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를 몇년전부터 이용하지 않다가...
얼마전...
예전 신혼시절에 살던 집.... 바로 옆집에 살면서 친하게 지내던 언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언니의 집도 부천인데요...정말 친하게 지냈고요...제가 이사를 여러번 하면서도 만남을 가지고 그랬는데요..
5~6년전쯤인가...그때부터 제가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워낙 사는게 바쁘고... 제가 그때는 빚때문에 정신도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얼마전...
그 언니가 제 생각이 너무 나더래요~~
그래서 저의 싸이월드에 들어갔더니 모든 폴더가 비공개라서 이곳저곳 검색하다가...제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네요..
제가 요리책을 3권내고... 유명해졌다면서 너무 반갑고 잘되었다고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신혼때부터 요리하는것을 좋아하는 저는...
옆집에 살던 그 언니네 가족분들을 자주 초대하고...자주 밥도 먹고 그랬습니다.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서로 도움도 받고 그랬던 언니였는데요...
몇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반갑고..좋더라고요 *^^*
그 언니덕분에.....
한참을 싸이월드 사진첩을 구경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사진이 있었구나... 예전에 아이들이 이랬구나...
한참 보면서 웃음도 나고..울음도 나고 그러더라고요...
그 사진중에...아름이랑 건희의 다정한 모습의 사진 몇 장 복사해왔습니다.
지금은 아름이가 사춘기라고...건희도 다 컸다고 둘이 붙어있으면 자주 다투는데요..
어렸을때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남매였습니다.
그래도요...지금도 다투고 나서는...누나가 없으면 누나 어디있냐고 찾는 건희녀석~~~
저의집 남편이 어렸을때 작은누나에게 똑같이 그랬다는데...
피는 못속이나봅니다 *^^*
아름이랑 건희보세요...
저의 임자도 시댁가는 배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건희는 배 위라서 무서워하는데...아름이는 예쁜짓하네요~~ ㅎㅎ
이 사진은 임자도 시댁 앞마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건희가 3살때 사진같은데요.. 아름이는 또 V네요~~~ ㅎㅎ
이건 아름이가 7살때 사진이네요..
건희가 2살이고요...
볼살보세요..완전 깨물어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작던 아이들이....
지금은..
이렇게 컸습니다.
아름이가 며칠전 중학교 교복입은 모습입니다~~
VVV는 여전하죠?? ㅎㅎㅎ
초등학교 2학년이 된 건희의 사진입니다.
안경을 써서 예전과 다르죠?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건강하고 착하게만 ...바르게만 자라달라고 했는데요...
현재 저의집 아이들은
공부는 못해도..착하고 건강하고 바릅니다!!!
앞으로 커서 어른이 되면...
더 멋진 사람들이 되어 있겠죠??
요즘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는 저에게....
아이들이 많은 힘이 됩니다.
그러면서 걱정도 됩니다.
" 엄마가 곧 지금보다 더더더 바빠질거야..그러니까 너희들이 이것저것 도와줘야해~ "
아름이에게는 교복 손빨래 하는법을 알려줬고요..
건희에게는 실내화 빨아서 말리는법 알려줬습니다.
주말에는 집안청소를 도와주는 아이들입니다.
청소기 돌리는 것은 건희가 하고....걸레질은 아름이가 하고...
청소기 잘 못돌리면...아름이가 걸레질하면서 건희에게 구석구석 잘하라고 야단도 칩니다.
요즘...아이들에게 미안하면서 참 고맙습니다.
요즘 참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이곳저곳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좋은 상가 있는지 알아보고...
부동산에 가보고...
좋은 상가라도...식품제조업 허가가 나는 상가를 얻는 것이 참 어렵네요.
그래도...부지런히 찾다보면..
가격과..조건과.. 모든면에서 맞는 상가가 있겠죠?
어떤분은 식품제조업 허가나는 상가 얻는데 4개월 넘게 걸렸데요...
상가 얻었다고 끝이 아니라...
식품제조업은 시청에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허가 받을수 있게 시설을 갖춰야하고... 이것저것 조사받는것도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요즘 그쪽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판매할 식품개발은 마무리 단계입니다.
양념비율....제 입맛에는 Good~인데요..곧 여러분에게 평가해달라고 할겁니다.
조미료 절대 사용안하고... 잡내제거 안나고... 맛있는 요리....
곧 상품소개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요리가 없습니다.
어제 만두피로 과자를 만든다고 새로운 요리 만들었다가...
마지막 조림하는 과정에서 이상하게 맛이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상가 얻으러 다니다 보니...
늦은 저녁이었고요..
집에와서 밥 먹고.. 기침을 좀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 간단한 요리 소개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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