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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내 머리가 아파서 누어있었습니다.
제 머리속에 생각이라는 녀석이 너무 크게 자리를 잡으면 꼭 편두통이 생깁니다.
예전에 편두통으로 한달넘게 고생한적이 있어서요..
그때처럼 고생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멍하니..누워있었습니다.
오늘은 정체불명의 요리랍니다. 집에 있던 자투리 재료들을 모아서 으깨고 다져서 돈까스처럼
만들었는데요..
입에서 살살 녹고...고구마의 달콤한 맛에...
김치볶음의 매콤한 맛에...저는 특이하고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김치가 맵다고 케찹을 뿌려먹더라고요... *^^*
돈까스처럼 만드셔서 돈까스 소스 뿌려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고기가 안들어간 돈까스라고 할까요? 하여간 정체불명 요리입니다..
재료(4인분. 7~8조각):
두부1모. 고구마3개(小사이즈).팽이버섯1개. 양파¼개. 당근¼개. 달걀1개. 빵가루⅔컵. 파슬리가루 소량(생략가능).
고운소금소량. 후추가루소량. 김치두줌정도. 케찹2T. 올리브오일1T. 설탕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고구마는 아주 작은 크기로 3개 찐후 으깨어 준비합니다. 크기가 큰 경우에는 1개반 준비하세요.
두부1모는 칼등으로 으깨어준후...젖은 면보에 넣어 살짝 짜서 준비합니다.
팽이버섯은 총총 다져줍니다.
양파,당근도 곱게 다져줍니다.
큰 그릇에 준비한 고구마. 두부. 팽이버섯. 양파. 당근을 넣고..달걀1개를 넣은후
빵가루 ⅔컵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파슬리가루소량(없으면 생략가능). 고운소금소량( 완두콩알만큼 두번~). 후추가루 소량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2. 치대어준 반죽을 손바닥 크기로 모양을 만든후... 빵가루를 골고루 겉에 묻혀줍니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앞뒤면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 반죽에 빵가루를 입혀주셔야 구워줄때 모양이 예쁘답니다.
==> 이 상태로 그냥 케찹이나 돈까스 소스 겹들여 드셔도 좋습니다.
4. 좀 특이하게 김치를 볶아서 위에 곁들여봤습니다.
김치 총총 썰어서 두줌 볶음팬에 넣고요..올리브오일1T. 케찹2T. 설탕(완두콩알만큼). 물1컵을
넣은후 중불에 5~6분정도 졸여주면 김치소스 완성입니다.
정체불명의 요리 맞죠?
곁들인 샐러드로 양상추와 파프리카에 예전에 소개한 샐러드 드레싱 만들었습니다.
( *** 샐러드 드레싱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650 )
오늘 눈이 많이 내릴거라고 하네요..
강추위에 옷 두껍게 입으시고요..즐거운 금요일~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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