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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네 사는 이야기71

Daum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지난 12월 4일 영등포에서 카페 첫 정모를 했습니다. 옥이의 첫번째 요리책 출판기념 첫 정모였습니다. 작년 8월 블로그에 우연히 레시피를 올리기 시작한후 1년반도 안되었는데.. 그 동안 부족한 옥이를 응원해주신 팬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진에는 일찍 가신분들이 촬영이 안되어서....몇분 안보이시는데요.. 어른 36명. 아이들 12명정도..총 50여명이 참석하셨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 홀몸도 아닌데...5살난 아이를 데리고 오신 바른생활님.... 제주도에서만 모두 4분...뱃속의 아이까지 하면 5분이 비행기 타고 첫 정모에 참석해주셨습니다. 멀리 부산. 울산. 대구. 아산. 전주 등등 KTX타고 오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Daum블로그를 시작한후 가장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옥이의 손을 꼭.. 2010. 12. 7.
2010년 블로그 대상 후보 옥이에게 힘을주세요!!! 여러분...옥이가 2010년 Daum View부분 대상 후보와 Daum 미즈쿡부분 후보에 올랐습니다. 부족한 옥이를 조용히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후보에 오른것만으로도 옥이는 행복합니다. 후보에 오른 옥이에게 힘을 실어주실 분들은 아래와 같이 투표하시면 됩니다. 투표는 2군데 하셔야합니다. 옥이가 우선 다음View 라이프 부분 대상후보입니다. 다음 View 라이프 부분 옥이를 추천하러 바로가기 ==> http://v.daum.net/award2010/poll ( 위 글씨를 클릭후 가셔서 옥이 닉네임 옆에 추천버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미즈쿡 부분 후보에 추천해주세요... 미즈쿡은 옥이가 한해 동안 열심히 올린 사이트입니다. 다음 UCC미즈쿡 부분 옥이 추천하로 바로.. 2010. 12. 2.
올해 소원이었던 카메라를 구입후 카메라에 빠졌습니다.  얼마전 옥이의 올 해 소원중 한가지였던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07만원 이었습니다. 렌즈를 더 좋은것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처음 사용할때 욕심내지 말라고 주위에서 말씀하셔서요.. 나중에 좋은 렌즈 추가적으로 구입해야지 마음먹고... 캐논 550D를 구입했습니다. 너무 갖고 싶어했던거라 기대를 많이 하고 촬영을 했는데요.. 요리작품 사진이 예전 디지털 카메라보다 못한것 같은거예요.. 이유는 제가 카메라를 너무 몰라서 그런겁니다. 이 녀석이 근 일년 넘게 옥이가 요리사진 찍을때 사용한 디지털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 살때 선물이라면서 시누께서 50만원을 주셨습니다. 일년 넘게 손에 익숙해서 그랬는지 새로 산 카메라가 훨씬 좋은데도 이 녀석을 손에서 내려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리과정샷만 .. 2010. 11. 26.
옥이의 책 소개합니다 *^^*  *** 책에 실린 옥이의 프로필입니다. 1976년 9월생. 딸 부잣집 6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부유했던 어린시절과 달리 11살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춘기를 겪었습니다. 그래도 늘 자신을 사랑하며 꿈을 꾸는 옥이였습니다. 학비가 없어서 합격하고도 대학진학을 포기해야했고, 요리가 좋아도 요리공부를 할수 없었습니다. 공부를 계속하게 해주겠다는 남편말에.... 23살에 결혼했습니다.(눈에 꽁깍지가 씌운거죠 *^^*) 그러나 결혼은 현실이었습니다. 결혼후 공부할수 있을거라는 생각과 달리 남편이 공익근무를 받게 되었고, 수입이 별로 없었기에 아끼면서 살아야했습니다. 그때부터 김치를 종류별로 많이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입맛이 까다로운 옥이라서 만들고 나서 제 입맛에 맞지 않으면 다시 만.. 2010. 11. 10.
팬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옥이랍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힘들지 않으세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여러분에게 옥이가 부탁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옥이의 첫번째 요리책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저의 요리책 표지에 .... 여러분들이 옥이때문에 성공한 후기나....옥이에게 하고 싶은말.. 저의 책을 처음 접하신분들에게 옥이의 책을 피알한 만한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답글식으로 밑에 달아주시면 되고요.. 예를들면... " 옥이님의 레시피덕분에 김치를 처음 도전해서 남편분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또는 " 옥이님의 요리는 왕초보자도 쉽게....누구나 따라할수 있어요 !!! " 또는 " 저는 15년 결혼생활하면서 늘 요리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옥이님때문에 실력이 늘었습.. 2010. 10. 26.
12살짜리 딸아이가 끓여준 생일 미역국에 행복합니다.  ==> 딸아이가 직접 끓인 미역국에 직접 지은 밥입니다. 잡곡 넣는것도 모르고 그냥 흰쌀밥을 만든 아름이.... 참치의 기름기는 다 제거를 하지 않았는지 기름기가 많은 참치미역국~~*^^* 오늘은 요리포스팅을 올리지 않고요. 대신 저의 딸아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쑥스러워서 저의 생일 말씀드리기 그랬는데요... 아름이(저의 딸입니다.)가 엄마 생일이라고 직접 미역국과 밥을 한 것이 너무 기특해서 글을 올립니다.(오늘은 자식자랑하는 겁니다... 오늘 돌맹이 많이 맞을 각오하겠습니다.퍽!퍽!퍽!!!) 며칠전부터 용돈을 모으던 아름이...저는 엄마의 생일이라고 선물사려고 돈을 모으는줄 알았습니다. 어제 냉장고속의 깐마늘을 들고 와서는 " 엄마~ 이게 다진마늘이예요? " 묻더군요. .. 2010. 10. 25.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옥이의 가을여행 후기 *^^*  여러분 어제 여행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1박을 예상하고 갔는데요.... 특별한 일정도 없는데 1박을 한다는 것이 무섭고...그래서 막차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  동해바다입니다. 강원도 양양군 낙산도립공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낙산사라고 말하면 아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설악산으로 수학여행가면 꼭 한번 들리는 곳~~~ 바다가 나를 보고 어서 오라고 반겨줍니다.... " 옥이 왔어 !!!! 동해바다야 ~~~~ ㅎㅎㅎㅎ " 당초 계획은 옥이만의 홀로 여행이었습니다. 어제 아침 일어나자 마자 머리감고 화장하고 집을 나서려고 하는데...불쌍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건희.... 그래서 결국 건희만 동행을 시켰습니다. 아름이도 같이 가면 좋았을텐데...여행내내 아쉬움이 많았지만.. 아름이는 학교때문에 다음.. 2010. 10. 6.
팬이 보내준 선물에 한동안 펑펑 울었습니다 ㅠㅠ  한동안을 울었습니다... 팬이 보내주신 사랑가득한 선물에....상자를 뜯고.... 감동받고...감사하며... 내가 블로거를 안했다면.....이 행복을 느낄수 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저의 팬이라면 제가 가정형편상 진학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제 꿈이 요리사라는 것....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상자속에 들어있던 요리사복.... "김진옥 요리가 좋다" 가 선명하게 오른쪽 가슴에 써있는 요리사복... 선물 보내주신 분의 마음을 읽었기에.. 그 분 마음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펑펑 울고.... 아까워서 사진만 찍고 얼른 장농속에 고이고이 걸어 놓았습니다... 아까워서 어떻게 입을까요? 요리하면 기름튀기고 때 묻을텐데...아까워서 못입겠습니다.. 하찮은 제가 뭐라고..... 요즘 제.. 2010. 9. 2.
요리블로거로 살아간다는 것은 ..... 오늘 요리 포스팅 하루 쉽니다... 죄송합니다....( 괜히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ㅠㅠ) 대신에 옥이가 만5개월동안 블로그에 요리를 올리면서 살아온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선....저는 글쓰는 작가가 아닙니다...저는 국문학자도 아닙니다... 평범한 직장맘입니다..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그냥그냥 가주기 싫은분들은 비밀글로 맞춤법 틀린거 이야기 해주세요... 맞춤법 지적해주시는 것은 좋은데요... 좋게 답글을 달아주지 않으면 그것도 악플이 됩니다... 또한... 남의 이야기에 이러궁저러궁 왜 그러고 사냐고 물으시려면 그냥그냥 가주세요.... 님의 인생이 올바를때 저에게 지적해주세요...님의 인생에 오점이 없을때 저에게 지적해주세요... 요리에 대해 지적해주실때도 님의 요리가.. 2010. 4. 23.
착한 딸아이의 생일날 아침에...... 오늘은 옥이의 11살난 착한 딸아이(한아름)의 생일날입니다... 옥이가 만 10년전에 아름이를 낳았습니다...벌써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10년전 아름이를 낳던날 하얀눈이 소복하게 내렸습니다..... 첫아이를 낳고 기뻐만 해야하는데,,,,옥이는 아름이를 낳던 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 당시 신랑이 공익근무요원이었습니다.... 10만원 남짓한 월급을 가져다준 신랑이었기에....생활이 참 어려웠습니다... 자연분만을 해야 돈이 적게 드는데,,, 양수가 먼저 터져서 제왕절개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술비가 걱정이 되어 하루종일 자연분만을 고집하다가....아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대에 오르면서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ㅠㅠ ( 꼭.. 2010. 4. 23.
어김없이 수능시험일은 오는구나!!! 오늘은 저의 34번째 생일입니다... 별루 잘난것도 없고...예쁘지도 않고...키도작고... 학벌도 없고...돈도없고... 제게 있는것은 ... 사랑하는 신랑과 착한 두아이... 어찌보면 가장 행복한,,,, 옥이의 생일날입니다... 월요일부터 추워진 날씨에 가슴시리도록 저를 돌아보고 회개하며 지냈습니다.. 다음주가 수능시험일이라서 그럴까요...저의 마음은 더욱 시립니다... 저는 1994년 11월 수능시험을 보았습니다.. 부천에서 그래두 엘리트만 모아놓았다는 부천여고출신입니다. 저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철없이 지낸 고3시절.... 그냥그냥,,,, 학교다니고 공부하면,,,대학교 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지금의 모습처럼 진학을 포기하고 일찍 결혼할줄 알았다면... 고3시절.. 201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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