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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전.부침.기타.

맨입으로 먹기 힘든 푹 시어진 깍두기로 오징어깍두기전 *^^*

by 옥이(김진옥 201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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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집 김치냉장고를 정리하는데요..
얼마 남지 않았지만 너무 푹 시어서 맨입으로 먹기 힘든 깍두기가 있었습니다.
푹 시어진 깍두기를 잘게 썰어 볶음밥에 넣기도 하고...
들기름과 멸치. 물을 넉넉히 넣어 깍두리조림을 하기도 하고...
삼치나 고등어를 이용해서 생선조림을 하기도 하고...
( ***깍두기를 넣은 삼치된장양념조림 레시피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906 )

그런데요..오늘은 김치전처럼 부침개를 부쳐보았습니다.
깍두기를 잘게 썰어서 넣고.. 오징어도 잘게 썰어서 넣고.. 집에 있던 쑥갓 소량 썰어서 반죽에
넣었더니 근사한 오징어깍두기전이 탄생했네요..
저는 있는 재료 활용해서 만들었는데요.. 깍두기와 오징어만 넣어서 부쳐도 좋고요..
다른채소들(쪽파.양파.당근.호박)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재료(4인분);
오징어1마리. 익은 깍두기 1공기 조금 못되게. 쑥갓2줌(잘게 썰어서 계량했음). 부침가루1컵+⅔컵.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푹 시어진 깍두기를 준비합니다. 국물은 넣지 않습니다.
    깍두기를 아주 잘게 썰어주세요.



2. 그릇에 잘게 썰은 깍두기 넣고요.. 오징어 1마리 잘게 썰어서 넣고요..
    쑥갓 잘게 썰어서 2줌정도 넣어줍니다.
    여기에 부침가루1컵+⅔컵. 물1컵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 간간한 깍두기 일때는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녹말가루를 섞어서 넣어주세요.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달아오르면 반죽을 한수저씩 떠서 앞뒤면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너무 쉽죠?
깍두기 대신 김치나 총각김치로 만드셔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모양은 일반 부침개인데 김치전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
맛있다고 한접시씩 아이들 입으로 들어갔네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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