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천에 장금이님 집에서 너무 푸짐하게 점심먹고...
대천바닷가에서 단체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속에 꼬맹이 두명이 빠졌네요 *^^*
황금들판에서 찍은 사진속에는 옥이는 빠졌지만 꼬맹이들 있을겁니다..
짜잔~~*^^*
어제 대천에 모인분들~
세실리아님. 장금이님. 미니님. 채빈님. 참새방앗간님. 수기님. 프리티님. 재영맘님
그리고...밑에는 미니님 아들 영재... 라네님 아들 지민이랑 라네님...
그리고..이 사진속에 빠진 옥이*^^*
이렇게 대천에 모였습니다.
대천이 여름철 성수기도 아닌데 시끌시끌했다지요~~~ ㅎㅎㅎㅎ
" 김진옥 요리가 좋다" 블로그에 매일 오시는 분들중....
흔적 없이 가시는 분들 계시죠? .저랑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고...만나고 싶으신 분들 계시죠?
그런데 저 특별한 사람인것 같아서 선뜻 용기가 안나시죠??
저 그냥 평범한 동네 아줌마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요리카페가 있어요. " 김진옥 요리가 좋다" 입니다.
카페에 가시면 어떤분이 방문하셔도 모두 친구처럼 ..언니처럼...동생처럼..따뜻하게 대해주실겁니다.
카페지기님들도 5명이 계셔서요...모두 잘해주실겁니다.
카페에 갔는데..무반응이다~~~ 헐~~~ 그러시면 저에게 서운하다고 항의하셔요!!!!
그러면 제가 계속해서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
요리카페를 운영하는 이유는 제가 블로그에 요리를 올리다보니
저와 만나고 싶으시고..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는 분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그분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게 된것이 카페입니다.
" 김진옥 요리가 좋다" 요리카페에 가입하시려면 ==> http://cafe.daum.net/kjo2456
이번 대천여행을 가게된 최초의 동기는~~
장금이님께서 직접 만드신 예쁜 꽃김밥을 카페에 올리셨고..그 사진을 보고 카페회원님들이 너무 예쁘다고.
만들고 싶다고 그러셨고...
장금이님께서 " 그러면 대천바다구경도 할겸... 꽃김밥 만드는법도 구경할겸 저의집에 한번 놀러오세요~" 라고 하셔서
대천정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카페가 이럽니다. 블로그가 사람냄새가 나는것처럼 요리카페 또한 사람냄새 진하게~ 나는 곳입니다.
==>장금이님께서 어제 직접 만들어주신 꽃김밥입니다 *^^*
대천역 기차에서 내렸을때~~~ 우와~~ 가을이다...
황금들판에 시원한 가을바람에 드넓은 가을하늘에~ 너무 아름다워서 예쁘다..했더니..
장금이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옥이님..우리집 베란다가면 경치가 더 끝내줘요~~ "
그래서 정말요? 그리고는 장금이님 집에 가자마자.... 사진기를 꺼내들었습니다.
우와~~~
==> 장금이님 집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너무 멋지요??
( 주의 !!! 홈플러스 광고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 ㅎㅎㅎㅎ )
베란다에 작은 화단이 있어요~~ 한쪽에는 장독대도 있고요..
" 너희들은 좋겠다...매일 햇빛 잘드는 창가에서 사랑가득한 주인이랑 살아서 ! "
저의집은 베란다가 없어서요... 이렇게 화분 잘 키우시는 분들 보면 부럽답니다.
살짝~~~ 장금이님 몰래 장독대 속도 열어봤습니다. ㅎㅎㅎㅎㅎ ( 쉿! 비밀이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이 집안 가득 있었습니다. 퀼트작품도 있었고요.. 손재주가 뛰어나신 장금이님...
닉네임에 대(大)자 붙여서 대장금님이라고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꾸벅;;
장금이님 가족사진입니다.
장금이님께서 우리카페를 좋아하신 이유가 있으시데요..
몇년전...남편분께서 아주크게 다치셨데요..지금은 많이 회복되셨지만요..
(그 당시 이야기를 하실때면 눈가가 촉촉해지시더라고요..)
그래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때...저의 카페에 오시면 위로가 되시고 행복하시데요..
지금도 눈이 많이 안좋으셔서 곧 눈수술을 앞두신 장금이님....
많은 약을 복용하셔서 밤에 깊은잠을 못주무신데요.. ㅠㅠ
장금이님...화이팅입니다!!!
분명히 수술 잘되실겁니다..
앞으로도 쭉~~~ 요리카페에 꽃김밥. 사각김밥..더 예쁜 요리사진들...
그리고 예쁘고 행복하게 사시는 이야기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집구경을 했더니 배가 고파요 ㅠㅠ
장금이님께서 며칠전부터 김치 담그시고... 며칠전부터 즐겁게 준비하셨다는 요리들...
어젯밤에는 설레이셔서 잠을 못주무셨데요..
부엌에서 열심히 부대찌개 만들고 계십니다.
저보고 간봐달라고 하셔서 제가 간을 봤습니다.. 넵~~~ 제가 한것은 간을 본것 뿐이었습니다 ㅠㅠ
장금이님께서 자랑스럽게~ " 저의집 냉장고 열어보세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열어봤습니다.
헐~~~~~~~~~~~~~~~~~ 빨리 SBS"생활의 달인" 에 전화해야합니다.
정리정돈을 너무 잘하셨습니다.
텅텅비어있던 저의집 냉장고와 너무 비교가 됩니다.
너무 많이 차리셨어요...
토속적이고...다 맛있었습니다. 저 요즘 살쪄서 밥2그릇 잘 안먹는데요...2그릇 먹었습니다.
인증샷 보여드릴까요?? ㅎㅎㅎ
정말 싹싹 비웠지요??
참새방앗간님은 세상에~~ 국그릇 비슷한 엄청 큰 그릇으로 밥을 가득퍼서 드셨데요.. ㅎㅎㅎㅎ
저는요.. 누가 차려주신 음식 너무 좋아합니다.
요리사라서 입맛 까다로울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그냥 누가 라면 하나만 끓여줘도 감사하게 배불리 먹는 옥이랍니다.
누구든 불러만 주세요..카메라 들고 달려갑니다~~~~ ㅎㅎㅎㅎㅎ
( 단...참새방앗간님이 동행시에는 3인분이 추가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참새방앗간님=3인분 ㅋㅋㅋㅋ )
후식으로 식혜를 ....세상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장금이님... 너무 잘먹었습니다.
그 뒤로도 저녁에 부침개와 수제비를 먹었는데요... 그 사진은 없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제가 부침개 부치고 부엌에서 도와드리는 사이에... 거실에 계시던 분들이 다 드셨데요..헐~~~~~
( 세실리아님!!!! 그렇게 알타리김치가 맛있으셨어요??? ㅋㅋㅋㅋㅋ )
밥을 먹었으니 이제 힘이 납니다. 깜찍하게 사진 찍어봅시다 !!!!
왼쪽은 프리티님... 오른쪽은 수기님과 재영맘님 ~
꼬마손님들도 멋진 포즈를 취합니다..
이 두녀석..친하게 지내다가도 한번씩 다툼이.. ㅎㅎㅎㅎㅎ
" 애들아~~~ 다 이해한다.. 세상살기 힘들지? 그래도...다투지 말고... "
이 사진은 절대 상품 광고가 아닙니다. !!!!
이 사진은 장금이님집에 초대받은 회원분들께서 준비해가신 선물들을 증정하고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중간에 와인... 이거이거 아주 귀한겁니다.
멀리 양산에서 봉화댁님이 원래는 참석하시기로 했는데...개인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셨지만..
모이신분들 와인한잔 하시라고 보내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소박하지만... 정감이가는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사람냄새 나지 않으세요?
제가 요즘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무슨 복이 많아서 이렇게 좋은분들을 만났을까? 여러분 사랑합니다.
이제 대천바다로 달려봅니다~~
갈매기가 반겨줍니다.
세실리아님께서 갈매기를 찍으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셔서 한컷 담았습니다.
세실리아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 세실리아님 연세가 68세이십니다. 저의 카페는 20대부터 70대분까지 계셔요)
어제도 기차안에서 말씀하시는데요..너무 배울점이 많으신 분이세요..
저보고 야상잠바에 카메라 가방에 기자처럼 하고 다닌다고 하셨는데요..
세실라이님은 작가같으세요...
바닷가에서 왼쪽에 채빈님~~
채빈님은 수원에서 어제 출근하시고..일하시다가 오전일 보시고 기차타고 오셨어요.
늦게 오셔서 맛있는 점심은 못드시고..김밥만 드셨어요.. 처음에는 말씀이 적으셨는데요..
분위기 파악하신거래요..저의 카페 분위기 파악 다 하셨지요?? ㅎㅎㅎㅎ
그러면 12월 10일에 있는 세번째 서울정모에서는 재미있게 이야기 같이 나누워요...
오늘쪽 사진은 세실리아님이랑 장금이님입니다.
*^^*
아이들이 갈매기 잡으러 뛰어다녀요..
ㅎㅎㅎㅎ ( 애들아~~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줘야 잡을수 있는데.. ㅎㅎㅎㅎㅎ )
갈매기의 꿈~~~ 학창시절... 제가 친한 친구에게 늘 생일선물로 주었던 책입니다.
"갈매기의 꿈" 책속에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멋진 친구죠~~
전 조나단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도요............
바다 구경하고 장금이님집에 와서 꽃김밥 싸는법을 배웠습니다.
수기님은 옆에서 부침개 부치면서 힐끔힐끔보시고.. ㅎㅎㅎ
오른쪽 사진속에 지민이는 김밥싸려고 양념한 밥을 손으로 계속 집어먹어요.. ㅎㅎㅎㅎ
우린 너무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대천바다와... 추억여행 만들고 왔습니다.
집에 온 시간이 11시 다 되었습니다.
피곤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이 포스팅 편집했습니다.
오늘은 요리포스팅 쉴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니...
사람이 무서울때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이 두렵고...
그 사람이 나를 이용하는것 같고...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그게 더 궁금하고....
또는 제가 살이 쪘을때는 살이 찐 제 모습이 싫어서 사람 만나기를 피했습니다.
그런데요...
요즘은 여러분들 만나는 시간이 행복하고 너무 소중합니다.
얼굴은 못뵈어도 카페나 블로그에 저에게 사는 이야기 해주시는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함께 동행해주신 회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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