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요리포스팅합니다.
힘내고 온 저처럼 며칠뒤 있을 수능시험에 힘내라고... 수험생을 위한 요리 소개합니다.
낙지볶음이 스테미너 요리인것은 아시죠? 매콤하게 볶은 낙지볶음을 영양가 많은 단호박속에 넣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피자치즈를 녹여 만든 치즈단호박낙지찜입니다.
피자치즈는 생략가능하고요.. 단호박속에 낙지볶음만 넣으셔도 훌륭한 요리가 된답니다~
**재료(4인분) :
단호박 1개. 낙지 2마리. 애호박1/3개. 양파1/2개. 대파1개.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생략가능).
피자치즈가루(생략가능). 식용유.
** 낙지 손질할때 : 밀가루소량. 굵은소금 소량
** 낙지양념 : 고추장2T반. 고추가루3T. 간장1T. 맛술1T. 올리고당1T반. 다진마늘⅔T.
참기름1T. 후추가루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을 말합니다.
=> 기호에 맞게 양념 조절하세요.
1. 낙지는 머리속의 먹물을 제거후 밀가루 한줌을 뿌려 문질러 씻어준후 굵은 소금을 소량 뿌려 문질러
씻어줍니다(잡내제거)
2. 끓는물에 낙지를 넣고 살짝~ 넣다가 빼는 느낌으로 2초정도만 데쳐준후 찬물에 헹궈준후
먹기 좋게 5cm길이로 썰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쭉~ 빼줍니다.
3. 데친 낙지를 그릇에 담고
고추장2T반. 고추가루3T. 간장1T. 맛술1T. 올리고당1T반. 다진마늘⅔T.
참기름1T. 후추가루소량를 넣고 조물조물 10분동안 재워줍니다.
==> 낙지를 살짝 데친후 양념에 재워야 나중에 볶을때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4. 애호박은 어슷어슷 썰어주고요.. 양파는 채썰어주고요..대파는 큼직하게 썰고요..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썰어줍니다.
5. 단호박은 윗부분을 칼로 제거후 수저로 속의 씨를 파서 제거해줍니다.
찜솥에 물이 끓어 김이 나기 시작하면 단호박을 넣고 뚜껑을 덮고...10분정도 쪄줍니다.
==> 단호박의 윗부분을 칼로 제거하기 힘들때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준후 제거하면 쉽게 할수 있습니다.
==> 단호박의 크기에 따라 찌는 시간 조절하세요.
6. 팬에 식용유1T를 두르고 중불에서 양파.애호박을 넣고 고운소금(완두콩알만큼)을 넣은후
1분정도 달달 볶다가 대파.청양고추.홍고추를 넣고 1분정도 더 볶아줍니다.
여기에 양념에 재운 낙지를 넣고 센불로 켜준후...
뒤적이면서 2분 30초정도 볶으면 낙지볶음 완성입니다!!!!
==> 양념한 낙지를 넣은후에는 센불에서 볶아야 물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 이 상태로 소면곁들여서 낙지볶음 드셔도 좋습니다.
7. 이 과정부터는 선택과정입니다.
저는 찜솥에서 피자치즈를 녹여주면 물이 생길까봐 볶음팬에 그릇을 놓고 그 위에 찐 단호박을 놓고
그 속에 낙지볶음을 넣은후 피자치즈 뿌려서 뚜껑덮고 약불에서 녹여주었는데요...
이렇게 하니까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릇이 타더라고요.. ㅠㅠ
만약... 오븐이 있다면 오븐에서 구워주시고요..
또는 위 5번 과정 찜속에서 단호박 익힌후 그 속에 낙지볶음을 넣고 피자치즈 넣고..
물기가 생기지 않게 뚜껑에 면보를 덮어 피자치즈를 녹여주셔도 좋습니다.
또는 전자렌지에 넣고 녹여주셔도 좋습니다.
또는요...피자치즈 생략하시고요... 단호박속에 낙지볶음 넣고...살짝 1분정도만 더 쪄준후
절단해서 드셔도 좋답니다.
맛은요...정말 좋습니다.
아이들도 단호박의 달콤함에 낙지볶음의 매콤한 맛이 어울린다고 좋다고 했고요..
남편도 맛있다고 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피자치즈 생략하셔도 좋고요..피자치즈 녹이는 과정만 잘 선택하셔서 만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즐거운 목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
'국.전골.특별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끓일수 있는 굴미역국 (굴미역국 끓이는 법) (41) | 2011.11.19 |
---|---|
가정식백반으로 소박하게 차린 손님초대상 *^^* (59) | 2011.11.14 |
질리지 않는 맛~ 양념치킨 맛이 나는 매운닭다리조림 *^^* (50) | 2011.11.12 |
요즘 날씨에 딱좋은 개운한 홍합짬뽕국 *^^* (60) | 2011.11.10 |
대박식당처럼 끝내주는 김치찌개 끓이는 법 *^^* (106) | 2011.11.04 |
해장국집 차려도 되겠다!!라고 남편에게 칭찬받은 선지해장국*^^* (85) | 2011.10.27 |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맛~ 뼈찜 *^^* (69) | 2011.10.25 |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 영양보충에 좋은 바지락죽 *^^* (28) | 2011.10.12 |
남김없이 다먹어버린 개운한 국물의 새우탕 *^^* (38) | 2011.09.26 |
천고마비 계절~ 먹어도 부담없는 곤약채소잡채 *^^* (27) | 2011.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