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른아침에 두번이나 도전한 새로운 레시피~~  실패해서 포스팅 그날  쉬었다고 말씀드렸지요?
그 포스팅의 주제는 롤샌드위치였습니다. 특이한 롤샌드위치였는데요... 속재료 배합이 문제였습니다.
모양도 잘 나오지 않았고요...
그 뒤 또 롤샌드위치 도전해야지 했는데요... 무더위속에 두번 실패한 신메뉴 개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오늘 또 도전에 실패한 레시피가 있습니다. ( 요즘 더워서 그럴까요? 실패가 잦아졌습니다)
그냥 평범한 애호박조림이니까~~ 내가 잘하는 한식이니까 대충 양념배합 하면 맛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리란 참 신기합니다.
대충은 없습니다. 새로운 레시피 개발하는데 쉬운것이 어디있겠습니까?  ( 그래도... 대충하진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요...실패한 애호박조림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요...
얼마전 참새방앗간님의 말씀이 기억나서 입니다.
제가 늘 실패한 요리는 소개도 하지 않고 컴퓨터 휴지통으로 버린다니까
참새방앗간님께서 아깝다고... 그 레시피 옥이님 입맛에는 덜하겠지만 일반 사람들 입맛에는 괜찮은 레시피일수
있다고 말씀해주셔서요...
무더운날  가스불 앞에서 메모하면서 사진찍고 머리쓰고 ....제가 만든 레시피~~
비록 맛은 부족해서 여러분에게 당당하게 소개는 못하더라도 ...
포스팅 쉬는것보다는 좋을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정말...맛은 100%보장 못합니다.
그래서 요리목록에도 넣지 않을겁니다. 이해해주세요.




재료: 애호박1개. 양파1/2개(小사이즈).
양념장 : 다진파2T. 다진마늘1/3T. 간장3T. 참기름1T. 고추가루1T. 깨1/3T.물5T.소금(완두콩알만큼)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1. 애호박은 반 가른후 0.7cm두께로 반달모양 썰기해줍니다.

    양파1/2개는 곱게 채썰어줍니다.




2.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 어제는 새우젓을 다져서 넣었는데요..새우젓보다는 간장양 늘린것이 더 맛있는것 같아서...오늘아침에 만든 레시피로
       소개합니다.





3. 뚝배기에 애호박. 양파. 양념장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5분정도 끓이다가
    한번 뒤적인후 다시 5분정도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 위 사진이 어제 저녁 만든 애호박조림입니다~~





==> 레시피 만들면서도 양념 수정을 자주하는데요... 만든후에도 맛이 이상하면 재수정해서 합니다.
      얼마전 소개한 참치감자고추장조림이 대박이었지요? 그래서 애호박에도 참치를 넣어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 제가 좀 악필입니다... )
     




==> 어제 만든후 고추가루양 수정하고 ...새우젓 생략하고 간장양 추가하고..올리고당 생략해서 아침에 만든
      애호박조림입니다.




==> 확실히 보기에도 아침에 만든것이 더 맛있어 보이지요?
    ( 왼쪽이 어제 저녁에 만든 요리... 오른쪽이 오늘 아침에 만든 요리입니다. 남편은 어제 저녁에 만든것도 약간
      싱거워서 그렇지 맛있다고 했습니다)



사실..아침에 실패후 한번더 만들면 성공할수도 있겠지만요...
더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그냥 아침에 실패하니까 기운이 없고...쉬고 싶습니다.
새벽 4시경에 잠이 들어서요.. 졸리기도 하거든요..
제가 예전에 자식같은 레시피들이라고 한 말 기억나세요?
이렇게 만든 요리들이라서 자식같다고 한겁니다.
비싼 재료가 들어가는 요리는 재료비 아까워서 재도전이 무섭기에.... 요리도전하기 전에 한번더 레시피 살펴보고..
만들때도 꼼꼼히 체크하고 그렇게 만든 요리들입니다.
그런 요리들...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이 성공하셨다고 글 남겨주시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에궁..비몽사몽이라 뭐라고 글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한숨 자야겠습니다.
오늘 멋진 포스팅 못해서 죄송합니다.
내일 다른 요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승리하세요~~

Posted by 옥이(김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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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과 2011.08.10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도 실패도 하시는군요.
    다 한번에 성공하는 줄 알았어요.^^

  3. 루비™ 2011.08.10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열심히 요리를 개발하니 옥이님의 요리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것이랍니다.
    언제나 열심히 하시는 옥이님이 있어 이웃들은 행복하구요~

  4. 향기 2011.08.10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 참치 조림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했지만 맛있게 잘됐거든요.. ㅎㅎㅎ

    울 신랑도 맛있다고... 워낙에 참치, 햄, 종류 좋아해서리...
    맛있다고... ^^

    저번에 두부 조림도 맛있는데 왜 안해주냐고... ㅋㅋㅋ
    낼은 두부 조림 해줘야겠어요.. ^^

    호박은 신랑이 좋아하지 않는 재료라... 요건 시부모님 오실때 해봐야겠어요...

  5. 미소바이러스 2011.08.10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요리와 가까와 질려구 하는 1인입니다.
    옥이님의 실패요리 저희는 것도 감사할 따름이지요.
    즐건 하루되세요

  6. 삼공주맘 2011.08.10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수없이 어떻게 작품이 나오겠습니까?
    옥이님의 노력하는모습이 좋네요

  7. 라네 2011.08.10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포스팅하나 하시는데 이렇게 고생을 하다니,,;;

    그저,,우린 따라만하는데,,,

    어찌,,감사표시를 해야하는지,,

    김사합니다,,옥이님~~~

  8. †마법루시퍼† 2011.08.10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것만 골라서 먹으면 진정한 손님의 자격이 없죠.
    그리고 포스팅이 뭐 그리 중요합니까. 사람 기분이 더 중요하지.
    노력하시는 옥이님께 응원을 외쳐드리겠습니다........................... 퐈잇팅~ 옥이!

  9. 튼튼아들 2011.08.11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넘... 감동이네요

    그냥..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전 옥이님의 땀방울을 열심히 저희 부엌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여름철 배추김치도 두포기 담아보았구요.
    저희 신랑이 이렇게 하는게 재미있어? 묻더라구요

    응~~~ 너~~무 재미있어

    신랑이 엄청 흐믓해하던데요

    다~~~~~ 옥이님 덕분입니다. 고마워요

    • 옥이(김진옥) 2011.08.11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드립니다.
      우와~~~~ 남편분에게
      응~~~~ 너무 재미있어..라고 말씀하신 튼튼아들님
      말씀이..저에겐 힘이 되어요~~~~
      요리 즐겁게 하시는거..너무 좋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0. 연한수박 2011.08.11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새로운 요리 올리는 블로거님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다들 옥이님처럼 이런 과정을 겪으시겠지요.
    맛있는 요리를 소개해 주시기 위해 늘 이렇게 노력을 하시는군요^^

    근데요... 옥이님은 실패한 레시피라 해도 맛있을 것 같아요 ㅎㅎ

  11. 세리수 2011.08.11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이님도 실패할 때가 있군요
    그러나 제 입에는 맛을겁니다ㅎㅎ^&^

  12. 사랑해 2011.08.11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요리만들고 올리시는라 힘드시죠?

  13. 파란하늘 2011.08.12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더운 여름..저희를 위해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덕분에 너무 편하게만 보는것같아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주말에 꼭 호박조림 해보고 싶네요^^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고등어조림, 시금치넣은 계란말이, 낙지볶음 하느라 3시간이상 걸렸어요..ㅠㅠ
    그래도 성공한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14. 로라 2011.08.12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해 보고 평가 올리겠습니다!!!

  15. 요리야 기달려라~~ 2011.08.14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흔이 넘어서 옥이네보고 처음 김치 담그고 요리에 재미들린 사람입니다...

    당연히 힘드실떄도 있으시겠지만 옥이네 덕분에 저처럼 요리에 의기소침하던 분들이

    용기를 얻고 또 도전해보려는 결심을 하게 되니

    아무쪼록 더욱 기운내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동안 미뤄뒀던 요리들 지금부터라도 모두 다 해보고 제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네요

    그런의미에서 요리가 저를 기달려 주겠죠?!! 물론 옥이네의 가르침이 있다는 전제하에서요~~ㅎㅎㅎ

  16. 유영문 2011.08.30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게 해 먹어 봅니다^^

  17. 김선자 2011.09.02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비슷하게 해서 먹고 있네요.
    한가지를 더 해서 저희는 멸치애호박조림이라고...
    애호박을 조금 더 두껍게 썰고요 (1.5~2) 크기가 중정도인 멸치를 머리와 내장 떼내고서
    양념장을 붓고서 자글자글 끓이면 참 맛있던데요.
    아이들에게 좋은 멸치와 호박을 같이 먹이니 싫어하던 다른 호박 요리들도 먹더라는...

  18. 마술피리 2011.09.05 0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처음 들렸다가 넘 기분이 좋아지는 블로그여서 또 들렸는데 이렇게 좋은 레시피가 있었네요!!!
    전문가 입에는 안 맞아도 저희같은 사람들에게는 넘 훌륭한 아이디언데요!!!!
    메모까지 해가시면서 너무나 애쓰시며 레시피 연구하시는 옥이님 존경스러워요!!!!

    독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애호박으로 만들 수 있는거라 생각하니 넘 감사합니다!!!
    낼 당장 호박 사와서 해봐야겠어요!!!!
    절.대 실패 아니니까 넘 마음아파 하시지 마세요!!!!
    건강하시구요!!!!!
    홧팅!!!!

  19. 마술피리 2011.09.05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처음 알게된 블로근데 보고나서도 기분이 좋아져 다시 찿아왔지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레시피를 알게되어서 또 뭔가를 선물받는 느낌입니다!
    메모까지 하시면서 연구하시는 옥이님 존경스러워요!!!
    독일서도 구하기 쉬운 재료들이라 내일 당장 사서 시도해보고 싶네요!!!
    절대로 절대로 실패하신거 아니니까 넘 마음 아파하시지 마세요!!!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홧팅!!!

  20. 빛나리 2011.09.08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감동이에요. 이런 새로운걸 도전하시는데 대해서 너무 감사해요.

  21. concessionaria nissan 2012.08.16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당신과 함께 봐야 겠는 데요. 그게 바로 내가 일반적으로 할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게시물을 읽고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코멘트 수 있도록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