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 곁들여 먹으면 100점짜리 밑반찬~새송이버섯장아찌 만들기

안녕하세요 김진옥입니다.

삼겹살 드실때 장아찌 많이들 곁들여 드시죠?

날이 풀려서....곧 캠핑이나 여행가서 펜션에서  삼겹살 많이들 드실텐데요...

이럴때 딱 좋은 밑반찬 새송이버섯장아찌 소개합니다!!!

새송이버섯장아찌는 쫄깃한 식감의 새송이버섯과 양파,청양고추,마늘까지 들어가서....

삼겹살 드실때 곁들여 드시면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밑반찬이랍니다.

 

https://youtu.be/oDLmdac8_Hc?si=OXLR3DL7QlLezP0y

말로하는 자세한 레시피를 보시려면 위 영상을 클릭하세요~

 

재료:새송이버섯7개(손질후 무게650g). 양파3개~4개. 청양고추15개. 마늘20개.홍고추2개(생략가능).

물400ml. 간장400ml. 소주5T. 설탕250ml. 식초300ml.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새송이버섯이 큰 사이즈입니다. 손질후 무게가 650g입니다.

새송이버섯은 밑둥자르고 더러운 부분만 제거하고 가급적 세척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구입하실때 깨끗하고 싱싱한것으로 구입하세요!!!

***장아찌를 완성해보니 국물이 넉넉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부재료보다 넉넉히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양파는 4개. 마늘은 30개정도 넣으세요.

***홍고추는 색깔 예쁘라고 넣었습니다.(생략가능합니다)

***매운거 싫은분들은 청양고추대신 오이고추 넣으세요

***간장은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식초는 오뚜기 사과식초 넣었습니다.

 

1. 새송이버섯의 더러운 밑둥부분 제거하고 표면의 이물질이 있다면 키친타올로 제거해줍니다.

버섯은 가급적 물로 세척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구입하실때 깨끗하고 싱싱한것을 구입하세요.

손질후 버섯의 무게가 650g입니다.

버섯을 길게 0.5cm 두께로 썰어준후~다시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토막내어줍니다.

 

 

2. 썰어놓은 새송이버섯을 큰 그릇에 버섯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 담아줍니다.

3. 양파3개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어줍니다.

나중에 장아찌를 담궈보니까요 장아찌국물이 넉넉해서요~양파는 4개정도 넣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마늘20개정도 저며줍니다. 마늘도 30개정도 넣어도 될것 같습니다.

청양고추15개.홍고추2개 토막내어줍니다.

홍고추는 생략가능합니다.

매운거 싫은분들은 청양고추대신 오이고추 사용가능합니다.

 

4. 이렇게 준비한 양파.마늘.고추를 새송이버섯과 함께 살살 섞어놓습니다.

 

 

5. 냄비에 물400ml.간장400ml.설탕250ml.소주5T를 넣어줍니다.

센불로 켠주시고요~ 설탕이 녹을수 있게 저어주면서 끓어오르면 30초정도만 살짝 끓인후~

식초300ml를 부어줍니다.

식초를 넣은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식초는 이렇게 마지막에 넣어야 식초향이 날라가지 않습니다.

***간장물을 끓인후 드셔보셔서 기호에 맞게 간장.설탕.식초 조절해서 추가하세요!!!

 

 

6.  식초를 넣은 간장물이 뜨거울때 버섯과 모든재료를 넣은 그릇에 골고루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장아찌 국물을 부어준후 재빨리 식을수 있게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이렇게 저어주셔야 간장물이 빨리 식어 아삭한 장아찌가 된답니다.

여름철에는 선풍기를 틀어놓고 식혀주면 좋답니다.

장아찌국물이 미지근해지면 국물위로 재료들이 뜨지 않게 그릇이나 무거운것으로 눌러준후~

상온에 2시간정도 보관후~반찬통에 옮겨 냉장고에 넣고 반나절정도 지난후 드시면 됩니다.

새송이버섯장아찌 만드셔서 오랫동안 드시고 싶을때는 국물만 따로 냄비에 부어 한번 끓인후 완전히 식혀서

장아찌에 부어주면 장시간 보관가능합니다.

(양파.고추.마늘을 토막낸거라서요 되도록 빠른시일에 먹을양만 만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오전에 만든 새송이버섯장아찌를 저녁에 퇴근하고 온 딸아이가 먹어보더니~~

새송이버섯을 생으로 만든 장아찌 맞냐고???

왜이리 맛있냐고 삼겹살에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요리사 딸 맞습니다. 사실 딸아이도 현재 요리사입니다.

엄마 따라서 요리사를 꿈꾸던 딸아이가  요리사가 되었는데요...

요즘 딸아이를 보면 눈물이 많이 납니다.

괜히 요리사를 하라고 한것 같아서요;;

요리사라는 직업이...제가 해보니까...힘들고 고단한 직업입니다.

소량으로 가족이나 주변사람들 먹을 음식 만들때는 행복한데요..

다량으로 많은 음식 만들고 업체를 운영할때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제 몸이 제 뜻대로 요즘 움직이지 못할때....

그런 길을 걸어가고 있는 딸아이에게 더욱 미안합니다.

에궁 오늘 왜 이런 글을 쓰는건지 참말로...

하여간...새송이버섯장아찌 만드시면 후회하지 않을 요리입니다.

맛있게 성공하시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