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춥지요?? 새벽기도 가는 길에 눈이 많이 내리더군요... 5cm는 쌓인것 같아요..지금도 내리고 있답니다...
추운날씨에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셔요~~ 저는 출근길이 걱정됩니다...
이렇게 추운날에 따뜻한 국물요리 한그릇 드시면 참 좋겠지요??
돼지등뼈 10,000원치 구입해서 익은 김장김치를 넣어 김치감자탕을 끓였습니다...
요리에 왕초보도 맛있게 끓일수 있는 김치감자탕입니다...도전해보세요 *^^*
재료: 돼지등뼈2.5~3kg. 익은배추김치1/2포기. 대파3개. 양파1/2개. 통마늘12개. 생강3개(마늘크기로).
월계수입5개. 통무2조각. 고추가루8T. 다진마늘1T반. 후추가루1/3T. 국간장5T. 소금2T.
=> 저의 계량은 밥수저 1수저가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김치의 맵고 짜고의 정도에 따라 양념은 조절하세요~ 김치는 반드시 익은 김치를 사용하셔야합니다.
1. 돼지등뼈 2.5~3kg을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줍니다... 2시간정도 담궈놓고요...
중간에 2~3번 찬물을 새로 갈아주세요...이렇게 중간에 찬물을 갈아주어야 핏물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핏물 제거후 소쿠리에 받쳐줍니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여주세요...물이 펄펄 끓어오르면 조심조심 등뼈를 넣어 살짝 데쳐줍니다..
등뼈의 겉표면이 하얗게 변할정도로 데쳐준후 흐르는 물에 등뼈를 하나하나 잘 씻어주세요..
이렇게 흐르는 물에 씻어 주어야 등뼈에 붙어 있던 응고된 핏물과 불순물을 제거하여 나중에 국물이 깨끗하게
만들어집니다...
3. 통무2조각을 큼직하게 썰고요...양파1/2개도 큼직하게 썰고요...대파2개도 큼직하게 2등분합니다.
통마늘 12~15개정도 넉넉히 준비해주시고요... 생강도 마늘크기만한 것으로 3조각 준비해주세요...
월계수잎도 5장 준비해주세요...( 요샌 정육점에서 월계수잎을 서비스로 주더라고요~~)
준비한 야채들을 면보주머니에 넣어 묶어주세요~~
=> 면보주머니가 없는 분들은 그냥...끓일때 등뼈와 함께 넣어주셔도 되는데요...
나중에 야채들과 등뼈를 분리하시기 힘드실겁니다...
4. 위의 2번에서 살짝 데친후 씻어놓은 등뼈를 큰냄비에 넣고 등뼈가 잠길정도의 물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3번에서 준비한 야채를 넣은 면보주머니를 넣어주시고요...된장 1국자를 소쿠리에 받쳐 풀어주세요.
여기에 소주 1컵을 넣어줍니다...( 소주대신에 청주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센불로 킨후...한번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1시간 ~1시간 30분정도 냄비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 뼈가 푹 익은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1시간 30분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5. 1시간이상 푹 끓인 등뼈만 짚게로 골라 깨끗한 냄비에 넣어주세요..
등뼈를 담은뒤 등뼈끓인 육수는 고운체에 면보자기를 깔고 부어주세요...
( 면보자기 대신에 마트에 가면 여과지라고 팝니다. 여과지를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 이렇게 육수를 면보나 여과지에 걸러주어야 기름기도 제거되고요...깔끔한 국물을 드실수 있습니다...
여기에 익은 배추김치를 꽁지부분만 자른후 큼직하게 넣어주시고요...
다진마늘1T반+김치국물2/3컵+고추가루8T+후추가루1/3T+국간장5T+소금2T를 넣고 센불로 켜주세요...
한번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요...중불로 20분~30분정도 냄비 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 김치의 맵고 짠 정도에 따라 양념은 조절하셔야 합니다. *^^*
6. 대파1개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주고요...5분정도만 더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 대파를 넣으신후 간을 한번더 보셔요...싱거우면 소금간을 합니다*^^*
냉면그릇에 한사람 분량식 퍼서 드셔도 좋고요...
사진처럼 전골냄비에 김치와 등뼈를 예쁘게 담아 손님상에 올리셔 좋습니다..
개운한 김치감자탕... 너무 맛있습니다... 제가 처음 결혼해서 시댁어른과 신랑친구에게 해드린 음식입니다...
결혼후 경험이 없던 왕초보였지만 너무 맛있게 성공한 김치감자탕~~~
여러분도 쉽게 맛을 낼수 있을겁니다...
새해 첫 출근길이 눈길이라서 조금은 힘들겠지만요...그래두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요....승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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