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김진옥입니다.
3월이 되서 봄인줄 알았더니 눈내리고 많이 추워졌네요...
그래도 시장에 가면 봄철 나물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요즘 머위가 여리고 향긋할때입니다.
이런 머위로 장아찌 담그거나 데쳐서 된장,고추장에 무침을 해도 맛있는데요..
오늘은 깻잎김치처럼...또는 고구마줄기 김치처럼 만드는 머위김치 소개합니다.
요즘 머위는 여리기 때문에 줄기가 억세지 않아서 겉껍질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날이 포근해질수록 억제지면...줄기의 겉껍질을 고구마줄기 손질하듯 껍질제거해야합니다.
https://youtu.be/qmCCahKtzEQ?si=FPVVs8LCMqGS3CZ9
말로하는 자세한 레시피는 위 영상을 클릭하세요!!!
*주재료:머위1kg.쪽파7줄기.양파반개.홍고추2개.청양고추2개
*양념장:멸치다시마육수100ml.고춧가루6~7T.간장6T.멸치액젓5~6T.매실청5T.다진마늘2T.깨2T반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간장은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사용하시면 됩니다.
*액젓은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사용가능합니다.
*머위가 이른 봄철에는 여리기 때문에 줄기 손질하지 않아도 되는데요..갈수록 억제지면 줄기부분을 고구마순처럼 겉껍질 제거해야합니다.
*데치는 시간도 억센경우에는 조금 늘려주세요!!
*양념장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넣은후 버무릴때 깻잎김치처럼 한장한장 양념을 발라고 좋지만요..
데친후 뭉친 잎만 살살 펼쳐서 살살 버무리면 쉽게 머위김치 담글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이 안베이다가 냉장고에 하루정도 숙성하면 줄기까지 간이 베인답니다.

1. 머위손질하기: 산지직송으로 머위1키로 구입했습니다. 줄기부분 중에 억센부분만 고구마순 손질하듯 겉껍질 살짝 제거하면 됩니다. 이렇게 생으로 손질해도 되고요~ 데친후 겉껍질 제거해도 됩니다.

2. 손질한 머위를 데치기전에 살짝 한번만 세척해줍니다.

3. 끓는물에 소금소량 넣고 머위를 넣은후 골고루 뒤적인후 1분~2분정도 데쳐줍니다.
억센경우에는 2분보다 조금 더 데쳐주는것이 좋습니다.

4. 데친 머위를 재빨리 찬물에 헹궈줍니다.
데친후 줄기가 억센부분 겉껍질 제거해도 됩니다.

5. 데친후 물기를 손으로 짜서 준비합니다.

6. 쪽파7줄기 2cm길이로 썰고요~양파반개 곱게 채썰고요~홍고추2개.청양고추2개 총총 썰어줍니다.
홍고추 생략가능합니다.

7. 큰 그릇에 준비한 쪽파.양파.고추 넣고요~
멸치다시마육수100ml.매실청5T.멸치액젓6T.간장6T.다진마늘2T.고춧가루6~7T.깨2T반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후 데친 머위잎을 넣고 살살 버무리면 완성인데요..
머위잎 중에 뭉친것은 살살 펼쳐서 버무려주세요.
버무린후 기호에 맞게 부족한 양념 추가하세요~
머위김치는 깻잎김치처럼 한장씩 펼쳐서 양념에 발라서 만들어도 좋고요~
고구마줄기김치처럼 양념에 버무려도 됩니다.
처음에는 간이 안베여서 맛이 제대로 안들다가 하루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키면 줄기까지 간이 베인답니다.

저희 남편은 고구마줄기김치 먹는줄 알았다고..추억이 생각난다면서 너무 잘먹더라고요~
사실...이런 향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잘 안먹어요;;
나이가 들면서 왜이리 향긋한 나물들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꽃샘추위에 건강유의하시고요~3월에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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