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으로 간단하게 만든 달걀말이밥 *^^*

어제오늘 아름이와 건희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름이의 학교가  학교장 재량휴일(단기방학)이랍니다....
직장맘들은 이럴때 힘들지요??  집에 아이들만 놓고 출근해야하니....
어제 낮에 둘이 점심을 챙겨먹었는데요....건희가 달걀말이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오늘이 건희 생일이거든요 *^^*
달걀말이 먹고싶다는 건희의 말에....달걀말이에 찬밥을 넣어서 달걀말이밥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달걀말이밥은 달걀말이에 밥이 들어있어서 한끼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할것 같고....
아이들이 낮에 자기들끼리 챙겨먹을때 간단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요....
달걀말이밥~~ 쉽게 만들수 있고..... 찬밥도 처리하고....아이들 입맛에도 맞고....일석삼조의 효과랍니다...




재료: 달걀4개. 찬밥1/2공기. 양파1/4개. 애호박1/5개. 햄60g. 소금1/3T. 식용유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 입니다...

1. 햄을 잘게 다져줍니다....저는 집에 리챔이 있어서 끓는물에 살짝 넣다가 빼어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햄의 양은 200g리챔  1/4개정도를 넣었습니다...
2. 찬밥 1/2공기. 양파1/4개 다져서 준비. 애호박 소량( 양파양과 동일한 양) 다져서 준비합니다....

3. 달걀4개를 풀어준후 물3T를 넣고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알끈제거위해...)
    달걀물에 위에서 준비한 양파. 햄.애호박.찬밥 . 소금1/3T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찬밥이 뭉치지 않게 잘  펴주세요~~
==> 달걀말이에 물을 소량 넣어주시면 잘 말리고 잘 찢어지지 않는답니다..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후 키친타올로 살짝 제거후 달걀물을 얇게 넣어줍니다...
    한번에 달걀물을 다 넣는것이 아니라  전체 달걀물의 1/2정도만 얇게 펴줍니다....
    가스불은 중약불을 유지해주세요...
    달걀밑면이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끌부분을 살짝 말아줍니다....
    말아준후 달걀을 말아준 쪽으로 살짝 밀어줍니다....
    그런후 다시  달걀물을 조금 부어준후 또 바닥면이 익으면 말아주고....또 달걀물 부어주고...
    이렇게 말아놓은후 다 말리면 가스불을 끄고 프라이팬 뚜껑을 닫아주세요...( 남은열로 속까지 익으라고~)
    한김 식힌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밥이 들어가서  약간 싱거울겁니다....기호에 따라 케찹을 뿌려드시면 됩니다...

   

어떠세요??
달걀말이속에 채소와 햄 ...찬밥이 어울려져 담백하고 3개정도만 먹어도 든든하답니다~~
새벽에 건희 생일케익을 만들었는데요.... 내일 소개해 드릴께요.....
어린이날 전날 태어나서 건희는 어린이 날 선물과 생일선물을 같이 받아요....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건희는 아직 어려서인지 그냥 생일이라는 것에 즐거운가봅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 엄마!! 오늘 내 생일이죠?? " " 아싸~~ 생일이라 좋고~~" 라고 하더군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요.....승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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