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쉬어진 깍두기를 넣어 더 맛깔나는 담백한 삼치된장조림 *^^*

오늘은 마음이 바쁜 아침입니다 *^^*
잠시후 시댁에 내려가거든요. 아이들이 효도방학이라서 저와 아이들만 내려갑니다.
여러분에게 오늘 요리소개하고... 월요일에 인사를 드릴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삼치된장조림은 환자식이나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은 요리입니다.
저는 집에 있던 푹 쉬어진 깍두기를 넣고 조림을 했는데요 깍두기가 없을때는 무를 깔고 익은 배추김치를
몇장 올려 조림을 만드셔도 좋습니다.
매운것을 드실수 없는 경우에는 김치를 씻어서 조림을 하시고요.. 청양고추 생략하세요.
( 지난주 병원에 입원했던 동생이 환자식으로 소개해달라고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삼치1마리(大사이즈). 대파1개. 청양고추2개. 익은깍두기 두줌정도. 다시마3조각.
된장양념장 : 된장3T. 다진마늘1T+1/3T. 다진생강1/4T. 간장1T. 올리고당2T. 맛술3T. 참기름1T. 후추가루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깍두기를 냄비에 넓게 펴주세요.

2. 삼치는 구이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삼치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쌀뜬물에 담궜다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삼치에...소량의 소금을 미리 뿌려 밑간을 한후 조림을 하셔도 좋습니다.
   깍두기위에 삼치를 올려줍니다.

3. 된장양념만들기 : 볼에 된장3T. 다진마늘1T+1/3T. 다진생강1/4T. 간장1T. 올리고당2T. 맛술3T.
참기름1T. 후추가루소량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 된장의 짠정도에 따라 양념조절하세요.

4. 삼치위에 된장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준후 물2컵을 부어주고..다시마2~3장을 넣어 센불로 켜줍니다.
    센불에서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냄비의 뚜껑은 조금만 열어 조림을하고 중간중간 수저로 양념국물 끼얹어주세요.

5. 10분정도 졸이다가 청양고추2개 어슷썰은거. 대파1개 총총 썰은것을 넣고
    10분정도 더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좀전에 만든 삼치된장조림입니다.
시댁에 가기전 만들었습니다. 아침밥으로 좀전에 먹었습니다. 담백해서 좋고요..깍두기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요.
저에게 휴식이 필요한듯합니다.
집에서는 쉰다고해도 컴퓨터가 있으니 블로그에 급한 질문글이 올라올까봐 자주 컴퓨터를 보게되거든요.
컴퓨터 없는 시댁에서... 어머니 밥상 차려드리면서.... 낮잠도 많이 자고 오겠습니다.
월요일에 뵐께요.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