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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모처럼 날이 풀렸길래 자전거를 타고 재래시장을 갔습니다.
대보름을 앞두고 여기저기 각종 나물을 팔더라고요.
평상시에 나물반찬은 자주 먹어서 나물반찬은 하기 싫더라고요..
그때 제눈에 확 들어온것이 톳나물이었습니다.
싱싱해서 그냥 먹어도 좋을만큼 색깔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1근 구입후 집에 와서 씻으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엄마~ 이게 뭐예요? 이걸 어떻게 먹어요? "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절반은 톳나물무침을 만들고요..절반은 아이들도 잘먹을수 있게 부침개를 만들어봤습니다.
반응은 역시였습니다. 부침개 서로 먹으려고 젓가락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
재료(부침개2~3장 분량) :
톳150g. 두부1/4모. 애호박1/4개. 양파1/4개. 홍고추2개. 부침가루1컵반. 물1컵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저는 냉장고속 자투리 재료 활용해서 반죽해서 넣었습니다. 기호에 맞게 채소 준비하세요.
=> 톳나물의 부족한 성분을 두부가 보충해준다고해서 반죽에 두부를 조금 으깨어 넣었습니다.
1. 톳나물입니다. 생톳나물은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빛이 난답니다.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준후 끓는물에 넣다가 바로 빼는 느낌으로 살짝만 데쳐준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 데친 톳나물을 으깬두부와 함께 시금치 무치듯 무쳐도 좋고요..초고추장 양념으로 무치셔도 좋습니다.
저는 데친 톳을 한줌반정도만 부침개에 넣었습니다.
2. 데친 톳을 잘게 썰어줍니다.
두부는 으깨어줍니다. 애호박은 채썰고 양파도 채썰어줍니다. 홍고추는 총총 썰어줍니다.
3. 그릇에 준비한 재료들을 넣고 부침가루 1컵반. 물1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바삭한 식감을 위해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반반 비율로 넣으셔도 좋고요..
감자전분(녹말가루)을 1T정도 넣으셔도 좋습니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달아오르면 반죽을 얇게 펴준후 앞뒤면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두부를 넣어서 더 고소한 맛이 나는 톳나물부침개입니다.
간장양념에 찍어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오도독 씹히는 톳나물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요즘 톳나물이 저렴합니다~~ 무침도 하시고 저처럼 부침개도 만들어보세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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