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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시락.샌드위치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봄나들이 도시락 *^^*

by 옥이(김진옥 201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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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뒤... 꽃샘추위로 약간 춥지만...
봄 햇살이 참 좋네요 *^^*
얼른 봄꽃이 활짝 피고.. 가족들과 나들이 가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봄나들이 가실때 도움되시라고 도시락을 소개하겠습니다.
소불고기양념만 하시면 간단하게 쌈밥과 불고기김밥을 동시에 만들수 있는 도시락인데요..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도시락입니다.
김밥속에 노란색,빨간색 파프리카를 넣었는데요..은근히 상큼하니 맛있네요!!
집에 있던 부추 총총 썰어서 부추달걀말이도 만들었는데요. 향긋한 부추냄새에 아이들도 너무 잘 먹는거 있죠!!
불고기김밥 속재료는 기호에 맞게 준비하세요~



♧ 불고기김밥(4줄정도의 분량)
재료: 소불고기600g( 소불고기는 김밥과 쌈밥도시락에 들어갈 양을 동시에 재웠습니다).
        김밥용김4장. 밥2공기반. 상추2장. 깻잎8장. 노란색파프리카1/2개. 빨간색파프리카 1/2개. 오이1/2개.
        단무지 4개. 참기름. 고운소금. 깨
불고기양념: 간장5T반. 배즙3T. 생강술1T반. 올리고당2T. 다진마늘1T. 설탕2/3T. 참기름1T. 후춧가루소량. 깨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생강술 대신 맛술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생강술 만드는 법 http://hls3790.tistory.com/1236
=> 배즙이 없으면 사과즙 또는 파인애플을 소량 갈아서 넣으세요.


1. 소불고기는 키친타올위에 올려 핏기를 제거해줍니다. ( 혹..냉동된 불고기일때는 자연해동후..핏기를 제거후 재워주세요)
    그릇에 고기를 넣고

간장5T반. 배즙3T. 생강술1T반. 올리고당2T. 다진마늘1T. 설탕2/3T. 참기름1T.
   후춧가루소량. 깨를
넣은후 조물조물 1시간정도 재워줍니다.




2. 오이는 씨부위를 제거하고 길게 썰어준후.. 고운소금을 소량뿌려준후.. 10분정도 살짝 절인후 찬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후 준비합니다. ( 소금의 양은 1/4T정도)
3. 노란색파프리카. 빨간색파프리카는 채썰어 준비하시고요..
    단무지는 물기를 빼준후 준비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상추와 깻잎도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 단무지 집에서 만드셔도 좋습니다. 단무지 레시피 http://hls3790.tistory.com/778



4. 양념에 재운 불고기는 팬에 볶아줍니다.
5. 밥2공기반을 그릇에 담고 고운소금1/2T정도. 참기름1T. 깨소량을 넣고 밥양념을 해줍니다.
6. 김발위에 김밥용김을 올리고... 밥을 편후 깻잎깔고 상추 깔고...그 위에 준비한 불고기와 파프리카, 단무지,오이를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완성입니다.






여기에...
부추달걀말이를 곁들였는데요..
달걀5개에 부추 한줌 총총 썰어서 넣고.. 소금 1/3T정도 넣고요.. 물2T정도 넣은후 잘 풀어줍니다.



팬은 약불에서 달아오르면 식용유를 두르고 키친타올로 식용유를 살짝 제거후 달걀물을 얇게 펴줍니다.
팬과 닿은 달걀물이 익으면 한쪽 끝에서 말기 시작하면 되는데요...어느정도 말다가...
달걀물을 더 부어준후.., 또 익으면 말아주고... 또 달걀물 부어준후..또 말아주고..이렇게 3~4번 반복해서 달걀말이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자세하게 달걀말이 만드는 법 궁금하신분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달걀말이 동영상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802




위 불고기김밥을 만들때 남은 불고기로 불고기쌈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상추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후 상추의 한쪽 부분을 가위로 약간 잘라준후... 먹기 좋게 삼각형모양으로 접어줍니다.
여기에 밥을 소량 넣고... 불고기를 넣고 쌈장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불고기에 어울리는 쌈장 만드는 법 ==> http://hls3790.tistory.com/826



각종 과일도 예쁘게 준비했고요...



불고기김밥과 부추달걀말이도 예쁘게 담아줍니다.



불고기쌈밥도 도시락에 담아 봄나들이 도시락 만들었습니다 *^^*
돼지불고기는 식으면 좀 그렇지만요...소불고기는 식어도 맛있더라고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 ..... 가을운동회날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이 최고로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친정어머님이 도시락을 싸주신 기억이 거의 없기에 ...
엄마가 싸주셨던 제 기억속의 도시락이라서....
초등학교 1학년 가을운동회 도시락의 맛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그때 사각모양의 찬합에 소불고기 볶아서 싸주셨는데...참 맛있었습니다.
제가 요리를 잘해도요.. 그 추억속의 맛을 살리지 못하는것을 보면...
추억만큼 행복한 맛은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춥지만요...완연한 봄날씨가 되면 가족분들과 가까운 곳이라도 나들이 가보세요.
저도 아이들에게 엄마의 도시락을 추억으로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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