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먹는 짜릿한 별미~ 김치말이국수 *^^*

 

오랫만에 요리포스팅으로 인사드립니다.

폭설에...강추위에......요즘 정말 한겨울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빙판길 다닐때마다.....살금살금 다니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것은 좋은데요..눈 내린후...눈이 녹아서 질퍽이거나 눈이 얼어서 빙판길이 되는것은

정말 싫은것 같아요 *^^*

 

얼마전 아름이에게 "뭐먹고 싶어?? " 라고 물었더니

"냉면요~~~ " 그러더라고요.

겨울철에 뜨끈한 국물도 좋지만..가끔은 짜릿한 물냉면도 별미인것 같습니다.

요즘 매일 무물김치를 담그는 저는...

무물김치 국물이 너무 개운하고 시원해서

그 국물로 김치말이국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물김치가 없을때는 동치미국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 무물김치 담그는 법 ==> http://hls3790.tistory.com/1038 )

한겨울에 먹는 짜릿한 별미요리~~~ 김치말이국수 소개합니다 *^^*

 

 

재료(4~5인분): 소면. 잘익은 배추김치 2줌. 잘익은 배추김치 국물1컵.삶은달걀2개. 식초1T.
                      국간장2T. 무물김치 국물6컵반정도. 멸치다시마육수 4컵. 조미된 김2장. 쪽파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멸치다시마육수 끓이는법 바로가기 ==>http://hls3790.tistory.com/800

   멸치다시마육수 4컵을 준비후...육수에 국간장2T를 넣어 밑간을 합니다.

 

 

 

2. 달걀은 삶아서 반절 잘라 준비합니다.

   잘익은 배추김치는 총총 썰어서 2줌정도 준비합니다.

   잘익은 배추김치 국물을 1컵 준비합니다.

   조미된 김을 2장정도 준비후 비닐팩에 넣어 잘게 부셔줍니다.

 

 

 

3. 잘 익은 무물김치국물 6컵반을 준비합니다.

 

 

4. 큰 그릇에 위 1번에서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를 넣고요..

   고운체로 잘익은 김치국물1컵과 무물김치국물 6컵반을 걸러... 멸치다시마육수와 섞어줍니다.

   잘 저어준후... 간을 보셔서요..싱거우면 소금간하시고요.. 새콤한 맛이 없으면 식초1~2T정도

   넣어주세요.

   이렇게 준비한 김치말이국수 국물을 냉동실에 차갑게 1시간 정도 보관합니다.

==> 김치와 무물김치의 짜고 새콤한 정도에 따라 소금과 식초의 양 조절하세요.

 

 

 

5. 소면삶기 :

소면을 삶는 시간은 구입하신 소면 겉봉투에 써있는 시간을 참고하세요.
                      소면을 삶을때 찬물에 소금1/2T와 식용유1/2T를 넣고 삶아보세요.
                      소금을 넣으면 소면을 만들때 넣은 소금이 빠져나오지 않아 국수가 금새 퍼지지 않고 쫄깃해집니다.
                      식용유를 넣으면 서로 달라붙지 않는답니다.
                      소면을 삶을때 한번 끓어오르면 찬물1/2컵정도 넣어 다시 한번 끓여서 삶으면 더 쫄깃합니다.
                      삶은 소면을 찬물(얼음물)에 여러번 치대듯...헹궈줍니다. 그래야 전분기가 빠져 텁텁하지 않습니다.

 

6. 삶은 소면을 냉면그릇에 담은후.. 그 위에 잘게 썰어 준비한 김치를 올려주시고요..

   삶은 달걀 올려주시고요..쪽파소량 총총 썰어서 올려주시고요..

   냉동실에 살짝 얼린 김치말이국수 국물 넣어주시고요...고명으로 김가루와 깨를 조금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 드실때 기호에 따라 연겨자를 조금 풀어주셔도 좋습니다.

 

 

 

좀전에...점심식사로 먹은 김치말이국수입니다~~

추운 날씨에 먹어서 그런지...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 가득해서요..

마지막 국물한방울까지 아낌없이 먹었답니다 *^^*

추운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요.. 즐거운 하루 ~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