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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골.특별요리

일 년 중 추석때만 맛볼 수 있는 토란탕 *^^*

by 옥이(김진옥 201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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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래시장을 나갔는데요...
추석명절을 앞두고 여기저기 솔잎과 토란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다른 식재료도 많지만 특히 솔잎과 토란이 눈에 띄는 이유는 평상시에는 구경하기 힘든 식재료이기 때문입니다.
토란은 이 맘때 수확을 해서 탕이나 국으로 많이 끓여 드시죠...
특히 추석에 토란탕을 탕국으로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일 년 중 추석때만 맛볼 수 있는 토란탕~~~ 맛있게 끓여보실까요??



재료: 토란400g. 쇠고기 사태 400g. 다시마3조각(10cm × 10cm 크기로 3조각). 대파2개. 마늘5개.
        무 1토막( 두께 4cm × 지름 6cm정도).  쌀뜬물 5컵. 국간장2T. 소금1T반정도. 후추가루소량.
        다진마늘1T. 맛술2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국간장은 집간장(조선간장)을 말합니다.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입니다.



1. 토란입니다... 껍질 제거한것은 아무래도 의심이 되어...껍질 제거하지 않은 것을 구입했습니다.
    흙이 묻어있는 토란을 씻은후 필러(감자깍는칼)로 얇게 껍질을 제거합니다.
    껍질을 제거할때 꼭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끼고 손질하세요...껍질 제거후 찬물로 씻어줍니다.
    ( 장갑을 안끼면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간지러움에 힘들어요..!!!!! )
    냄비에 쌀뜬물 5컵을 넣고 소금1T를 넣은후 끓어 오르면 껍질 제거한 토란을 넣어줍니다..
    토란을 넣고 한번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10분정도만 삶아줍니다.
    10분후 바로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 껍질 제거한 토란을 쌀뜬물에 1시간 정도 담궈놓으신후 끓는 물에 데치셔도 좋습니다..
==> 토란은  쌀뜬물로 한번 끓이셔야 아린맛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 토란의 크기가 클때는 한입크기로 잘라주세요...




2. 쇠고기 사태를 준비했습니다.. 생고기로 구입했고요...생고기는 핏물을 따로 빼지 않아도 좋습니다.
    잘 익으라고 토막낸후 찬물에 한번 살짝 샤워후 물기를 빼줍니다.
3. 냄비에 물15컵을 넣은후 쇠고기 사태를 넣고 무1토막( 두께 4cm × 지름 6cm정도)과
    다시마 3조각 + 대파 1개 + 마늘5개를 넣어줍니다.
    가스불을 센불로 켠후 뚜껑을 덮고...한번 끓어 오르면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1시간동안 푹 삶아줍니다.
    1시간 중약불에서 끓인뒤 고운체에 면보를 두겹정도 깔고 육수를 한번 걸러줍니다. 
==> 1시간동안 끓일때 뚜껑은 덮고 끓여줍니다...
   



4. 푹 익은 쇠고기와 무. 다시마는 찬물로 한번 샤워시켜줍니다.
    샤워시킨 쇠고기는 먹기 좋게 썰거나 찢어줍니다. 무는 나박하게 썰어줍니다.
    다시마는 3장중 1장만 곱게 채썰어줍니다.
   ( 토란국을 드실때 다시마를 꼭 같이 드셔야 좋습니다!!!!  3장을 다 채썰면 양이 너무 많아요..)
5. 체에 한번 걸러준 육수를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위 1번에서 준비한 토란을 넣어줍니다.
    토란을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인후 10분동안 끓여줍니다...
    10분뒤 썰어놓은 쇠고기와 무. 다시마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다진마늘1T + 국간장2T + 후추가루약간 + 소금1T반정도+ 맛술2T를 넣고
    중약불에서 5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5분정도 끓인 후 대파 1개( 대파가 클경우 1/2개만 넣으세요) 를 총총 썰어서 넣어준뒤 한번만 끓이면
    완성입니다~~
==> 소금의 양은 국간장의 짠정도에 따라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
==> 저는 쇠고기를 덩어리로 1시간정도 끓인후 토란탕을 끓였는데요....
      국거리용으로 쇠고기 썰어진것을 구입후 쇠고기무국 끓이듯이 간단하게 끓이셔도 됩니다~~
==> 들깨가루를 넣어 들깨토란탕을 끓여도 맛있답니다...





토란탕을 마지막으로 추석명절에 필요한 레시피는 다 소개한듯합니다..
나박김치도 소개하려고 했는데요...제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나박김치는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시댁에 갑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족분들과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고요....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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