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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김치.저장음식

여름철 배추김치 가장 쉽게 만드는 법 맛김치 *^^*

by 옥이(김진옥 201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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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요?? 이제는 덥다라는 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듯합니다...
밤에 열대야로 또 잠을 못자고..... 피곤합니다... 여러분은 잘 주무셨나요??
어제 집앞슈퍼에서 배추3포기를 구입했습니다.... 장마가 지난후 배추가 안좋을까봐 걱정했는데....
배추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3포기 구입후 그냥 식구들 먹기 편하게 담으려고 하다가....
여러분에게 맛김치를 소개해드리지 않은 것 같아서 한포기는 맛김치로 담궜습니다...
맛김치는 정말 쉽게 담글수 있습니다...
제가 늘 김치 쉽게 담글수 있다고 설명을 해드려서 많은 초보주부님(김치 첫 도전하시는 분)들이 도전의식에
불끈~~ 김치담그시고.....담그신후 감사의 인사를 남겨주시고.....참 행복합니다~~
김치는 어려워서 늘 사먹거나 친정이나 시댁에서 얻어오시던 분들이 이제는 김치를 몇번씩 담그고...
옥이보다도 더 요리고수가 되시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맛김치도 여름철 무더운날 쉽게 담글수 있답니다....
더운 여름철 맛있게 익은 김치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지요??
김치담그기 첫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한포기만 소개하겠습니다..





재료: 배추1포기. 천일염1컵 + 1T . 홍고추3개. 마늘5개. 생강1개(마늘크기로). 양파1/4개. 액젓1/3컵.
        설탕1T. 찹쌀가루3T. 무1토막( 두께2cm에  지름4cm정도의 크기).
        대파흰부분만 1개( 8cm정도길이). 부추 한줌. 고추가루1컵 +2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 쪽파를 넣어주면 좋은데요...쪽파값이 많이 올랐더라고요...쪽파가 있다면 5개정도만 4cm길이로 썰어
     넣어주세요..
=> 액젓은 멸치액젓.까나리액젓 다 좋습니다...저는 시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액젓을 사용합니다..
=> 홍고추를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마른고추가 있을때는 물에 불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설탕대신에 매실청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1. 배추를 절여줍니다....
    배추를 구입후 겉에 푸른잎은 떼어주세요.....위에 오른쪽 사진처럼요
   ( 여름철 푸른잎은 맛이 없답니다... 푸른잎은 데쳐서 된장국 끓여드셔요~)
   푸른잎을 떼어낸후 밑둥(뿌리부분)을 칼로 살짝 제거후....배추를 반갈라주세요....
   반가른후 도마위에 놓고 3~4cm길이로 썰어줍니다.... ( 마지막에 배추심지는 칼로 도려내주세요...)
   썰은 배추를 찬물에 한두번 씻은후 소쿠리에 받쳐 줍니다...배추에 물기가 약간 묻은 상태로 
   그릇(대야)에 배추한줌 쭉펴서 놓은후 천일염 켜켜히 뿌려주고.....다시 배추한줌 쭉펴서 놓은후 천일염 켜켜히
   뿌려주고....이런식으로 절여줍니다... 마지막에 찬물1컵반을 켜켜히 뿌려줍니다...
   ( 절이는 과정에 들어간 천일염의 양은 1컵입니다..!!!! 배추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조절하세요~)
   총3시간을 절이면 됩니다...여름철에는 3시간정도만 절여도 숨이 죽는답니다...
   절이는 중간에 한두번 뒤적여주어 골고루 절여지게 해줍니다...
 ==> 제가 구입한 배추는 보통크기였습니다... 3시간~3시간 30분정도 절이면 충분할겁니다...




2. 찹쌀풀 만들기 : 냄비에 물1컵을 넣고 찹쌀가루3T를 넣어준후 거품기로 풀어준후 가스불을 중불로 켜주세요.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중약불에서 3~4분정도 끓여주면 찹쌀풀이 걸죽하게 완성될겁니다.
==> 저는 시판하는 찹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감자 1개를 삶아서 토막낸후 찹쌀풀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3. 양념장만들기 : 양파1/4개. 마늘5개.생강1개(마늘크기로). 홍고추3개. 무1토막. 대파흰부분1개를 믹서기에
                         갈기 편리하게 토막내준후 믹서기에 준비한 찹쌀풀과 액젓1/3컵을 넣어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아놓은 것이 아래왼쪽사진입니다....
                         여기에 고추가루1컵 + 2T를 넣고 소금1T + 설탕1T를 넣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양파크기는 大사이즈였고요...홍고추는 중간크기였습니다...
==> 배추 절이는 중간에 양념장 만들어서  1시간정도 숙성하면  좋답니다...




4. 여름배추에는 부추가 들어가면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버무릴때 넣을 부추한줌을 씻어서 4cm길이로 잘라줍니다...
    ( 쪽파도 있다면 5개정도만 썰어서 넣어주면 좋은데요..요새 쪽파값이 많이 올라서 생략했습니다..)
5. 절인 배추를 2~3번정도 씻은후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20~30분정도 빼줍니다...
   ( 절인배추를 씻은후 너무 오래 물기를 빼주면 좋지 않습니다...20~30분이 적당합니다...)




6. 큰 그릇(대야)에 씻어서 물기를 뺀 배추를 넣고 부추를 넣고 양념장을 넣은후 골고루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김치통에 담아 상온에 하루정도 보관후 익은냄새가 날때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속에 넣으면 됩니다..
==> 맛김치는 익었을때 제맛이 난답니다... ( 안익었을때는 사실 배추겉절이보다 못한 맛이랍니다...)
==> 버무려서 바로 드실때는 깨와 참기름을 조금 넣어 고소하게 드시는것이 좋답니다...
==> 버무린후 간을 보셔서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으시고요...기호에 따라 고추가루양도 더 넣으셔요...




   

어떠세요?? 이제까지 소개한 배추김치 중 오늘 소개해드리는 맛김치가 제일 쉽지요??
도전하세요......손이 큰 옥이가 일부러 1포기만 담궈서 정확하게 레시피 올려드립니다...
배추크기만 저와 비슷하다면 분명히 성공하실겁니다!!!!!
요리블로거를 하면서 제일 행복한 순간이......
처음 김치를 담궜는데 너무 맛있다고....남편에게 칭찬받고....아이들에게 칭찬받고....스스로에게 감탄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받을때입니다 *^^*
항상 강조하지요?? 김치담그기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멸치볶음보다 맛내기 쉬운것이 김치일겁니다.....
곧 여름휴가 떠나시죠?? 이번에는 직접 담그신 맛김치 맛있게 익혀서 가져가면 어떨까요???
더운날 건강유의하시고요....행복한 하루 ~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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