여주면 소스 완성입니다.
==> 녹말가루물은 농도를 보면서 넣어주세요.
접시에 튀긴 가지를 담고 그 위에 소스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가지탕수 어떠세요?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죠?
어제 저녁을 먹는데 어떤분이 " 옥이님.. 정말 힘이드네요... " 라고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분에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제의 힘든일은 모두 과거였다고요...오늘은 새로운 현재잖아요.
학교 다닐때 늘 웃고 활발했던 저는... 속으로는 너무 힘든 시기였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코미디언 해도 될 정도로
웃기다고 했지만..... 저의 힘든 마음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싫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피식 웃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울기도 하고...
그런데요.. 이젠 힘들면 힘들다~ 기분 좋으면 좋다고 ..... 제 마음을 잘 표현하는 옥이랍니다.
요즘 제 마음을 공유할 여러분들이 계셔서 전 힘이납니다.
여러분에게도 제가 힘이 되면 좋겠네요.
더워서 더 힘든 요즘... 여러분 승리하세요~~ 저도 승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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