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난 주말.... 부천시내를 2시간동안 자전거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이제서야 여러분에게 사진으로 남겨드리네요.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 찰칵~~ 16년이 흘러  팔팔했던 고등학생은 이제 36살 아줌마가 되어...
추억을 생각하며 가사실 창문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 제게 요리사의 꿈을 심어주었던 가사실 ...)







전 세련된 건물보다는 낡고..오래된 기계들... 이런 것에 눈이 갑니다.
몇년동안 이 공장에서 가동 되었을 기계....
( 저라는 사람자체가 세련된것과 거리가 멀어요.. *^^* )





이제 막 지은 세련된 공장건물과 너무 비교가 되나요??
다 똑같은 공장인것을요..






어떤분은 힘들게...





어떤분은 여유롭게...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분수대 얼음이 차츰 녹고 있습니다.
세상에 힘들었던 일들이 얼음 녹듯이 녹으면 좋겠습니다.






공원에 비둘기들~~ 뭐 먹니?? 음... 옥이가 해준 요리가 더 맛있는데..
ㅎㅎㅎ 나 요리 잘한다.. 니네만 알아라..비밀이야..






아이들은 추워도...공원에서 공놀이하면서 신나게 놀아요..
생각해보면..어렸을때 아무리 추워도 잠바 하나입고 뛰어 놀았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그래도 안추운가봅니다.
파릇파릇해서 그럴까요?? ㅎㅎㅎ






여기저기 새로 건물을 짓고 있네요..
전  전세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네 식구 따뜻하게 지낼 보금자리가 있으니까요..
그런데요...저도 몇년후엔 좋은 집 갖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요기..요기 이런집요.. ㅎㅎㅎ
건희 뱃속에 있을때니까...음 8년전쯤에...제가 이 건물 사게 해달라고..
기도 많이 했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이런집 사겠지요??






이 병원... 3년전쯤인가요..제가 다리 다쳐서 수술후..입원한 병원입니다.
다리 다치고  수술한 바로 다음날..... 병원으로 노트북 들고 사장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맞습니다. 저 병원에 입원중에도 일을 했습니다.
노트북으로 열심히 일하고 .... 사무실 전화 착신해서 업무보고...
퇴원후엔... 엘레베이터 없는 5층 건물을 매일 출퇴근했습니다. 목발짚고요... ㅠㅠ
그렇게 낮엔 사무실 출근하고...
밤엔 목발짚고 아르바이트 다녔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제 다리가 절뚝 거리나봅니다.
제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해서요... 다리 다쳤을때 너무 혹사를 했기에...
그래서 4월부터 재활치료 들어갑니다.
그런데요...전 그랬던 저의 경험들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경험이 있는것은 아니니까요..  그랬기에..오늘날 옥이가 있으니까요..
둘째 아이(건희) 낳고... 일주일 몸조리하고... 건희 유모차에 눕혀 데리고 사무실 출근했습니다....
독하죠?? 그런데요...전 그랬던 제가 너무 소중합니다. 그랬기에... 오늘날 옥이가 있으니까요...






16년만에... 출신 고등학교에 찾아갔습니다.
졸업식날...성공하면 찾아오겠노라...다짐했는데..아직 성공하지 않았는데..
찾아가고 싶었습니다.
전 배움엔 늘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부천에 살면서  부천에 있는 출신고등학교 찾아가는길이 왜이리 멀었을까요??






학교 다닐때 제 꿈은 현모양처였습니다.( 비웃으시죠?? ㅎㅎ)
예쁜가정 만들고... 예쁜 아내가 되고...  예쁜 엄마가 되는거...
제 꿈이 어느 정도 이루워진건가요??
( 저의 남편이 늘 말합니다. 전 악처래요.. ㅎㅎ )






학교다닐때 야외수업 받던 곳.. 예전엔 등나무가 있었는데..지금은 현대식 지붕에..
완전 달라졌어요..





학교 뒤가 바로 시장이었습니다. 군것질 하고 싶을때..이곳에 개구멍(? )이 있어서 잘 도망다녔는데..
이젠 강한 철로 만들어진 담들이 있네요...
후배들은 안되었네요..개구멍에 대한 추억도 없고.. ㅎㅎㅎ





이곳에서 선생님들 구두를 점심시간마다 닦아 드렸습니다.
RCY봉사였습니다.
유리창에 비친 저는... 그때의 모습과 너무 다릅니다.
그래도 봉사에 대한 마음은 한결같다는 것...그게 너무 감사합니다.







학교 다닐때 발레 배우고..예절을 배우고..음악을 배우고.. ...그랬던 건물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16년이란 세월동안 옥이가 바뀌었듯...학교 건물도 바뀌었네요...세상이 바뀌듯...





학교를 뒤로 하고... 집앞 교회를 찾았습니다. 제가 우리집 다음으로 자주 다니는 곳...혜린교회입니다 !!!




교회에 갔는데요..마침 당회장 목사님께서 계셨습니다.
요즘  건강이  좋아지셨지만... 한때는  옥이가 걱정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목사님...제발..건강하세요 !!!






지난 주일..옥이랍니다. 교회 성가대 연습중에 한컷~~
아는 집사님이 찍어주셨는데요...실물보다 너무 무섭게 나왔습니다.
저 무섭지 않고 재미있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
저는 교회에 있을때 제일 행복합니다.
( 또..또... 교회 이야기 꺼낸다고... 돌맹이 공격하시려고 그러시죠??  ㅎㅎㅎ )
그냥요... 이렇게 봐주세요...  세상에 살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을때.. 누구하나 의지할곳 없을때...
옥이를 도와주신 분이...옥이의 은인이.... 주님이시라고요...
여러분도 감사한분 있으면 그 분의 이야기 계속 하고 싶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감사한분 이야기 계속 하고 싶은겁니다.
너무 힘들어서... 토끼같은 아이 둘을 놓고...약병 사다놓고.. 죽고 싶다... 생각한 순간...
저를 잡아주신 분이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이 제게 주신 은혜가 너무 크기에... 늘 주님 말씀 전하고 싶고... 그 은혜 보답하고 싶은겁니다.
제가 살아온 이야기 책으로 쓴다면 10권 이상 된다고 했지요??
여러분에게 전...요리만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절망속에 계신 분들에게... 절벽위에 서있던 옥이가 서서히 꿈을 이루고 있듯...
희망의 소리를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든지...부천에 사시는 분이든지...부천 근교에 사시는 분이든지..
주일날 11시 혜린교회에 오세요. 혜린교회 로비에서  김진옥집사(요리블로거하시는 분)를  물어보시면 다들 아실겁니다.
주일날 예배  같이 드리고...옥이랑 점심도 드시고..옥이랑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옥이가 직접 만든 반찬도  선물로 받으시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승리하세요..!!!


반응형
Posted by 옥이(김진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1.03.05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쁘띠띠아블 2011.03.05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의 여유있던 하루가 저도 같이 느껴집니다...
    어느날 제마음에 옥이님의 주님이 오신다면
    꼭 가겠습니다...혜린교회로...

  4. 박지수 2011.03.05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천은 아이땜에 가끔 올라가요.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아서요.

    이번달에두 가서 3번째 심장수술 예약하러 가는데

    옥이님 다니는 교회에 가서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5. 좋은하루 2011.03.05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케 가슴이 뭉클할까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진솔한 이야기,가슴아픈 이야기....
    사람사는 이야기가 있어서 옥이님 블러그가
    그리도 따스한 블러그인가 봅니다~~

    언제나 열심히 살아가는,
    최선을 다하는 옥이님을 열심히 응원합니다...
    주님이 옥이님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저는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래서 옥이님의교회이야기 주님이야기 참~좋아합니다..

    저도 울 둘째 40일부터 어린이집에 맡기고
    속상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 너무 많이도 아팠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너무도 잘 자라줘서 늘~감사합니다~~

  6. 로젠탈 2011.03.05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 이게 얼마만의 여유로운 휴일 입니까~~?
    그동안 넘 힘드셨는데 제데루 여유로운 휴일을 보내셨네요.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하세요^^
    넘 보기 좋습니다^^

  7. 권양 2011.03.06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옥이님 그러한 어려움속에서도 열심으로 살아오셨기에 지금의 옥이님이 계신겁니다 암요^^
    누구에게나 의지하고픈이가 있습니다 옥이님께 주님이 그러한 존재시구요^^이해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이쁘게 행복하게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고 주님안에서 은혜와 은총을 가득~
    받으시길 기원드려요^^ 4월에 들어가실 다리치료도 잘 받으시구요^^/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홧팅!!

  8. 경빈마마 2011.03.06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풍경도 올라오니 좋은데요?
    좋아요.
    종종 올려주세요.

  9. 도플파란 2011.03.07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교라... 음..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군입대 때문에 가보고 안 가본듯... 지금은 서울에서 학교 댕기고 있으니.. 더더욱..ㅠㅠ 그래도.. 명절때는.. 선생님께.. 문자를 보내곤 합니다.

  10. 이현주 2011.03.0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마다 들러서 오늘은 또 어떤 요리가 있나 들러보는게 일상이 되었는데
    오늘은 눈물이 나네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느껴집니다.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신다는것도 느껴집니다

  11. 신지미 2011.03.07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초등학교 때부터 부천에서 살았습니다.ㅎㅎㅎㅎ
    부천여고.. 우와~~ 공부 잘하셨나봐요..
    저는 공부를 못해서리 ^^
    저도 저 아파트에 들어 가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위치도 좋코..

    지금은 역곡에서 살고 있습니다.
    부천 살만한 동내 인것 같아요..

  12. 새라새 2011.03.07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론 힘들고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싶을때..
    이런 작은 여유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신이 만들수 있다면 자신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것 같아요^^
    요리레시피도 반갑지만..
    소소한 옥이님의 살아가는 이런 이야기도 좋네요^^

  13. 대전댁 2011.03.08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랫만에 학교본다.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나도 내 인생중에 고등학교때가 젤 파란만장하고 재미있었는데..

    오랫만에 부천보니 좋다~ 이래서 고향고향 하나봐.

    오늘도 승리하며!! 진옥 홧팅!

  14. 미니 2011.03.08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

  15. 혜린천사맘 2011.03.08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으로 글을 남기네요..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들어오는데... 글남기는게 쉽지가 않아요..

    저랑 동갑인데 열씨미 사시는 모습에 감동하고..

    또 저와 다르게 요리를 너무 잘하시니 그 음식을 매일먹는 가족들을 부러워하며

    한편으로 울신랑을 불쌍히 여기는 옥이님 팬입니다..

    보다보니..저희 딸하고 같은 이름의 교회를 다니니 너무 반가운 나머지 글을 남겨요.

    이제부턴 가끔 글 남길게요..

  16. 2011.03.08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2011.03.09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부천여고동창!! 2011.03.13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인사는 두번째 드리네요.
    제 모든 요리의 비밀소스가 옥이님이었는데요.
    결혼 10여년만에 처음으로 김치도 맛있게 담가보고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같은학교 나오셨네요!!!!!
    너무너무 반가워서 이렇게 다시 글남깁니다.
    지금 부천여고 교장선생님은 제가 고3떄 담임을 맡으셨던 정민환 선생님이십니다.
    얼추 미슷한 시기에 같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나 싶어요!!!
    저는 95년 봄에 졸업했습니다.^^*
    늘~~~신세만 지고 감사한마음만 한가득이었는데
    이렇게 또다른 인연이 있구나 싶으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콩닥거리네요..ㅎㅎ
    불편한 다리를, 또 편치 않았던 세월을
    얼굴 찌푸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모습이
    저도 분발해야지~~하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 옥이(김진옥) 2011.03.13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드립니다.
      저도 95년 졸업생인데요..
      제가 76년생이거든요..
      우와~~ 그럼 36살 용띠세요??
      동창생이네요??
      저는 정민환선생님 기억이 안나는데요..
      저는 이과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즐거운 밤 보내세요~~

    • 부천여고동창!! 2011.03.21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전 빠른 77이요~!
      이과불어반이었어요.
      아마 일어반이셨나바요~!!
      이렇게 반가울수갓~~~~~
      3학년 여름에 반전체 땡땡이 친 반이 정민환선생님 반이었어요.
      이런 인연이 다 있네요~!
      제가 졸업사진이 없어서ㅠㅠ
      친구네 가서 당장 찾아봐야겠어요~~~!
      반가워요~~~~~~~
      건강하시구요~
      맛난 레시피 계속 부탁드려요~~!!
      와우~!!

  19. 말이 2011.08.25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 ~~~~~~~~~~~~~~~~~~~~~~~~~~
    비둘기들 한테 말하는것 에서 완전 뒤로 넘어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먹니. 옥이가 해준 요리가 더 맛잇는데, 나 요리 잘한다.. 비밀이야. 푸하하하. 완전 글 쓰시는 재주도 있어요. 비둘기를 때문에 한참 웃고가네요.

  20. cinderella 2011.11.22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몰래몰래 김진옥님 레시피 많이 훔쳐다가 집에서 도전해왔어요~ 주로 그냥 요리이름 검색해서 여러가지 레시피중 가장 맘에 드는걸로 하는 편인데, 우연하게도 김진옥님 레시피를 많이 고르게 되더라구요~그러다가 이름도 낯익어지고 ㅎ 근데 또 오늘 우연히 블로그에는 첨 들어와 보네요~ 그동안 얄밉게도 레피시만 샥샥 보고 가고 블로그에도 안와보다닛 ㅎ 근데 더 놀란건 저보다 한살 어리시다는거 ㅎㅎㅎ 요리를 잘하시니 당연히 관록있는 주부님이실 줄 알았거든요~ 오늘 여기와 보니 결혼을 일찍하셔서 관록은 있지만 나이는 어리시네요~게다가 같은 부천에 살고, 제 고등학교 1년 후배시네요~!!! 반갑습니다~앞으로도 좋은 레시피 많이 이용할께요~ 제가 나이는 한살 언니지만 결혼한지 이제 만 2년이라 많이 부족하거든요~^^

  21. 금비둘기 2016.01.10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생 처음 이런 곳에
    댓글을 남깁니다
    김진옥님의 요리는
    우선적으로 보고 요리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레시피를 보며 어쩜 이렇게
    지혜가 많으실까?!!@
    해서 오늘은 이곳 저곳 찾아보니
    부천 혜린교회에
    다니시는 믿는 분이시네요
    맛있는 요리 레시피와
    복음을 함께 전하시니
    복되시고 주님께서
    계속 부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예수님 믿는 사람으로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50대후반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