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횟집앞을 지나가는데 대하가 수족관속에 살아 있더라고요.
대하철이 돌아왔네요. 인터넷검색하니까 요즘 대하축제를 하더라고요.
소금구이 해먹어도 맛있고 , 찌개 끓여 먹어도 맛있는 제철맞은 대하~~~
오늘은 새우탕을 소개하겠습니다.
개운한 국물맛에 남길것 없이 다 먹어버린 새우탕~~
싱싱하게 살아있는 것으로 끓이면 좋겠지만 재래시장에서 냉동새우 구입후 끓여봤습니다.
재료(3인분정도):새우10마리. 무1토막. 애호박1/2개. 대파1/2개. 쑥갓소량(생략가능).
멸치다시마육수4컵반. 청양고추2개
양념장 : 멸치다시마육수3T. 고추가루3T. 된장1/3T. 다진마늘1/2T. 국간장1T. 까나리액젓1T.
맛술1T. 소금1/3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무1토막은 나박하게 썰어줍니다. 애호박1/2개는 반달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2개는 어슷썰어주고..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멸치다시마육수는 미리 끓여준비합니다.
(** 멸치다시마육수 끓이는 법 ==> http://hls3790.tistory.com/800 )
2. 새우의 수염을 가위로 잘라 씻어 준비합니다.
3. 양념장 만들기 :
볼에
멸치다시마육수3T. 고추가루3T. 된장1/3T. 다진마늘1/2T. 국간장1T. 까나리액젓1T.
맛술1T. 소금1/3T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4. 냄비에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4컵반. 무. 양념장을 넣고 잘 풀어준후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8분동안 끓여주다가
==> 중간중간 거품은 수저로 제거해줍니다.
5. 새우.애호박을 넣고 4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6. 마지막에 대파.청양고추 넣고 한번 끓이면 완성입니다.
==> 마지막에 기호에 맞게 양념추가하세요.. 짤경우에는 물을 조금 추가하세요.
뚝배기에 담아 쑥갓소량을 올려 드시면 됩니다. (쑥갓생략가능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싸늘해서 그럴까요? 이런 국물요리 한가지 만들어 놓으면 가족들 밥먹는 속도가 빨라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새우를 좋아하는 건희는 맵다 하면서도 잘먹더라고요.
어제 새우를 사러 재래시장을 갈때 건희를 데리고 갔는데요..
수산물코너 아저씨가 새우하나 덤으로 주셨습니다.
건희가 먼저 인사를 또박또박 잘하니까 기특하다고 주셨습니다.
어렸을때는 교회엘레베이터안에서 장로님이나 집사님들 만나면 인사하라고 시켜도 안하고..그랬던 아이였는데..
그땐 제가 너무 민망하고 그랬어요. (인사예절을 안시키는것도 아닌데 왜 그랬는지..)
어렸을때 그랬던 것도 다 추억이더라고요..
어제 시장보고 집에 오면서... " 건희야~ 너가 어렸을때는 인사도 안하고 그랬어" 말해주니까..
" 제가요?? " 그러더군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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