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재료 똑소리나게 보관하는 방법 *^^*



비온뒤 쌀쌀해진 날씨에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제가 알고 있는 음식재료 보관방법 소개하겠습니다.


♧  곡류(쌀.잡곡)
쌀이나 잡곡은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쌀은 햇빛을 받으면 금이 가고 변질되기가 쉽답니다.
쌀벌레를 예방하기 위해 숯이나 마른고추.통마늘을 쌀통에 넣어두는 것도 좋고요..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야채칸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되도록 2달정도 드실양만 구입하시는것이 쌀벌레 예방에 제일 좋은 방법이고요..
저같은 경우 찹쌀이나 현미.콩은 안쓰는 물병이나 PT병에 담아 서늘한 상온에 보관합니다.



♧  육수
멸치다시마육수,사골육수는 한번에 넉넉히 끓여서 한번 먹을양만큼 나누어 밀폐용기나
비닐팩 또는 먹고 남은 우유팩을 잘 세척후 담아 냉동보관하면 좋습니다.
며칠내에 드실 육수라면 김치냉장고속에 보관하셔도 좋습니다.

♧  육류
육류는 구입후 바로 드실경우(하루정도)는 싱싱칸(저온실)에 넣어두면 됩니다.
오랜시간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얼려두시는데요..
용도에 맞게 썰은것을 비닐팩에 담아 냉동후 필요할때 냉장실에 꺼내놓은후 자연해동되면
사용하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되도록 한번 먹을양만 구입해서 냉동실 보관은 피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냉동실에 들어가면 수분이 빠져나가 제 맛이 나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자연해동후에는 다시 냉동실로 들어가면 좋지 않습니다.
불고기거리는 양념에 재워 냉동보관하시는것이 더 좋습니다.
쇠고기 냉동육은 영하 20도에서 6개월간 보존이 가능하며, 영하 2도에서는 14일,
영하 10도에서는 4개월정도 좋습니다.

♧  어패류(생선류)
생선류는 구입하시면 손질후 보관을 하셔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생선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을 조금 뿌려 보관합니다.
오랫동안 보관하시려면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를 닦은 다음 한번씩 먹을양만 비닐팩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조개류는 냉동하면 제맛이 나지 않으므로 먹을만큼만 구입후 소금물에 해감후 냉장실에 보관후
드세요.
생선을 해동할때는 찬물에 냉동했던 비닐팩째 담가 해동하면 빨리 해동할수 있습니다.
영하4도에서는 1~2일, 영하12~18도에서는 15일간 보존이 가능합니다.



♧  두부,달걀
두부는 두부가 잠기는 용기에 물을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바로 사용하지 않을시에는 물을 매일
갈아주면 일주일정도는 냉장실에 보관할수 있습니다.
쉽게 상할수 있기에 되도록 빨리드세요.
달걀은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한후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바로 드실거라면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셔도 괜찮습니다.

♧  양파,감자,채소류
양파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경우는 구입할때 주는 양파망에 보관하여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거나
종이박스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양파의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다 남은 경우는 물기를 제거후 랩에 싸서 냉장보관합니다.
감자는 보관할때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보하세요.
감자는 햇빛을 받으면 녹색으로 변하고 싹이 나기 쉽답니다.
습기가 생기지 않게  껍질채 신문지에 싸서 두거나 상자채 보관시에는  상자안에 사과를 한두개정도
넣어서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수 있습니다.
감자의 껍질을 벗긴것은 감자를 찬물에 담아 식초 몇방울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3일정도는 그대로
유지시킬수 있습니다.
채소류는 씻어서 보관하지 말고 사용할 때 먹을 만큼만 씻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는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두는데요.. 굵게 채썰어 냉동실에 보관하여 국,찌개
요리에 언 상태로 바로 넣어도 좋습니다.
마늘은 바람이 잘 통하는 망에 넣거나 소쿠리에 담아 보관합니다.
오랫동안 통마늘로 보관하려면 껍질채 쪽을 내어 김치통에 담아 김치냉장고속에 보관하면 됩니다.
빻은 마늘은 지퍼백에 납작하게 눌러 담아 냉동보관합니다.
( 저같은 경우에 마늘을 냉동보관 하지 않고 그때그때 빻아서 먹습니다. )

♧  양념,소스,꿀
간장,고추장,액젓은 상온에 서늘한곳에 보관하고요
올리브유,들기름은 공기와 접촉하면 산패되기 쉬우므로 개봉후에는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마요네즈는 온도가 안맞으면 분리되기 쉬우므로 여름철엔 냉장실 문에 넣어 약하게 냉장보관하고
다른 계절엔 실온보관합니다.
꿀은 오래두면 하얗게 되거나 당도가 떨어지므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먹다남은 탄산음료
먹다남은 탄산음료는 뚜껑을 꼭 닫고 거꾸로 세워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가스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거꾸로 세워두면 가스가 빠지지 않아 오래먹을수 있습니다.

♧  먹다남은 식빵, 떡
 식빵을 구입해서 먹다보면 한두개정도 남을때가 있지요? 부드러울때 위생팩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나중에 해동해서 부드럽게 드실수 있습니다.
떡은 뜨거울때 위생팩이나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남은 통조림
햄,참치 등 먹다가 남은 통조림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보관합니다.
하지만 골뱅이,옥수수,빈스콩 통조림은 다른 그릇에 담아도 3일만 지나면 쉰내가 납니다.
이런 종류는 담겨 있던 국물을 따라내고 건더기만 찬물에 헹궈보관하세요.




이렇게 제가 알고 있는 음식재료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더 똑소리나게 보관하는 법 아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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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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