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옥입니다.
저 항암치료 잘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항암치료 중에는 힘들었는데요...
이번주는 일상생활이 평상시처럼 가능할정도로 건강합니다.
제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응원의 댓글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기나긴 항암치료가 될거라고 하는데요... 모두 이겨내겠습니다!!!
그리고..이렇게 일상생활이 가능할때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요리 소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요..건강하세요!!!
요즘 오이지용 오이가 저렴하니 맛있을때입니다.
장마철전까지 오이지 전통방식으로 꼭 만들어 보세요~
저는 항암치료중에는 입맛이 없어서요..뭘 먹어야하나 고민했는데요..
어떤분께서 마늘장아찌.오이지를 반찬으로 드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이지 만들어 봤습니다!!!
https://youtu.be/9hp01M8QiJc?si=xG9iHwmkmTE26M6P
재료:오이지용 오이50개(7800g). 굵은소금600g(850ml). 물4L.
** 오이지 용 오이 반접(50개) 구입해서 만들었습니다.
** 오이지를 만든후 상온에 보관했을때 하얀 골마지가 끼는 경우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요..
골마지 낀 부분만 체로 건져주시고요... 소금물만 한번 끓여준후 완전히 식혀서 부어주세요~
**오이지 만들때 고추씨를 넣어주시거나 소주를 넣어주시면 골마지 끼는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이지를 상온에 숙성후 노란빛의 오이지가 되면 소금물 한번 끓여서 식혀서 부어서
냉장보관하시면 1년은 두고 드실수 있습니다.
**완성된 오이지를 드실때는 오이지를 썰어서 찬물에 담궈 오이지 냉국처럼 드셔도 좋고요...
오이지를 썰어서 찬물에 15~20분정도 기호에 맞게 짠기를 뺀후 물기를 꽉 짠후
참기름 또는 들기름.다진마늘.깨.고춧가루.소량의 올리고당을 넣고 무쳐서 드시면 됩니다.
1. 오이지용 오이 50개 구입했습니다.
오이지는 장마철 전에 담그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오이를 세척하는데요~ 상처가 나지 않게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세척해줍니다.
***오이를 옅은 식초물이나 밀가루 푼 물에 담궜다가 세척해도 좋습니다.
3. 세척한 오이를 물기를 제거하고 큰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4. 냄비에 굵은소금 600g과 물4L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5. 팔팔 끓인 소금물을 오이에 부어주시고요~
오이가 뜨지 않게 무거운 그릇같은 것으로 눌러준후 상온에 하루보관합니다.
6. 하루 지난 오이지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소금물은 따로 냄비에 한번 끓여준후 완전히 식혀줍니다.
7. 한번 끓인 소금물을 완전히 식혀주고 오이지에 부어줍니다.
뜨지 않게 무거운것으로 눌러준후...밀봉한후 상온에 일주일에서 2주일정도 숙성을 시켜줍니다.
**오이지 상온에 보관할때 서늘하고 통풍에 잘되는 곳에 보관해주세요!!!
8. 일주일에서 2주일정도 상온에 숙성한 오이지를 바로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지만요...
하얀 골마지가 살짝 끼었다면 골마지를 체로 건져낸후 소금물만 따로 냄비에 한번 끓여 완전히 식혀준후
오이지에 부어 밀봉후 냉장보관합니다.
오이지가 쭈글쭈글 숙성이 되면 썰어서 무쳐 드시거나...오이지냉국으로 드시면 됩니다.
전통 오이지 맛있게 성공하시고요~~
행복한 5월 마지막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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