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찬.김치.저장음식

반찬가게 차려도 될 밥도둑 양념게장 만드는 방법 *^^*

by 옥이(김진옥 2010. 8. 30.
반응형

 






오늘은 밥도둑 양념게장 비법을 소개합니다...
지난 봄에 활꽃게로 간장게장 만드는 방법 소개해드렸지요?
많은 분들이 저의 간장게장 레시피로 만드셔서 매번 실패했던 간장게장을 성공하셨다고 답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어떤분은 남편분께서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간장게장. 양념게장은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할 것 같지만...몇가지 유의사항만 지켜주시면
반찬가게 차려도 될 만큼 맛있게 성공하실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양념게장을 만든것이 아름이(큰딸입니다) 첫 돌잔치 때입니다..
저 혼자서 100여명 가까운 손님 음식을 장만했습니다...
아름이 유모차에 태우고..
이곳저곳 여러번 시장을 본후 .... 혼자서 여러가지 전부치고.....여러가지 음식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첫 도전한 옥이의 양념게장~~~ 대박이었습니다... 오시는 손님마다 몇번씩 더 달라고 하셨고요..
젊은 새댁이 못하는 것 없다고 주위분들 칭찬이 많았습니다.. ( 그때 저의 나이 25살이었습니다 )
여러분에게 늘 김치담그는법.간장게장 담그는법.양념게장 담그는 법.밑반찬 만드는 법  등등...
자세하게...자신있게 소개할수 있는것은 모두 경험에서 우러나온 겁니다... 겁없이 요리에 도전했고요....
지금도 새로운 레시피 만들때 겁이 없습니다.. 그냥 만들어봅니다...
가끔 실패할때도 있지만 .....만들면 거의 성공합니다..
여러분도 꼭 도전해보세요...밥도둑 양념게장 오늘 소개해드리는 비법으로 만드시면
반찬가게보다 더 맛있게 성공하실겁니다...
*** 혹...간장게장 레시피가 궁금하신분은 ==> http://hls3790.tistory.com/186



재료:꽃게 2kg정도(중간크기로 13마리) .홍고추6개. 양파1개. 쪽파12개. 마늘14개. 생강4개( 마늘크기로).
       진간장4/5컵. 고추가루1컵 + 4T. 올리고당14T~15T. 깨 4T. 액젓2T. 후추가루소량.청양고추5개.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진간장은 시판하는 간장중에 진간장이라고 표시된 간장입니다.
=> 올리고당과 함께 매실청을 1:1비율로 섞어서 넣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 올리고당 7T일때 매실청7T정도~~)



1. 봄에는 알찬 암케가 좋고요...가을철에는 수케가 저렴하고 살이 많아서 좋답니다..
    꼭 살아있는 활꽃게로 구입하시고요.... 혹 톱밥에 살아있는 게는 구입하지 마세요..
    톱밥에 있는 꽃게는 살이 많이 차있지 않답니다...꼭 수족관 같은 곳에 살아서 움직이는 게를 구입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1kg에 수케를 11000원씩 2kg정도 구입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양념게장에 들어가는 꽃게는 너무 크면 먹을때 불편합니다.. 중간크기의 게가 좋답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꽃게를  집에 오자마자 냉동실에 그대로 얼려주세요...꽁꽁 얼려주세요...
    저는 토요일에 구입후 냉동실에 얼린후 일요일에  꺼내서 만들었습니다..
    꽁꽁 얼린 꽃게를 하나하나 솔로 잘 씻어줍니다... 씻은후 등딱지를 벗긴후 솜털처럼 생긴 부분은 가위로
    제거하시고 2등분 해줍니다... 꽃게가 큰 경우엔 4등분합니다..(등딱지는 넣지 않습니다..)
    손질후 샤워기로 세척후 소쿠리에 10분정도만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 양념게장은 꼭 냉동후 양념에 버무려야 손질을 해도 꽃게에 살이 통통하게 붙어있고 드실때 편리합니다.
==> 냉동실에 얼린후 30분~1시간정도만 상온에 꺼내 놓은후 꽃게 등딱지가 벗겨질때...손질합니다..
     
   



2.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속에 30분정도 숙성시켜줍니다...
   ( 양념장부터 만든후 숙성되는 동안 냉동된 꽃게를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1개. 홍고추6개. 마늘14개. 생강4개를 믹서기에 갈기 편하게 토막내준후 믹서기에 넣고 간장4/5컵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갈아놓은 양념에 고추가루1컵 + 4T. 올리고당14T~15T. 깨 4T. 액젓2T. 후추가루소량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완성된 양념장을 냉장고속에 30분이상 숙성시킵니다...

==> 양념장에 들어가는 간장과 올리고당은 1:1비율이 맛있답니다..
      혹..집간장이 맛있다면...집간장을 조금 넣어주셔도 깊은맛이 나서 좋습니다....
      올리고당 대신에 매실청. 조청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답니다..
==> 액젓은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중 선택해서 사용하세요...
==> 이 양념으로 무말랭이 무쳐도 맛있답니다...





3. 쪽파 12개는 4cm정도의 길이로 썰어 준비하고요..청양고추 5개는 어슷썰어서 준비합니다..
    위 오른쪽 사진이 양념장의 농도입니다... 숙성되면 사진처럼 걸죽하게 됩니다...
4. 큰 그릇에 꽃게를 담고 쪽파.청양고추를 담고 양념장을 넣은후 나무주걱으로 골고루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반찬용기에 담은후 냉장고속에 하루정도 숙성후 양념이 꽃게에 베이면 드세요...
==> 매운것을 싫어하셔도 청양고추를 넣으셔야 나중에 숙성되면서 매운맛이 꽃게의 비린맛을 잡아줍니다..
      고추가루도 너무 맵지 않은 것보다 약간 매운 고추가루를 사용하시는 것이 맛있답니다...






 



위에 보이는 양념게장...반찬용기에 담은후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서 .....
얼마전 옥이에게 그릇 선물을 보내주신 이웃블로거 Sun'A(선아)님에게 보내드릴겁니다...
선아님이 옥이에게 보내주신 선물에 비하면 너무 보잘것 없지만...입맛이 없으시다는 선아님이 
옥이의 반찬을 받으면  밥을 많이 드신다고 말씀해 주셔서요... 이번엔 양념게장으로 보내드립니다..
블로그를 통해 만났지만....꼭 친언니처럼 챙겨주시는 선아님....항상 감사드립니다 *^^*
( 선아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dongnae.tistory.com/ )

저는요...퍼주는 은사가 있데요....주위분들의 말씀입니다... 무조건 퍼줍니다...퍼주는 것이 그냥 좋아요...
그래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듯합니다...
저의 블로그에 늘 오시는 분들...저의 카페에 늘 오시는 분들에게 옥이는 항상 퍼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늘 그것이 부족해서 죄송스럽습니다...
요새 요리책 출판일로 바쁘게 지내고...그러다 보니 여러분들의 댓글에 답글도   못달아드리고...
이웃님들 블방에도 방문을 잘 못합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항상 감사함 가득입니다....
항상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겠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고요...이제 8월도 안녕이네요.... 행복하시고요..승리하세요 *^^*


                                             *** 다음메인 카페/블로그에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가실때요...아래 손가락모양의 view on버튼과 별모양의 좋아! 추천버튼 한번씩 클릭후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없이 추천버튼은 눌러집니다~)
*** 레시피를 인쇄하시려면 ==>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1532
 

728x90
그리드형

댓글