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소개한 양파간장장아찌.오이지.오이고추피클.마늘쫑장아찌.마늘장아찌~
많은 분들이 성공하셨다고 후기를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가을철에는 고추간장장아찌를 많이들 담그시죠?
제가 여러분에게 제일 처음 소개한 레시피가 고추간장장아찌였습니다...
정말 민망한 레시피였지요... 그냥 완성사진 한컷에 간장 : 물 : 설탕 : 식초의 비율만 적어 놓고
끓여서 식혀 부으세요..라고 설명했으니까요...
요즘 저의 레시피와 비교하면 참 민망합니다...
그래서 요즘 많이들 질문하시는 고추간장장아찌 마스터하시라고 소개합니다~~
재료: 고추 80개. 진간장3컵. 생수2컵. 사과식초1컵. 설탕1컵
=> 저의 계량은 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저는 매운것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사용했는데요...
가을철에 재래시장에 가시면 장아찌용 고추 저렴하게판매합니다...
그것을 구입하시면 적당하게 매울겁니다...
=> 간장은 시판하는 간장중에 진간장이라고 표시된 간장입니다...
식초는 일반 사과식초입니다.. 2~3배 강한 식초일경우 식초양을 조절하세요~
1. 고추는 씻어서 고추끝에 뾰족한 부분에 이쑤시개나 포크로 한두번씩 찔러준후 ....
가위로 꼭지부분은 1cm만 남기고 잘라줍니다...고추의 물기는 면보로 살살 닦아줍니다..
끓는물에 1~2분정도 소독한 유리병에 고추를 담아줍니다...
2. 냄비에 진간장3컵 + 생수2컵 + 설탕1컵을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2분정도 끓인후...
가스불을 꺼주세요...여기에 사과식초 1컵을 부어줍니다....( 뚜껑열고 끓임)
==> 이렇게 사과식초는 마지막에 부어주어야 식초향이 날라가지 않아 좋습니다...
3. 달인 간장물을 완전히 식힌후 고추담긴 유리병에 부어줍니다.... 고추가 뜨지 않게 사기 그릇이나 돌로
눌러준후 유리병 뚜껑을 닫아줍니다....
이 상태로 시원한 상온에 1주일정도 보관후 간장물만 따로 부어 냄비에 끓인후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부어줍니다..
이렇게 부어준후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속에 보관후 3~4주후 숙성후 드시면 됩니다....
==> 요즘처럼 무더위에는 처음부터 냉장고속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간장물을 달일때 꼭 생수를 부어주시고요... 생수와 소주를 1:1비율로 섞어 주셔도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간장과 설탕.식초의 양은 조금씩 조절하세요~~
==> 저는 처음 간장물을 부은후.....유리병을 밀봉후 김치냉장고속 밑에 꼭꼭 숨겨놓은후...
몇달이 지난후....먹는답니다.. 보통 1년이 지나도 맛이 변함없이 깊이가 있고 좋더라고요...
지금 담그시면 내년 한여름에 입맛 없을때 든든한 밑반찬이 될겁니다...
현재 사진이 4일정도 숙성된 고추간장장아찌입니다...
아직 삭혀지지 않아서 푸른빛이 보이지요?? 간장맛이 제 입맛에는 딱이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간장장아찌 만들어서 드신후 남은 간장국물을 어떻게 하는지 많이 물어보십니다..
당연히....냉장고속에 보관후 재사용하세요...
이 간장국물 너무 좋아요.... 내년에 다른 장아찌 국물로 사용해도 좋고요...
나중에 간장게장할때 사용해도 좋답니다.
은근히 고추나 양파 간장장아찌 담궜던 국물로 게장을 담그면 향이 좋아서 게장의 비린맛을
더 잡아주는 듯합니다..
현재 깻잎을 소금물에 삭히고 있습니다... 깻잎된장박이(깻잎된장장아찌)는 내일 소개될것 같고요...
김장철에는 무짱아찌 및 기타 김장철에 맞는 김장시리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저장음식을 자주 소개하고...닉네임이 촌스럽게 "옥이"라고
많은 분들이 저를 40~50대로 아시더라고요..
저 35살 젊은 새댁이여요...( 마음만 젊은 새댁입니다.. ㅎㅎㅎㅎ )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가실때요...아래에 손가락모양의 추천 한번만 클릭해주셔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