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금요일이네요..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가 칼국수집에 꼭 나오는 배추겉절이 만드는 방법인데요..
어쩜..이렇게 날씨랑 맞을까요?
칼국수집에 가면 배추겉절이 상큼하니 맛있죠?
당연히 비법이 있습니다. 집에서도 손쉽게....조미료 넣지 않고..... 칼국수집처럼 상큼한 배추겉절이 만드실수 있어요!!!
초보자분들 도전해보세요~~
*** 칼국수집 배추겉절이 TIP~~
1. 배추는 쌈용배추라고 노란속대를 이용합니다.
2. 배추를 절일때 자르지 말고 길게 배추모양 그대로 절여줍니다. ( 나중에 버무릴때 먹기 좋게 찢어 주세요)
3. 배추를 절일때 살짝 절이는 것이 아니라...2~3시간정도 절여줍니다.
4. 배추를 절인후 씻어서 소쿠리에 물기를 뺄때 20~30분정도만 빼주세요.
5. 진하게 끓여낸 멸치다시마육수와 배즙을 준비합니다.
( 멸치다시마육수 만드는 법==> http://hls3790.tistory.com/800
배즙 만드는 법 ==> http://hls3790.tistory.com/1195 )
6. 시간이 허락된다면 양념장은 미리 전날 만들어서 숙성시켜주세요. (숙성시킬때 깨는 생략하세요)
재료:쌈용배추2개( 무게가 총1670g). 부추한줌. 다진파4T. 양파1/4개
겉절이 양념장 : 고추가루10T. 다진마늘1T반. 다진생강1/5T. 배즙3T. 멸치다시마육수4T. 매실청1T. 설탕1T.
멸치액젓4~5T. 깨3T.
배추절일때 : 천일염4/5컵정도. 물3컵.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액젓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배추를 절일때는 꼭 국산 천일염(굵은소금)을 사용하세요.
==> 매실청이 없을때는 설탕을 추가하세요.
==> 액젓의 양은 나중에 버무리면서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1.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쌈용 배추2개입니다.
2개의 무게가 총 1670g이었습니다.( 위 상태의 무게입니다)
2. 배추를 손으로 한가닥씩 뜯어서 한번 씻어줍니다.
큰 그릇에 배추를 쭉~~ 편후 그 위에 천일염을 켜켜히 뿌려주고...또 배추를 쭉~~ 편후...
그 위에 천일염을 켜켜히 뿌려주고를 반복합니다.
3. 이렇게 배추를 완전히... 천일염에 뿌려준후... 마지막에 물3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 상태로 2시간 30분동안 절여줄겁니다. ( 요즘 날씨에 2시간 30분 절이는겁니다..)
==> 총 절일때 들어간 천일염의 양이 4/5컵입니다.
==> 2시간 30분 절이는 동안 중간에 배추를 한번 뒤집어 주세요.( 골고루 절여지라고)
4. 배추를 절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 시켜주세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양념장은 미리 전날 만들어서 숙성시키면 좋습니다.
그릇에
고추가루10T. 다진마늘1T반. 다진생강1/5T. 배즙3T. 멸치다시마육수4T. 매실청1T. 설탕1T.
멸치액젓4~5T. 깨3T를 넣고 섞어줍니다.
==> 액젓은 나중에 버무릴때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 생으로 먹는 배추겉절이는 찹쌀풀이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익혀서 드시는 배추김치는 찹쌀풀이 들어갑니다.
5. 요즘 부추가 참 좋습니다. 가격도 착하고요...
그래서 겉절이에 부추를 넣으면 맛있더라고요..부추를 한줌 씻어서 4cm길이로 썰어주세요.
양파1/4개도 채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도 총총 다져서 4T준비합니다.
6. 위 3번에서 절인 배추의 중간상태입니다. 절인지 1시간30분정도 되니까 이 정도 숨이죽네요~
한번 뒤집어 주세요~~
7. 배추가 완전히 다 절여지면 흐르는 물에 2~3번 헹궈준후...
물기를 소쿠리에 받쳐 20분정도만 빼주세요.
8. 물기를 뺀후... 배추를 손으로 이렇게 먹기좋게 찢어줍니다.
손으로 찢기 힘들면 칼로 길게 썰어주세요~
9. 찢은 배추를 그릇에 담고...
준비한 부추,양파,다진파를 넣고 양념장을 넣은후 살살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버무린후 드셔서 기호에 맞게 양념 추가하세요!!
오늘 설명이 참 길죠??
초보자분들께 도움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자세하게 했습니다.
저는 유난히 김치 레시피 소개할때 설명이 길어지는것 같습니다 *^^*
어제 배추겉절이 만들어서 친정식구들과 저녁 먹었습니다.
얼마전 힘든일을 겪었던 셋째 언니가 배추겉절이 잘먹으니까 좋더라고요..
남은것은 모두 언니 싸줬네요.
힘든일 잠시 잊는 금요일 보내시고요. 행복한 하루~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
'반찬.김치.저장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아이의 요구로 만든 된장콩나물무침 *^^* (61) | 2012.04.18 |
---|---|
바쁠때~시판하는 초고추장으로 골뱅이무침 *^^* (50) | 2012.04.09 |
집나간 입맛이 돌아온~ 생미나리오징어무침 *^^* (49) | 2012.04.07 |
맛없는 된장으로 밥도둑 강된장 만들기 *^^* (58) | 2012.04.05 |
밑반찬 하나를 만들어도 맛깔나게~ 매콤알감자조림 *^^* (48) | 2012.03.28 |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확 잡아줄~ 얼갈이백김치 *^^* (51) | 2012.03.09 |
밥맛이 꿀맛같아요! 밥에 비벼먹는 닭가슴살볶음고추장 *^^* (59) | 2012.03.06 |
대충 만들었는데 맛은 괜찮네요! 돼지고기안심 고추장볶음*^^* (27) | 2012.03.04 |
느끼한 삼겹살과 같이 먹으면 좋은 상추겉절이 *^^* (36) | 2012.02.28 |
양배추를 통째로~ 찢어지지 않게 찌는 법 *^^* (42) | 2012.0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