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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골.특별요리

별다른 양념이 없어도 개운한 국물요리 맑은아귀탕 *^^*(아구탕)

by 옥이(김진옥 201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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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혼12주년이었습니다.
원래는 토요일에 가까운곳이라도 여행을 다녀오려고 했는데요...주일날 힘들까봐 여행은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토요일에 싱싱한 아귀 3마리가 집에 택배로 왔는데요..
그 아귀로 맑게 아귀탕을 끓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개운한 국물이 맛있었는지 남편이 밥 2그릇을 먹더군요.
저는 아귀살을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그때... 아름이랑 건희가  바쁘게 작은방에 가더니 무언가를 들고 오더군요..
세상에~~ 아름랑 건희가 케익을 준비했더라고요. 아름이가 직접 만든 케익이랍니다.
아름이 말로는 시중에 파는 카스테라에 생크림 발라서 이것저것 올려서 장식한거래요.
그래도 그 정성이 너무 예뻤습니다.
작은 케익 2개인데요 한개는 아빠에게 한개는 엄마에게 주더라고요.
남편은 밥2그릇 먹은 상태라 배가 불렀는데도 케익 다 먹었고요... 저는 케익으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사설이 길었지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맑은아귀탕은 별다른 양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보통 아귀지리라고 하지요?
맑게 끓인 탕으로 아귀가 싱싱해야 개운한 국물맛이 나옵니다.
추워진 월요일 맑게 끓인 아귀탕 어떠세요?





재료: 아귀1마리 ( 800g정도). 만데기 한줌(미더덕). 미나리10줄기. 무1토막(두께2cm×지름5cm).
        콩나물 한줌반(150g). 다시마2조각. 대파1/2개. 홍고추1개. 다진마늘1/2T. 국간장1T.
       소금1/3~1/2T정도. 후추가룩 약간.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아귀 1마리 생물로 준비합니다. 먹기 좋게 토막낸후 씻어서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 맑은 아귀탕은 아귀가 꼭 싱싱해야합니다.. 아귀가 싱싱하지 않으면 개운하지 않고 냄새가 난답니다.
      제가 사용한 아귀에는 알도 있고 간도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었습니다.
*** 싱싱한 생물 아귀를 오늘오후부터 공동구매진행합니다.
      블로그화면  오른쪽에 아귀사진이 보이면 구매하시면 됩니다.





2. 콩나물은 머리를 제거후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 콩나물 머리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찜용 굵은 콩나물이어서 콩나물 머리 제거했습니다.)
    무는 0.3cm정도의 두께로 사방4cm길이로 썰어줍니다.
    만데기(미더덕) 한줌은 씻어서 준비합니다.
    대파1/2개는 큼직하게 썰고요..홍고추 1개는 어슷썰어줍니다.
    미나리10줄기는 10cm길이로 길게 썰어줍니다.
==> 얼큰한 맛을 즐기시려면 청양고추 2~3개정도 썰어서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3. 냄비에 물5컵반을 부어준후 다시마 2조각을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분동안 끓여줍니다.
    5분뒤 다시마는 건져낸후 여기에 무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무가 끓어오르면 아귀와 만데기를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5분동안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거품제거해주시고요... 5분뒤 콩나물을 넣고 3~4분정도 끓여줍니다.
    3~4분뒤 콩나물이 익으면 홍고추. 대파. 다진마늘1/2T. 국간장1T. 소금1/3~1/2T중간정도. 후추가루약간을
    넣고 2분정도 끓인뒤 미나리를 넣고 한번만 끓이면 완성입니다.
==> 냄비뚜껑은 열고 끓입니다. 콩나물을 넣은후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끓이거나 처음부터 닫고 끓이거나
      두가지 방법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아귀탕은 넘칠수 있어서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끓입니다.
==> 저는 다시마만 넣어서 육수를 준비했는데요..좀더 감칠맛 나는 아귀탕을 끓이시려면 멸치다시마육수를
     만들어서 끓여보세요..
==> 완성후 간장에 와사비를 넣은 와사비간장에 아귀를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아귀의 시원한 맛을 즐기려고 맑게 끓였는데요..
매운맛을 즐기시려면 된장약간에 고추가루 풀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어제 저녁예배 마치고...온가족이 시내 나들이를 했습니다.
귀걸이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요.. 금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냥 망설이다 왔습니다.
제가 금 이외의 귀걸이를 착용하면 알러지가 있거든요 ㅎㅎ
남편에게 어제  귀속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나는 약속 다 지켰어!  토끼같은 아이들 낳아서 행복하게 해준다는 약속~ "
남편이 " 엉" 하더군요.
" 당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해...아이들이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더 행복할테니까! "
남편은 계속해서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참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무엇을 주고 받아서 기쁜것이 아니라..마음만으로도 행복하니까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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