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계절~ 먹어도 부담없는 곤약채소잡채 *^^*

가을 하늘이 참 높고 예쁘죠?
가을이라 그런가요? 요즘 식욕이 늘어나서 큰일입니다.
얼마전 저에게 곤약잡채를 소개해달라고 하신분이 계십니다.
곤약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요...
여기에 채소를 볶지 않고 데치거나 삶아서 넣은 곤약잡채~~
저는요...시금치.당근. 버섯만 넣었는데요..당근은 기름에 볶아야 영양면에서 좋기때문에 당근만 소량의 식용유로
볶아서 넣고요..시금치와 버섯은 데쳐서 무친후 잡채를 만들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먹어도 부담이 덜 되는 곤약채소잡채 만들어볼까요?



재료(6~8인분): 실곤약1kg. 시금치1단. 참타리버섯1팩. 당근1/2개.
데친 시금치양념 : 고운소금1/6T. 참기름1/2T. 깨1/2T.
데친 버섯양념 : 고운소금소량(완두콩알만큼). 참기름1/3T. 후추가루소량. 깨1/3T.
곤약잡채양념 : 간장5T. 다진마늘1/3T. 깨1/2T. 참기름1/3T.고운들깨가루1T.올리고당1T반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고운들깨가루는 껍질을 탈피한 시중에 파는 고운들깨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들깨가루를 넣으면 양념이 묽지않고 고소해서 좋습니다.

1. 마트나 큰슈퍼에 가시면 실곤약이라고 팝니다.
    실곤약을 찬물에 헹군뒤 끓는물에 넣다가 바로 빼는 느낌으로 살짝 데친후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쭉~~~ 빼주세요.
    물기를 뺀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2. 시금치1단은 다듬어서 씻어준후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를 넣다가 한번만 휙~ 저어준후 바로 빼어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손으로 시금치를 살짝 짜준후..
    볼에 담아

고운소금1/6T. 참기름1/2T. 깨1/2T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 깨는 손으로 으깨어 넣어줍니다.

3. 참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뜯어준후 끓는물에 넣고 20~30초정도만 데친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손으로 눌러
   살짝 제거후 고운소금소량(완두콩알만큼). 참기름1/3T. 후추가루소량. 깨1/3T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 버섯의 크기가 클때는 손으로 찢어주세요. 깨는 손으로 으깨어 넣어줍니다.

4. 당근은 곱게 채썰어준후 팬에 식용유소량(1/2T정도)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볶을때 고운소금소량( 쌀알만큼) 넣어줍니다.

5. 곤약잡채 양념장만들기 : 볼에 간장5T. 다진마늘1/3T. 깨1/2T. 참기름1/3T.고운들깨가루1T.올리고당1T반
                                 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깨는 손으로 으깨어 넣어주세요)
6. 볼에 준비한 곤약을 넣은후 양념장을 위에 골고루 뿌려 버무려준후 시금치.당근.버섯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버무려서 드신후 싱거우면 고운소금을 추가후 버무리면 됩니다.
==> 오늘은 다이어트에 좋으시라고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기호에 맞게 추가하세요.

이게 과연 맛이 날까?? 만들자 마자...젓가락으로 후루륵~~
우와~~ 쫄깃한 면발이 일반잡채와 별차이가 안나요..
정말 건강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고운들깨가루를 양념에 넣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나고요..
환절기 까칠해진 피부에 들깨가루가 좋잖아요..그래서 넣어봤는데 너무 좋네요.
맛있게 성공하시고요..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오늘도 승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