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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네 사는 이야기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옥이의 가을여행 후기 *^^*

by 옥이(김진옥 201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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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제 여행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1박을 예상하고 갔는데요.... 특별한 일정도 없는데 1박을 한다는 것이 무섭고...그래서 막차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





동해바다입니다.
강원도 양양군 낙산도립공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낙산사라고 말하면 아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설악산으로 수학여행가면 꼭 한번 들리는 곳~~~
바다가 나를 보고 어서 오라고 반겨줍니다....
" 옥이 왔어 !!!! 동해바다야 ~~~~ ㅎㅎㅎㅎ "





당초 계획은 옥이만의 홀로 여행이었습니다.
어제 아침 일어나자 마자 머리감고 화장하고 집을 나서려고 하는데...불쌍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건희....
그래서 결국 건희만 동행을 시켰습니다. 아름이도 같이 가면 좋았을텐데...여행내내 아쉬움이 많았지만..
아름이는 학교때문에 다음에 간다고 합니다 !!! ( 기특한 아름이....)
부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출발하면서 건희가 신났습니다.... ㅎㅎㅎㅎㅎ





버스안에서....
항상 수첩과 볼펜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된 옥이랍니다..
언제든지 싱싱한 재료나 특이한 레시피가 생각나면 메모를 하지요... 요샌 길거리 가다가도 메모를 합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새로운 레시피가 마구마구 생각났다는 겁니다.
수첩을 여러장 넘기면서 일자별로 여러분에게 무엇을 소개할까 고민했습니다.
( 저렇게 두꺼운 수첩을 어제 절반이상 사용했습니다..)
살짝 보이시죠?? 고추삭하기... 진하게 사골 국물내는 법.. ㅎㅎㅎㅎㅎ
곧 여러분에게 소개될 레시피들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레시피 팍팍 소개하겠습니다.
그동안 요리책 낸다고 여러분에게 많이 레시피 소개 못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유용한 레시피 소개하도록 노력하는 옥이가 되겠습니다...






우와~~~ 천고마비의 계절이 맞네요..가을 하늘은 너무도 높고 푸릅니다...
마음이 확 트입니다..
저의 카메라가 디카라서.... 더 멋지게 풍경을 못담아 죄송합니다..
올해 소원 한가지...카메라를 DSLR로 바꾸는것 !!!!
제가 요리사진 찍는 실력도 별로지만....풍경사진은 더욱 못찍어요 ㅠㅠ
그래도 이해해주세요...






항구에는 출항한 고깃배도 있지만 쉬고 있는 고깃배도 많더라고요.... *^^*
여름철에는 바쁘게 손님 받았을 포구의 횟집들..... 한산합니다..






제가 동해바다...특히 낙산으로 여행지를 정한것은...
고2때 수학여행가서 낙산사 앞에 바다를 보았을때...
그때의 감정을 잊을수 없어서 그랬습니다.
그때...힘들었습니다...사춘기엔 다들 힘들지요??  그럴때 저를 푸르게 받아준 바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수학여행간다고 새옷 사입고...멋을 내고 여행을 왔는데
(수학여행가기전 친구들 옷사러 갈때 따라 가지나 말것을...부럽기만 했습니다)
옥이는 새옷은 커녕 언니들이 입던옷....저의 체형보다 약간 큰 옷....보기 참 그랬던 옷...
비쥬얼이 떨어진 옷을 입고 설악산 수학여행을 갔지요...( 학창시절에는 남보다 못한 옷 입으면 괜히 그렇잖아요... )
그때 낙산사에서 단체 사진촬영을 했는데요....
제일 환하게 첫줄에서 웃는 아이가 옥이였습니다... 그 사진 올리고 싶은데..집에 스캐너가 없어요 ㅠㅠ
아무리 어려워도 웃음을 잃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하자!!!!     그게 학창시절 저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다이어트 하는줄 알았을거여요...도시락 안싸오는 이유가.... ㅠㅠ








오늘 여행 중.....가장 잘한것은 건희를 동행시킨것입니다..
쁘띠님은 어제 문자로 "혹을 달고 가셨군요 ㅎㅎㅎ"
그런데요..건희는 혹이 아니었어요... 옆에서 말동무 해주고... 모델도 되주고 (이렇게 멋진 모델 보셨어요? )
멋진녀석... ㅎㅎㅎ
누가 낳았을까요??? 푸하하 ~~~~~~~ ( 오늘은 돌맹이 공격을 피할길이 없네요...퍽!퍽!퍽)




제법 폼도 잡는 모델 한건희랍니다 ~~~







하얗게 치는 파도가 바위랑 만나요... 파도야~~~ 아프니??
파도가 말합니다... 나 파도야 !!!! 때론 거세게 몰아치고...때론 잠잠해....
인생도 그렇잖아~~~ 때론 힘들지만...때론 기쁨도 있고...때론 평온도 있어!!!
그래 맞다 !!!!!






여행 떠나기 전날밤...
이웃집사님께서 여행지에 가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을 주셨습니다.( 문균갑 집사님...감사해요 !!!! )
그래도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지...
바닷가 근처 횟집에 건희랑 들어갔는데요... 뻘쭘했습니다 ㅎㅎㅎ
여름철이 아니라서 손님도 없고...
메뉴판을 보니 1인분은 없고 최하 4만원을 줘야  회 1접시 먹겠더라고요...그런데 4만원치 음식을 주문후
다 못먹을거라는 직원분의 말씀에 근처 분식집을 찾았습니다.
바닷가에서 돈가스에 김치찌개라니.. ㅋㅋㅋㅋ
그래도 배고파서 금새 다 먹었습니다 ~~~
사실..김치찌개는 맛이 별로여서 그랬어요 ㅎㅎㅎㅎ
( 이럴때 요리블로거 특징 나옵니다... 이 요리에 무엇을 넣었을까?? 비법은 조미료였습니다~~ )






저녁이 되니까  추워졌습니다. 이 시간이 오후 5시경....
건희랑 모래사장에서 그림도 그리고...모래집도 지어보고....아니다 두꺼비집이다~~~ ㅎㅎㅎ
건희는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 에이..이녀석...감기걸려~~~ "





해가 저물어요....
이제는 집에 가야지요??
남편이 계속 전화로 걱정합니다. 언제오냐고....
여행 전부터 남편은 편히 놀다 오라고 해놓고...내심 걱정하는 눈치였습니다..
누가 옥이를 데려갈까봐요 ㅎㅎㅎㅎ
( 아직도 저의 남편은 제가 멋진 여자로 보이나봅니다... 아니..어디서 돌멩이 여러개 날라오네요...퍽퍽퍽 !!! )
그래도 건희를 데리고 간다고 하니까 안심을 놓은 모양이어요..( 어제 아침 통화할때 눈치챘지요..당신 나를 그렇게 사랑해? )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건희랑 실컷 잤습니다...
나의 가을 여행은 이렇게 끝났어요...
이왕갔으니 1박을 할까?? 고민했는데요... 저는 집에 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반기는 남편과 아름이.... 밤11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하나도 안피곤했어요... ㅎㅎㅎㅎ
여러분....
정말 주부가 여행을 간다는 것...쉬운일이 아니어요...저도 처음 가본 여행입니다...
그런데요...정말 정말 기분전환 해야할때...인생이 무엇인가 생각들때...한번 용기내어 가보세요...
이제 종종 옥이에게 선물을 줘야할때 여행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팍팍 강원도에서 받은 힘으로 여러분에게 좋은 레시피 소개하겠습니다..
오후에도 방문해달라는 뜻이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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