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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네 사는 이야기

옥이의 36번째 생일에 찾아온 선물 *^^*

by 옥이(김진옥 201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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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옥이랍니다.
오늘은 저의 36번째 생일이었습니다 *^^*
아직 미역국은 먹지 못했지만 하루종일 여러분들의 문자에 전화에..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어젯밤 다리를 겹질렀는데..
그만 그 다리가 아침에 일어나니 퉁퉁 부어있는겁니다.
공교롭게도 예전에 다친 다리여서 더 아팠습니다.
아침에 요리포스팅하고..걷지도 못할 상황이라 이웃집사님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엑스레이 찍고 의사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뼈는 골절이 안되었지만..
이 상태로 놓으면 근육이 잡아당겨서 새끼발가락이 골절 될수있다고 깁스를 해야한다고 하십니다.
2주~20일동안요.. ㅠㅠ
정말 이만한것이 다행이죠..
전 통증이 심해서 예전처럼 골절된줄 알고 걱정했는데..정말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저 오늘 생일인데...아주 큰 생일선물 받았습니다~~
전화위복이라고..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내 통증때문에 요리생각은 못하고..그냥 누워있었는데..
좀전에 택배가 왔습니다.
얼마전 김천에 사시는 양파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주신적이 있는데요...
양파님께서 저의 인간적인 면이 너무 좋으시다는 겁니다.
그러시면서 부모님께서 배농장을 하시는데..직접 농사지으신 배로 배즙을 만드신거
보내드릴테니 냉장고속에 차갑게 보관해서 한개씩 꺼내서 먹고...힘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정말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고 했는데...
너무 작은것 보내드려서 죄송하다는 그분말씀에...
그분 성의를 받아드리기로 하고..주소를 알려드렸습니다.
그 배즙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건희랑 아름이가 " 엄마 얼른 먹고싶어요.."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아이들 먹는 모습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무슨 CF광고같죠?? ㅎㅎㅎ
( 그런데 아름이는 참 맛없게 먹는 포스... ㅠㅠ 아름이가 요즘 사춘기라서 한까칠합니다)





아름이는 소심하게 뒤에서 VVVVV ㅎㅎㅎㅎ
건희는 배즙박스를 왜 붙잡고 있을까요?? 완전 CF찍고 있습니다~~



실한 배도 몇개 넣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양파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요...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더 열심히 요리하고..
더 열심히 사는 옥이가 되겠습니다.
양파님께서 배즙을 보내기전에 몇번을 고민하셨데요..
이유는 너무 작은선물이라 그러셨데요..
제가 유명한 사람이니까 배즙선물이  작은선물이라고 생각하셨나봐요..
그래서 보낼까말까 고민하시다가 어제 저의 주방사진을 보시고..
아~ 옥이도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이구나..느끼셨데요..
제가 유명한 사람이라서 정말 특이한것만 먹는지 아셨나봐요..
저 정말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저 츄리닝바지 입고 자전거타고..생얼로 부시시한 머리로 재래시장 돌아다니는 아줌마입니다. *^^*
천원자리 채소값 무서운거 아는 아줌마입니다. ㅎㅎㅎ
저 유명한 사람 아니어요..단지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일뿐입니다~~ ㅎㅎㅎ
혹시요....양파님의 부모님 배즙 필요하신분은 양파님에게 문의해보세요.
양파님 연락처는 017-534-5162입니다.


또....오늘 제 생일날 받은 큰 선물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입니다.

==>핸드폰속에 나의연인은 저의 남편을 말합니다. 오해하지마세요!!! ㅋㅋㅋㅋ


하루종일 끝없이 이어진 여러분들의 문자와 전화~~
한미모님은 전화를 하셔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시기도 하셨어요 *^^*
어떤 생일선물보다도 값진 생일선물 받은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처럼 보잘것없는 사람 사랑해주시고..관심주시고..응원해주셔서요..
전요..아침에 또 한번 건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크게 다리를 다쳤을때... 그때 느꼈지만... 오늘 또 크게 건강의 소중함 느꼈습니다.
오랫만에 깁스하니 참 불편하네요.
그래도...요리 천천히...소개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추워진데요..감기유의하시고요...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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