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블로그에 매일 오시는 분중 서효숙님이라고 계십니다.
직장때문에 평일에는 분당에 계시다가 주말에는 광주집에 내려가시는 주말부부 생활을 하시다가
얼마전 직장을 정리하시고 가족분들이 계시는 광주로 내려가셨습니다.
서효숙님에게 고등학생 아드님이 계시는데요..고기요리를 좋아한데요..
제 요리레시피중에 고기요리만 소개되면 너무 좋아하세요.. *^^*
오늘 요리는 서효숙님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 아드님 꼭 만들어주세요 *^^* )
그런데요...세상에~~ 대박입니다. 9300원주고 구입한 돼지등뼈가 잡내 하나도 안나고...안동찜닭처럼 맛있는거 있죠??
아응~~~
우리집 아이들 아빠 언제오시냐고?? 저녁에 난리였습니다.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맛~ 뼈찜 만들어볼까요?
재료(4~5인분 ) : 돼지등뼈 2400g. 떡볶이떡 한줌. 양파1개. 당근2/3개. 대추5개. 대파1개
돼지등뼈 삶을때 : 된장1T.통후추1/2T. 마늘5개. 대파1개. 양파1/4개. 소주3T.
뼈찜 양념 : 배즙8T. 간장15~16T. 굴소스2T반. 다진마늘2T. 맛술3T. 올리고당3T반~4T. 설탕1T. 참기름1/2T.
후추가루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당근. 대추는 생략가능합니다.
=> 간장. 올리고당의 양은 끓이면서 마지막에 기호에 맞게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1. 돼지등뼈는 찬물에 2~3시간정도 담궈 핏물을 제거합니다.. 중간중간 물을 2번정도 갈아주세요.
2. 냄비에 물22컵을 부은후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돼지등뼈를 넣고 5분정도 데친후 바로 찬물에 헹궈줍니다.
냄비에 있는 삶은 물은 모두 버려줍니다.
살짝 삶은 돼지등뼈는 흐르는물에 하나하나 샤워를 시켜주세요...
이렇게 샤워시켜줘야 핏기가 들어가지 않아 깔끔합니다.
3.양파1/4개. 마늘5개. 대파1개. 된장1T. 통후추1/2T. 소주3T를 냄비에 넣고 물14컵을 넣어줍니다.
==> 된장은 잘 풀어주세요..
여기에 위 2번에서 샤워시켜준 돼지등뼈를 넣어줍니다.
냄비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1시간 20분동안 푹 삶아줍니다.
==> 통후추는 생략가능합니다.
==> 1시간 20분동안 푹 삶은후....육수는 나중에 찜할때 사용할겁니다. 버리지마세요.
**** 살이 쑥!쑥! 빠지는것을 원하시는 분은 1시간 30분 삶아도 좋습니다.
4. 돼지등뼈를 삶는동안 부재료와 찜양념을 준비합니다.
당근은 2cm두께로 링썰어서 모서리를 둥글게 정리해줍니다.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주시고.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대추5개는 씻어서 준비하고..떡볶이 떡 한줌도 씻어준비합니다.
==> 부재료에 감자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감자를 준비하실경우에는 나중에 찜할때 당근과 함께 넣으세요.
5. 찜양념 만들기 : 볼에 배즙8T. 간장15~16T. 굴소스2T반. 다진마늘2T. 맛술3T. 올리고당3T반~4T. 설탕1T.
참기름1/2T. 후추가루소량를 잘 섞어줍니다.
==> 배즙은 배를 강판에 갈아 체에 걸러 준비합니다.
배 대신에 시판하는 배즙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간장은 처음에는 15T를, 올리고당도 처음에는 3T반을 넣은후 찜만드는 마지막 과정에서 기호에 맞게 추가하시면 됩니다.
6. 위 3번에서 1시간 20분동안 푹 삶은 돼지등뼈를 가스불을 끈후... 등뼈는 집게로 건져놓고...
육수는 고운체로 걸러줍니다. 육수는 3컵이 필요합니다.
7. 집게로 건져놓은 돼지등뼈를 냄비에 넣고 위5번에서 준비한 찜양념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여기에 육수3컵을 넣고 당근을 넣어줍니다.
센불로 켜준후 국물을 계속해서 등뼈에 끼얹어주면서 10분동안 끓여줍니다.
==> 뚜껑은 열고...계속해서 등뼈에 국물을 끼얹어주셔야 색깔이 예쁘게 골고루 베입니다.
8. 10분동안 국물을 끼얹어주셨으면... 양파. 떡볶이떡. 대추를 넣고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이상태로 5분정도 더 졸여준후... 대파를 넣고 한번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마지막에 색이 나지 않으면 간장. 올리고당 추가하세요.
*** 돼지등뼈로 만드는 다른 요리들~
돼지등뼈 감자탕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760
돼지등뼈 김치감자탕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562
어제 너무 맛있어서요... 맨손으로 잡고 뜯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저 참 주책이죠?
맨손으로 건희에게 고깃살 발라주고.. 저는 물어 뜯었어요.. ㅎㅎㅎㅎㅎ
완성사진이 음식보다 별로인것 같아요.. 어제 사진설정을 잘못한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떡도 참 맛있고요... 양파도 참 맛있고요... 남편은 대추도 맛있다고 혼자 다 먹었습니다.
돼지등뼈 해장국은 누린내가 나서 싫다는 분들~~~ 이 뼈찜은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아요..
오늘 한겨울처럼 엄청 춥지요??
가족분들에게 특별한 별미요리 선물하시는것은 어떠세요?
즐거운 화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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