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름아빠 회사동료분들과 가평 유명산계곡에서 놀다왔습니다.
계곡에서 발담그고..... 덥지 않은 날씨라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가서 먹으려고 삼겹살을 준비했는데요 생각보다 다른것을 많이 드셔서요(제가 음식을 많이 준비해갔거든요)
삼겹살이 많이 남았습니다.
집에서도 삼겹살 구워먹다가 꼭 남을때 있지요? 그럴때 보통 삼겹살 넣고 김치찌개 끓여드시잖아요.
오늘은 구어먹다 남은 삼겹살로 반찬을 소개할까합니다.
한번 구워서 기름기를 뺐기에 먹을때 식감도 좋고요...
아름이의 말에 의하면 LA갈비 먹는 맛이 난다네요 *^^*
재료(한접시 분량):
삼겹살300g. 마늘3개. 간장3T. 설탕1/3T. 올리고당1T반~2T. 맛술2T. 후추가루소량. 물1컵.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을 말합니다.
=> 올리고당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저는 2T넣었는데요..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1T반이 좋을것 같습니다.
1. 삼겹살은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 생고기로 준비하세요)
2. 삼겹살을 불판이나 팬에 살짝만 구워줍니다. ( 바삭하게 굽지 마시고요..핏기가 없어질 정도만~)
구워준후 키친타올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3. 팬에 구운 삼겹살을 넣고 마늘3개 저민것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간장3T. 설탕1/3T. 올리고당1T반~2T. 맛술2T. 후추가루소량. 물1컵을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8~10분정도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뚜껑열고 졸임)
==> 기름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굽기 전에 기름기 제거후 만드세요.
어떠세요? 괜찮은 반찬이죠? 한끼 식탁에 올리면 좋을것 같아요.
쫄깃하면서 간장조림맛이 좋네요.
어제 가평에서 사진입니다 .... 물이 참 깨끗하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같이 동행하신 분들이 준비해간 음식이 다 맛있다고 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전 늘 그런것에 행복을 느끼거든요 *^^*
재충전했으니 오늘부터 열심히 요리하겠습니다.
즐거운 화요일 보내시고요.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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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숙 2011.08.16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곡에 가셔서 피서가 아니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올여름 더위 조심하셔야되요..
ㅎㅎㅎ
고기를 기다리는 울아들...
새로운 맛을 보여줘야 되겠네요.
옥이님 아들 너무 잘생겼어요.
밥안먹어도 배부르겠어요..~~~~
새로운 레시피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감사합니다.
석이네 2011.08.16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쵝오
우기짱 2011.08.16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산 계곡 저도 다녀왔는데 진짜 좋아여....포천도 물이 참 맑더라구여.
진옥님이 넘 부러워여.나이도 같고 사는 곳도 같은 부천인데 왜 이리 진옥님과 전 틀리져...
전 진짜 음식 못하는데 그래도 진옥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늘 감사합니다.삼겹살 조림두 역시 짱!!!!!!!
*저녁노을* 2011.08.16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오호...좋은데요.
잘 배워가요.
파리아줌마 2011.08.16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은 재료로 만든 요리가 참 알뜰해 보이고 좋더라고요,
삼겹살로 이런 요리가 나올수 있군요,,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파란하늘 2011.08.16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삼겹살 대변인이네요..
점심도 안먹었는데 얼른집에가서 먹고싶네요...
언제나 애쓰시는 옥이님 최고세요~~~
라오니스 2011.08.16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어먹다 남은게 아니고... 일부러 굽지 말고 남겨서..
조림해먹고 싶습니다... 맛있겠어요.. ㅎㅎ
울릉갈매기 2011.08.16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를 다녀오셨나봐요~^^
충전을 위한 시간도 필요한 법이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하늬아범 2011.08.16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쏘주안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밤 군침이 꿀꺽합니다 ㅎ
비바리 2011.08.17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겹살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만점이지요?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빨간來福 2011.08.17 0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렇게도 조릴수 있군요. ㅎㅎ 가평 즐거우셨어요? 저도 약 3주간 자리를 비웠답니다. 아직도 몸과 마음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세리수 2011.08.17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주안주로 쥑이주네요^&^
로젠탈 2011.08.17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윤기가 자르르 한게 정말 맛나겠어요.
찌에르 2011.08.17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맛난 음식??
아니 그런데..
오늘은 요리가 아니보입니다..
아래의..
저 빛나는 생명체가 뉘기??
옥이님 아드님??
헐~
오늘은 요리가 메인이 아니라 아드님이 메인^^
넘흐~잘생기고 귀엽습니다~^^
옥이님..밥 안드셔도 배부르시겠당^^
백합화 2011.08.24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나겠어요.
이런방법도있네요.
감사합니다.
솔방울 2011.08.27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군침돌아여
저녁에 술한주로...반찬으로..모두 유용할것 같아여
삼겹살을 구워먹을줄만 알았는데..넘 감사해여
이은정 2011.10.06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오늘 이거 했는데...
신랑이 너무 맛나다고 좋아라하면서 밥 2공기 먹더라구요.
감사 감사...^^
baju muslim modern 2011.11.27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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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mass pellet mill 2012.03.05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욘석해먹으려고 따로 삼겹이를 사와야겠는걸요
오늘은 거품 계란찜을 했더니 아이들이 맛있다고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말합니다. 이게 다 옥이님 덕분이다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지누 2015.09.11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니께선 한번 먹을때 5근 정도 준비하십니다.
그냥 다 구워버리라고 하시죠.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 청소도 어렵고 냄새도 나니까 고기 굽는데만 꽤 많은 시간이 들어요.
그런데다 약간 촉촉한걸 좋아하는 저완 다르게 타기전의 바싹 익힌걸 좋아하십니다.
제가 먹으면서 굽는데도 거의 타는 삽겹살이 늘어나요.
게다가 어머니는 한 근도 채 안드시니까ㅋㅋㅋ 냉장실에 2주이상 잠들어 있기도 합니다.
지난주에 그렇게 남긴 삼겹살로 만들어보니 훨씬 부드럽네요.
장조림 같은 장조림 아닌듯한 맛, 괜찮네요.
어제 남긴 떡볶이+어묵+순대+돼지껍데기(이걸 한데 볶아 팔더군요)를 야식으로 데워 먹으려
냉장고 열다 삼겹살이 눈에 띄어 해보았습니다.
소주는 거의 반병 쏟은ㅋ
불을 끄고 다시 맛을 보니
명절날 먹던 소고기 산적맛이 좀 나네요.
양념이 비슷한건가요? 이거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